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식 부사관체계 가져온 국군이 그렇게 운용할거면
당연하게 병의 연장선이 부사관이어야 되는데
90년대 이전에는 사람없다고 일반하사라 해서 상병장들 강제 임관시켜서 분대장 던지려고 하사 달아주고
그 이후로는 민간부사관 만들어서 쌩 민간인을 하사로 시작하게 하니까 문제지
병 출신들 중에 프라이드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애초에 1년 6개월 하는데 계급이 4개인 이유가 없음. 막말로 이병일병상병병장 4개 계급에서 이등병 빼고 평시 통상적인 과업(작업, 일머리 센스)말고 전술적으로 이전 계급이랑 차이가 극명하다 싶은 인원이 진지하게 있었음? 여기서 말하는 전술은 관습적으로 하는 전준태니 혹한기니 그런 훈련의 경험적 타임테이블 이해가 아니라 전술 그 자체에 대한 이해도 말 하는거임.
병 직업군인 안 만들거면 차라리 병 계급 2개로 바꾸고 부사관 계급을 상원사 곁다리에 늘리는게 아니라 상병장을 부사관 편입해서 간부대우도 안 해주는 임기제 애들 거기서부터 달게 하는게 차라리 나을 지경이지.
혹자는 그래도 우리부대 고참간부중에 민부 출신인데 에이스 있다 이럴 수도 있겠는데, 그 양반들 군생활 할 때는 10명 뽑아서 3명 장기시키고 나머지는 연장 풀로 넣어도 7년 채우고 20대 후반에 사회로 던지니까 소수정예가 가능했던거지 그거 조차 안 되는 지금, 그냥 중상사 1년에 거진 여단급 규모로 사회런치니까 진급공석은 존나 남아서 대충 체력 개박살나도 2차에 중사 다 달아주고 3차 안에 상사 다 달아주고 이러고 앉아있는데 그게 가능할리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예비역이나 선대들은 그걸 엠지니 요즘애들이 그러니 하면서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근본적인 시스템의 문제라고 하지 않는다는거. 지금 뭣 모르고 오는 애들도 결국 시대의 피해자일 뿐임. 무기만 존나 강하고 사람은 병신인 2020년대 추억의 군대라는 프레임 속의 피해자
하사를 민간에서도 지원 가능하게 하는 이유는 여군 때문임 직업의 선택 자유를 보장 해줘야 하는데 남자 여자 서로 다르게 지원하게 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민간 부사관이라는 해괴한 제도를 만들 수 밖에 없음 또 병 계급 의견 동의함 대부분 외국군은 2계급 체계인데 한국만 4계급임 부사관 6 or 7개 병 2개 이렇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틀렸음. 여군은 1970년대 이전까지 병사 신분이 가능했고, 참전용사나 일부 원로여군들 중에 병출신들 많음. 이게 74년도부터 하사관 이상으로만 모집한거임. 현재의 민부제도는 1950년대 을종하사관제도가 모태일 뿐이고, 이게 그냥 하사관학교 체계화되면서 민간출신하사관 입영제도가 이어져오면서 현역/일반하사랑 분리된거 뿐임.
근본적인 문제는 그나마 과거에는 현재의 임기제부사관에 해당할 수 있는 일반하사(강제임관)이나 유급지원병 등으로 땜빵이라도 가능했고 민부 출신들이어도 에이스만 장기로 남기고 나머지는 다 전역시키는 방식으로 끌고갈 수라도 있는데 이제는 공석은 널널한데 쓸모없는 인원들도 그냥 장기진급 다 달아줘도 티오가 비는 지경에 왔으니 과거처럼 운영하지 못 하는것임
@보땅협동 아, 내 뜻은 여군을 이등병으로 징병할 수없는 상황이니 장교에는 뜻이 없지만 입대를 희망하는 여자들에게 부사관이라는 제도로 문을 열여놨다는 것을 의미했음
@보땅협동 그리고 알다시피 우리는 영토, 경제, 인구수에 안맞는 초거대군임 개성과 서울의 거리가 너무 짧고 대규모 지상군 - 포병 전력을 강요 받고 있지 민부 현부 가리지 않고 싹 다 받아야 하는 처지임 그 제도가 씹쓰레기인건 동의하는데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님
@ㅇㅇ1(211.220) 여군 부사관도 그때 당시에 이미 있었음. 다만 여군부사관의 경우 결혼 금지였다가 80년대가 되어서야 중사 이상 장기복무자에 한해서 허용될 정도로 시대가 팍팍했고 성관련 문제나 남초문제 그쪽이 더 큰 문제였지 임관구분에서의 차별은 없었음.
