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규모는 상비군 35만명을 유지하되, 일부 비전투 임무는 외주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안 장관은 “병사와 직업군인 비율은 6대4를 유지하면서 상비군 35만은 필요하다”며 “군 학교·병원·기지 경계 등은 민간 위탁으로 약 15만명 수준을 별도로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방 경계 개념도 대폭 바뀐다. 기존 GOP 철책선 중심의 경계에서 지역 방어 체계로 전환하고, AI 기반 감시체계를 도입해 병력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안 장관은 “현재 GOP에 약 2만2000명의 병력이 투입돼 있는데, 이를 6000명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후방 기지로 재배치할 것”이라며 “상황 발생 시 기동 투입하는 구조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후방 기지 경계는 민간에 확대하고 해안 경계는 해양경찰로 이관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력 확보를 위해 처우 개선도 병행한다. 안 장관은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해 중견기업 이상의 처우를 보장해야 한다”며 “2029년까지 하사 4000만원, 중사 5000만원, 상사는 6500만~7000만원 수준으로 급여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GP·GOP 근무 시 초급장교는 월 500만원 이상 수령 가능하도록 하고, 장기복무자를 위한 적금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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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피 병력 2.2만에서 6천으로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