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다리 그린베레로 유명한 Nick Lavery 준위(당시 중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을안정화작전 중 첫 번째 부상을 입었고 소속 부대가 공을 세우자, 당시 아프간 내 나토 특수작전부대를 총괄하던 토니 토마스 소장이 위험하다는 참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임무지원 안가에 직접 방문하여 훈장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래버리 준위에게 '내가 수여할 수 있는 훈장 중 퍼플하트는 이거 하나로 족하다'고 했다죠. 그리고 며칠 뒤, 래버리 준위가 또 부상을 입어 바그람 공군기지 병원으로 후송을 가자 다시 만난 자리에서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다고 합니다.
"또 다치지 말라는 내 지시를 이해 못했나?"
"죄송합니다. 제 불찰입니다."
"자네 이렇게 만든 놈은 어떻게 됐나?"
"사살됐습니다."
"괜찮은 거래군. 내가 도와줄 것은?"
"팀으로 바로 복귀하고 싶습니다."
"예상했던 반응이네. 좋아, 여기 의료진이 자네 얼굴 원상복구 시키는 대로 바로 복귀 편을 잡아주지."
"감사합니다. 제가 다른 약속은 못 하겠지만 이게 제 마지막 퍼플 하트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야지. 계속 뺑이 치도록. 우리는 자네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넵!"
그 후 몇 달 뒤 래버리 준위가 탈레반에게 가족살해를 협박받은 내부자 공격으로 오른쪽 다리에 PKM 총탄을 여러 발 맞아 본토로 후송되었는데, 토마스 장군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 아래는 1기갑사단 부사단장으로 이라크에서 패트롤에 동참하던 모습. 역시 델타 출신 장성들은 총격전에 휘말릴 상황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름.
저런 지휘관이면 진짜 남자 대 남자로, 군인 대 군인으로 존경하고 충성하고 심지어 목숨도 걸 수 있지.... 예전에 지역대장으로 특전사 처음 온 병신 하나는 ATT 시즌에 뭘 하기는 해야겠고, 전술은 X도 모르니까 '지역대 전원 삭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자!' 이 지랄 중사급들이 반발했으나 결국 지가 먼저 삭발 결국 모두 대머리 상태로 ATT 시작, 몇 년 후 보니까 모여단 여단장 하고 있음. 그리고 또 그로부터 얼마 후 뉴스보니까 파병부대 부대장도 하고, 심지어 언론에서는 그를 '특수전 전문가'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