@보땅협동 에릭 신세키 미 육군 총장이 이라크에서 병력 더 달라고 한건 보병이 기본적으로 안정화 작업에 필요하니까 그런거는 님도 알거임 지금 트럼프가 이란 털었는데도 신정 정권을 무너뜨리지 못한것도 결국 지상군이 없으면 불가능 하기 때문(리비아)
@ㅇㅇ1(211.220) 더운밥 찬밥 가릴처지가 문제 아닌건 아는데, 인력이 너무 귀해져서 2010년대까지 엑스반도나 차던 애들한테 워플로 1000만원어치 옵틱이랑 전투근무지원부대까지 방탄복에 신형헬멧 던져줄 지경에 왔는데 도리어 양적우선을 중시해서 비전문성으로 인한 사상률 증가와 기본정신이 무너지는걸 방치한다는건 앞뒤가 안 맞음. 그냥 이해에 대한 부족과 관습적으로 그렇게 했으니 그리 해야지가 여지껏 이어져온거 뿐임.
그리고 본문에도 언급했듯, 그렇게 온 사람들도 결국 시대의 피해자가 될 뿐임. 전쟁이 나건 안나건
@보땅협동 무슨 뜻인지는 이해했는데 란체스터 법칙이나 오시포프 방정식 같은 수식으로 보면 결국 양 자체가 하나의 질이 됨 그리고 군인들이 민간이 해야하는 업무(예초 창고정리) 같은걸 하는 이유는 우리의 국방비는 이미 한계이기 떄문 용역을 구할 돈이 없다는 거야 우리는 GDP 2.7퍼를 국방비로 쓰고 있고 나중에는 3.5까지 늘릴 계획임 이미 너무 과하게 쓰고 있음 영국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이 그랬는데 제국의 몰락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한해 국가 부채 이자로 지출하는 돈이 국방비 예산을 초과하는 지점이라고 했음(지금의 미국)
@보땅협동 그리고 병력이 주는건 저출산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징집병 한명한데 투자되는 값이 너무 과하게 많음 병 월급을 감축하고 직업군인이나 군무원에게 투자하고 시설 및 훈련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사용해야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할 의지가 있나? 그럴 수는 있나? 안된다고 봐야지
@ㅇㅇ1(211.220) 그니까 이해하는데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냐는거야. 예비군 다 동원하면 270만에 민방위하면 북한처럼 천만이 총폭탄되리라 하지. 근데 현역이 당장 없고 그 첨단무기들은 숙련된 인원이 써야되는데 기갑/포병부대도 실 정원 70프로도 간당간당해서 평시편제 전시편제로 돌려놓고 우리는 보직률 80프로다! 자위질 하고있고, 단순 유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무형적인 부분에서도 부사관 가치나 인식이 나빠졌음 나빠졌지 좋을게 없는데 여태 그래왔으니 미래세대가 알아서 하겠지가 무슨 소용이냔거임. 부사관이건 장교건 그런거 시스템적 한계에 현타오니까 다 나가는거지 월급 적다고 나가는게 아니야.
