2023년 해병대 모 사단의 어느날
강모 중사는 사격통제관 임무 수행 중이었음
간부 부족으로 한사람당 3개 사로를 관리해야 했지만
그래도
나름 숙련된 병들이라 생각하고 여유로웠음
강중사의 시선에 특이사항이 식별됨
K2를 볼트액션으로 쏘는 장병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그쪽으로 옮김
입사호밖에서 그를 내려다 보는데
한발쏘고 자크열고 장전손잡이 당기고
자크 닫고 방아쇠 당기기를 반복하는 낑낑거리는
일병이 하나 있었음
"너 뭐해, 기능고장이야?"
"예 담당관님 총이 이상합니다. 자동으로 안나갑니다"
기능고장이라고 손도 안들고 혼자 해결하려는 모습이 기특해서 쪼그려앉아 지켜보고 있었는데
가스조절기가 없는게 눈에 들어옴..ㅋㅋ
"야 니 가스마개 없다"
하는 순간
"예?" 하며 총구를 들어올리며
가스조절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함
문제는 사격중이였으며 아직 약실에 실탄이 있는상태로
그짓을 해버림과 동시에
총구 방향이 강중사의 가슴을 향함
"으아아악"
하며 쪼그려 앉은 상태로 좌덕킹 레프트훅을
턱에 꽂음
그 해병은 입사호안에서 스르륵 쓰러짐
그 장면을 대대장이 직관함
강중사 구타로 징계받을뻔한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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