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ㅎㅎ부대 용사로 전역함.


보급계원이었음. 되자마자 장구류 싹 조사하니까 정상률이 40%도 안됨 ㅅㅂ 


애초에 수량이 말도 안되게 부족한데 파손률도 높았음


애들 장구류 인식부족 -> 관리 부실 + 장구류 품질 수준 낮음 콤보


무전기낭이랑 밧데리낭 찢어짐 -> 무전기 망 개통하면 바로 건빵주너미에 넣고 근무투입


탄알집 파우치 찢어짐 -> 무전기 낭에 탄알집 보관하고 탄알집 파우치에 무전기 보관;;


어떤 소초원은 1형 플레이트 삽입구가 찢어진 채로 전면이 덜렁덜렁 거려서 나한테 와서는 플레이트를 끼우면 빠집니다 ㅇㅈㄹ 


몰리 결속은 말할 것도 없고 걍 개판이었음. 진짜 개충격 받음


ㅅㅂ 와서 교체를 받던가 말이라도 하던가..돌아버릴 거 같았음


ㅂㄱㄱ한테는 정식으로 보고하고, ㅈㄷㅈ한테는 야간순찰 때 엑셀로 표 만들어서 챙겨서 보여주면서 이거 해야한다고 강하게 건의함. ㅂㄱㄱ은 ㄷㄷ랑 ㅇㄷ 보급계통 통해서 몇개 얻어오고 ㅈㄷㅈ은 ㄷㄷ에 건의해서 군공 트럭 타고 X종 물자 수리하시는 분들 들어오게 함 


근데 해봤자 미싱으로 박아주는 수준이었음.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두 줄로 지익지익 하고 끝이더라 그러고는 생색 존나 냄..지들 바쁜데 여기 오기는 또 처음이라고 (사실 내가 일을 낸거라 쫄리긴 했는데 생색내는 거 보고 현타 왔음..3일 내리 들어왔는데 내내 그 ㅈㄹ하더라. 짜게 식음) 거의 준 재물조사 급으로 하느라 뒤질뻔 했지만 수리 받고 다른 분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재산도 어느정도 맞추고 애들한테 제대로 된 파우치도 줄 수 있어서 뿌듯했음.


제발 몸에 닿는 것들 장구류, 파우치, 턱끈 이런거는 초도보급으로 지급해서 반납 받거나 그것도 안돼면 몇 년 단위로 소모품 처리해서 추가 보급 좀 해줬으면 좋겠음 ;; 우리 ㅈㄷ가 썼던 1형 그거 목보호대 안떼지는 초기형 14년도 생산품이었음..


아 참고로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거는 다 했음. 파우치 용도부터 몰리결속 방법이랑 카탈로그랑 사용자 운용 지침서나 설명서 다 읽어보고 그거 토대로 해서 신병 장구류 지급할 때 다 설명해주고 귀찮으면 내가 해줄게 하고 애들 몰리 결속 똑바로 안되어있을 때마다 지적하고 다니니까 아무도 장구류 관련해서는 아예 터치 안하더라. 


끝으로 오늘도 나라 지키는 현역 워붕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