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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부대는 싸제에 관대한 느낌보단 다들 관심이 그닥 없는 느낌이었음 누가 쓰든 말든 터치는 안 하는 느낌?


간악한 술수에 넘어가 전문하사로 임관 (상대 쪽에선 매일 교범 읽고 단대부호를 간부들에게 물어보며 공부하던 내가 꼬신 거라고 함)

그리고 슬슬 눈치보다가 그대로 워벨트 구매, 부대 간부들은 언젠간 그럴거 같았다며 그냥 그러려니함

1형+워벨트만 입다가 피코 욕심도 생김, 근데 솔직히 피코는 에바인거 같아서 참고 있다가 행보관님이 사제 플케 입고 오신걸 목격

그대로 눈 돌아가서 행보관실 들어가서 진짜 22시까지 사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나눴음 우리 행보관님 FM이었는데 사제에 관해선 엄청 관대한 마인드더라

그대로 3일 후 피코 입고 와서 훈련 참가

지나가던 작전과장님이 나 보고 우리 중댐한테 쟤는 뭐냐? 하니까 우리 중댐이 특전사인거 같다며 농담으로 넘김

대대장님이랑 연대장님은 신형 보급이네? (수색대는 피코가 보급이었으니 틀린 말은 아닐지도)하면서 플케입은 나랑 행보관님 붙잡고 각 중대장들 불러서 다 같이 보병에겐 무슨 방탄복이 맞냐로 토론함

사실 부끄럽지만 체력 특급은 안돼서 밥값 하려고 매일 초과근무 교범 숙지에 교육훈련 주도하고 우리 분대 사단평가도 1등하고 해서 다들 봐준 듯

그리고 전역할 때 다들 감사해서 피코 몇 개 선물하고 전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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