@ㅇㅇ1(211.220) 그리고 군무원이나 직엄군인에게 투자하고 시스템에 투자할 의지가 없는 이유 자체가 내가 본문에 말한 관습적으로 원래 그랬지라는 국민정신과 관념이 쌓인거라니까? 안 바꾸면 미래에도 똑같이 되물림되고 시스템에 현타온 애들은 걍 다 나가고 반복돼서 그 양적우위도 보장 못 하게 생겼음 지금
@보땅협동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음 근데 조금 끔찍한 표현이지만 국가가 전시 경제 체제로 전환한 시점에서는 군인들이 좀 죽어주는게 국가 입장에서는 이득임 돈을 안줘도 되기 떄문임예를들어 박정희가 월남전 용사들에게 이중배상금지법을 시행하고 그 돈으로 포항제철에 투자한 사례가 있음(나쁘게 안봄)그리고 수뇌부 입장에선 1년 6개월 징집병이나 예비역 병장이나 사실 아무런 쓸모가 없음 당연히 부사관도 쓸모 없음부사관이 필요하다는것은 곧 원정군 편제가 필요함을 의미하는데 한국군이 그러한 편제를 가져야할 역사적 당위성이 없기 떄문임(영국)다만 첨단 무기 체계를 다루는데 직업군인이 필요하다는것은 매우 매우 동의함
@ㅇㅇ1(211.220) 당위성이 없는게 아니라 그쪽 체계를 가져왔으면 그렇게 운영하던지 아니면 한국 실정에 맞게 현실적으로 바꾸던지 해야되는데 둘 다 안 하고 걍 대가릿수만 채우니까 문제인거임. 소모전 양상으로 가면 뭐 그럴 수 있는 논리인데, 막말로 전쟁 길게 끄는거 자체가 국가입장에서는 전사자 보상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일일전비소모나 경제파탄나는 위험이 훨씬 출혈비용이 큼. 국군은 그간 그걸 막으려고 첨단화하고 정예화하려고 한건데 모순적이게도 사람은 정예화 안 하니까 앞 뒤가 안 맞는거임.
@ㅇㅇ1(211.220) 쉽게 말해서 첨단무기를 도입하고 주류화하는 제1 목적은 결국 인명을 희생해서 달성함을 체계의 첨단화로 극복하려는 방식인데 지금 그거 중점적으로 해야할 부사관층 민간에서 대충 긁어오고 안 되니까 당근 던져주듯이 하는거는 걍 원정군이니 뭐니 할게 아니라 그냥 운영당위성 자체가 없는 행동임. 간부들이 그런거 꼴보기 싫으니까 다 전역하는거야. 돈 만원 아까워서 전역하는게 아니라.
@보땅협동 근데 그렇게 할려면 이등병이 훈련소에서 3개월 정도 부사관은 8개월 정도의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부지 선정이나 훈련부사관 추가 선발에 대한 예산 확보는 매우 어려운게 지금의 실정임 강화 - 간성 고속도로를 뚫어서 강원도 촌구석에 처박힌 군인들에 대한 서울 접근성을 올려줘야함 그리고 대위부터 대령까지 최저 복무 진급 기간도 줄여주고 자연스럽게 군인 연금도 다 보장해줘야하는데 가면 갈수록 틀니들만 우글거리는 지옥반도에서 돈이 나올 구석이 없음 ㅠ 우리가 노르웨이 마냥 기름이 마구마구 나와서 국부 펀드로 굴리는 나라도 아닌지라
@ㅇㅇ1(211.220) 그니까 그게 문제라는거임!!!!!!!!!!!!!!!!!!!!!! 근데 그걸 야전이건 특전이건 현장에서 실무자가 못 바꾸니까 좆같아서 다 나가는거
@보땅협동 근데 님이 무슨 말하는지 다 이해는 됨 일단 시스템이 꼴박한거는 나도 매우 매우 동의함 근데 사실 이건 VIP의 강력한 의지가 없으면 실현이 안됨 결국
@ㅇㅇ1(211.220) 그리고 부사관은 보병기준으로 양성 10주(+)에 보병초급반 25주 하고 나와서 기간 자체는 문제가 안 됨. 교육의 질이 문제지.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부사교에서 가르치는 부사관양성교육은 타국으로 치면 신병들 기초군사훈련에 미군 BLC(초급리더과정)에서의 일부 리더쉽 부문만 스깐거임.
