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년 UFS 때 미 해군 장교들이랑 나흘 정도 같이 TF 뛴 적 있음
본인이 영어 좀 할 줄 알아서 해당 TF동안
사관실에서 당번병으로 일했는데
몇가지 재밌었던 일화 말해봄


1.여군 떡대 존나큼
키 180악간 안되고 몸무게는 70가뿐히 넘어 보였음
손하고 팔에 털 나서 처음에 트랜스젠더 특채 인 줄 알았음
근데 그냥 타고난 체형 이었음
야식 때 마다 사관실에서 불닭 먹더라


2. 밥 존나 많이 먹음
구라 안치고 4명이서 대형 밧트에 있는 제육볶음 다 처먹음
ㄹㅇ 식성이 남다름
의외로 한국음식 좋아함 조리장이 유능한 사람이라 그랬던 걸지도


3. 경례구호 따라해줌
보통 배에 탄 미군한텐 구호 안 외치고 묵음 경례만 하는게
일종의 불문율? 이었는데 함장님이 구호 붙이라고 함
그래서 마주치면 "필-승!" 박아줬더니 약간 당황 하다가
어눌하게 "피-쓰 흥!" 이렇게 받아줌ㅋㅋ


4.함코인, 함모 교환에 적극적 이었음
나보고 먼저 함모 바꾸자고 해서 놀랐음
그리고 항공모함 함모가 진짜 조오온나 이쁘다


로널드 레이건함 함모인데 색감이 존나 이쁨
뭐더라 항공이었나 암튼 그쪽 대위가 바꿔줌


5. 한국계 미군 아재 존나 유쾌했음
마주치면 주먹인사 오지게 갈겨줌 그냥 생긴거 보면 삼촌 같이 친근함
근데 당직병 말 들어보니까 ccc 들어가면 개빡세다고 하더라
한국 장교들 어리바리 까면 존나 갈궜다고 들었음


6. 카포크 입을 줄 몰라서 대신 입혀줌
구라같지? 진짜다... 카포크라고 해군에서 입는 구명조끼 인데
줄로 묶는거라 자기들은 기억 잘 안난다고
출입항 할 때 마다 사관실로 쪼르르 달려와서
내가 좃빠지게 묶어줌...


이거 말고도 좀 더 있었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까
기억이 잘 안나서 여기까지만 써봄

+정박중에 미군+국군 다같이 대민지원 갔는데
흑인 수병이 니거 패스 줘서 나는 칭총 패스 줬음
서로 마이 니가 , 마이 리틀 옐로 몽키 이러고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