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예비군으로 있으면서 치장 물자를 직접 보고 나서 꼭 필요하다 싶은 게 꽤 있었음

물론 제대로 된 물건을 국가가 보급해주는 게 맞지만 멀쩡한 애도 '짭텍스' 당하고 말만 예비군 정예화 외치는 현실에서는 앞으로도 불가능하니 알아서 준비해야 함 ㅇㅇ



1. 먼저 좋은 전투화와 양말

기본적으로 보급 자체가 그렇게 좋은 물건은 아니라

잘 미끄러지기도 하고 무겁기도 해서 영 아니라고 봄

주관적으로 비싼 로바나 살로몬까지는 아니라도 유니칸급만 되어도 매우 가벼워서 좋았음


2. 레이어링과 장갑

아무래도 한반도 특성상 날씨가 매우 지랄맞고

거친 거 만질 일이 많은데 이런 분야도 부족하더라고

메카닉스나 실크 내의 같은 기본적인 거 챙겨오면 좋다고 생각함



3. 전투용 고글, 보호대, 이어플러그


치장된 고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함

전역하면서 전투용 안경 가지고 나오지 않았으면 아주 작은 파편에도 시력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거지

APEL 인증된 ESS 같은 고글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하나 마련해두자


그리고 관절 보호대도 없으니 포복 시 고통받기 싫으면 보호대도 챙겨야 한다고 봄


이어플러그도 주황색 그거 빼고는 전무함

슈어파이어 EP 같이 전투용 이어플러그도 얼마 안하니 챙기자



4.멀티툴이나 라이트


분명 어디 쓸 곳이 생김

하나 챙겨두자




5.덤프 파우치 같은 잡다한 파우치


몰리 시스템 적용된 전투조끼는 이제 동원 병력들에게 나누어줄 정도로 물자 확보가 완료되었음

따라서 RG 계열 덤프 파우치 같은 거 챙겨오면 유용함




6.기본적인 응급 처치 장비

예비군 교육장에 IFAK이 꽤 있긴 한데

들어가는 지혈대도 정식 CAT이 아니고 응처킷은 다다익선이니 몇개 마련해두면 좋다고 봄




7.방탄 장비는 가장 돈 많이 들어가는 분야라 마지막에 서술함 


헬멧의 경우 구구형 나일론 헬멧은 동원 인원에게 다 나눠줄 정도로 갖춰져 있음


문제는 현대전에 필요한 최소 방호력을 만족하는 PASGT 짭 구신형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적음


있다 해도 예비군 애들이 입소하는 훈련장에만 비치된 경우도 많고


방탄복의 경우, 물자 자체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결국 알아서 챙겨와야 함




 

근데 방호 장비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관심이 있거나 여유 있는 사람에게나 추천함

긴빠이 이사피 구형은 40이면 사니까 슬릭 플캐와 조합해서 기본적인 방어력은 갖출 수 있음

소프트아머 있어야 하지만 정 급하면 스탠드얼론으로 쓰고 뒤에 충격 흡수재 덧대면 될 듯




야투나 광학 이런 분야도 굉장히 한심하긴 한데 이거 마련하려면 돈 엄청 깨지니 넘어감


지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