@보땅협동 질이 쓰레기인거는 솔직히 국민이 바로 그런 군을 원하기 떄문임 솔직히 장군들 다 서울대 버리고 육사 나왔는데 탄피받이 끼고 총 묶고 쏘고 이거 다 국민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거임 사망 사고 하나 나면 아주 그냥 싹 다 올스톱 하는게 한국 문화임 아니 사실 이건 한국문화가 아니라 동아시아 - 한자 문화권의 악질적 문화임 아시아는 쌀 주식이라 대규모 인력이 필요했고 전쟁도 자연스럽게 국가단위의 캐삭빵이지만 유럽은 밀 주식권이고 전쟁도 귀족간의 깔짝빵이였음 이 병신같은 한자문화권은 수직적 위계, 나이 1살 2살로 지랄, 조직의 안정화 추구에 매우 집중된 경향을 보임 이런 나라 이런 문화에서 미국 그린베레 q코스 같은거? 솔직히 절때 못하지
@ㅇㅇ1(211.220) 머 정성적인 요소나 비가시적인 요소 넣으면 끝도 없다만 그냥 방관하거나 떠나거나뿐
@보땅협동 한국형 q코스 한다고 우리가 경기도에 소총들도 휘적거려봐라 개돼지들이 사진 다 찍어서 VIP한데 민원인지 염병인지 다 하면 VIP는 선거철에 눈치밥이나 처먹겠지 이게 현실이제
'수직적 위계, 나이 1살 2살로 지랄' 이건 동아시아 중에서도 남한에서만 심한거임 북한조차 1,2살차이로 지랄하진않음 일본/중국은 말할것도 없고
@ㅇㅇ3(125.143) 사피어-워프 가설은 언어가 인간의 사고 방식과 세계 인식에 영향을 준다는 언어학 이론임 표어 문자(한자)는 발음이 아니라 의미로 연결되는 특성이 있음 한국어는 한문이 베이스가 된 단어들이 많고 동사가 문장의 맨 뒤에 와서 그런지 목적어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흐름을 따라가면 천천히 이해가 됨
@ㅇㅇ1(211.220) 대신에 이미 대상에 대한 지식이 갖춰진 상태에서는 말이 늘어지고, 빙빙 돌아가는 느낌을 줌. 반면에 영어는 단어 자체에는 의미가 없이 그냥 정해진 것들이 많고 목적어가 뒤에 와서 그것에 대해 알고 있다면 더욱 빠르고 명확하게 의미가 전달되는 것임
그래도 부사관 인력풀 수준은 많이 올라갔지. 옛날에는 대졸이 거의 없었다.
군필=병장 만기전역 이라는 인식이 존나 강하기도 하고 여러 정떡 요소도 고려해야하는거라 징집병을 용사-용장의 별도 계급으로 분리시키는게 우선돼야 한다 생각함 당장 자동진급 폐지 이슈 때도 어차피 병장 달아주고 전역하는건 똑같은데 온갖 이유 갖다대면서 결국 금전적으로 손해보는게 꼴받아서가 핵심이었음 장기간부=정규직, 단기=계약직, 징집병=퇴사일 정해진 알바 라는 인식이 국민베이스에 깔려야 함 - dc App
그렇게 계급 분리시키고 병사 군적금을 현실성 있게 재편하고 이병~병장 자리를 부사관에 조금씩 오픈해야겠지 극단적으로 4개 계급 모두 오픈해서 계급 정상화를 만들 수도 있지만 이건 민부제도가 남아있는 이유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일이라 과도기 동안 민부는 유지하되 병 출신은 장기확정이나 희망 근무지 우선권 같은 초강수 혜택이 동반돼야 할거임 - dc App
ㄹㅇ 전문하사 할까 했는데 당시에 당장 생각해보니 일병 애들보다 내가 작업 말곤 더 아는게 없어서 전역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