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내용물 유효기간 멀쩡한 2형 응급처치키트를 받았다면 지혈대만 바꾸면 된다. 


하지만 1형 응급처치키트를 받았거나, 내용물이 부실하다거나, 응급처치키트 자체를 못받았다면 이 게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일단 이런건 비추

제대로 IFAK 꾸릴거면 내용물 개별구매가 가격에서도 퀄리티에서도 더 낫다 


국내에서도 배대지로 IFAK 구성품들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지만 원가의 3-4배 바가지를 쓰고 사야한다. 사실상 해외구매가 제일 편함


그럼 어디서 사야하는가


아마존에 NAR(North American Rescue) 공식스토어가 있다. 사실상 여기서 전부 구매 가능하다. 여긴 이쪽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업체고 미군 납품하는 곳이니 믿고 사도 된다. 



우선 상처패킹용 거즈(응급지혈거즈 역할)는

Compressed Gauze

S-Rolled Gauze

Wound Packing Gauze (Z-Fold)


위에 나온 셋 중 하나 사면 된다. Compressed Gauze는 범용적인 느낌이 강하고 상처패킹 특화 거즈를 찾는다면 S-Rolled Gauze, Wound Packing Gauze 둘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이 셋은 퀵클랏같은 지혈거즈랑 비교할 때 지혈성분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덕분에 통관에 문제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상처패킹은 지혈성분보다는 출혈부 직접압박이 더 중요하니 지혈성분 없어도 큰 지장은 되지 않는다. 



개인압박붕대는 Flat ETD Emergency Trauma Dressing 을 고르면 된다. 참고로 흰색포장도 있다. 보급 개인압박붕대랑 똑같은 물건이니 보급받은게 있으면 그거 써도 상관없다.

4인치랑 6인치가 있는데 본인 상황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만약 체스트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Hyfin Vent 제품으로 고르면 된다. 



지혈대 같은 경우 통관에 막힐 수 있다. 친구말 들어보니 문제없이 통관된 경우도 있긴 한가보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스토어에서 구하는게 제일 안전하고 빠르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지혈대는 위에서 나온 North American Rescue사의 CAT이다. 국내 미군용품점이나 군장점에서 파는데 정품 CAT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자. NAR사 정품은 위 사진처럼 각인이랑 NSN넘버가 들어가있다. 몇몇 미군용품점에서 정품 CAT을 저렴하게(3만원정도) 살 수 있으니 다른 곳에서 바가지로 사지 않도록 하자. 


그 이외에 1회용 장갑, 반창고 테이프 등은 그냥 다이소나 동네 약국에서 사도 상관없다. 다만 1회용 장갑은 구매할때 라텍스가 아닌 니트릴 재질을 고르도록 하자.

이렇게 구매해서 세팅하면

지혈대 2-3개

상처패킹용 거즈 1-2개

압박붕대 1개

1회용 장갑 1-2세트

정도의 구성이 될거다. 이 정도만 되어도 과다출혈 제어는 확실한 의무키트 구성이 나온다. 반창고나 체스트씰, NPA는 본인 숙련도와 필요에 맞춰 넣으면 된다. 


그러면 이친구들을 어떻게 보관할까? 


만약 응급처치키트 파우치가 있다면 거기에 넣으면 된다. 다만 지혈대는 무조건 빠르게 쓸 수 있게 군장 외부에 결속하도록 하자. 


하지만 우리부대처럼 응처킷 파우치 그런거 없다면? 

구성품들을 적당한 크기의 지퍼백에 넣고 다목적파우치나 건빵주머니에 넣으면 된다. 이때도 지혈대는 고무줄이나 전용 파우치를 활용해 외부에 결속하도록 하자. 


만약 파우치 하나에 몇십만원 쏟아붇는게 아깝지 않다면 네임드 군장업체의 IFAK 구매해서 그 안에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