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바이닝 이후 델타 EOD 얘기는 처음 봐서 재밌어보이는 부분만 넘기면서 봤는데, 도시 출신 흑형 바이브로 썰을 재밌게 푸네요. ㅋ

1. 래퍼가 되고 싶었는데 사촌에게 18살 때까지 못 뜨면 입대하기로 장담했고 그렇게 입대함. (이 얘기때문에 SERE 과정 심문단계에서 놀리는 줄 알고 귀싸대기 맞음)

2. 비전투 특기(레이더수리)로 계약했지만 훈련소에서 교관이 82공수 뽕을 주입하여 82사단으로 전입.

3. 군 생활 중 델타포스에 대한 얘기를 듣고 지휘관실에 뚫고 들어가면 그게 곧 선발되는 거라는 2차세계대전 SAS식 관념에 지배되어 델타 지휘관 사무실 잠입을 위해서 싸제로 스카이다이빙, 무술, 사격 훈련에 돌입. (진행자인 잭 머피가 기겁을 하며 델타 주둔지 울타리 넘다가는 총 맞아 뒤진다고 행여나 따라하려는 멍청한 이등병들에게 경고)

4. 이런 똘갱이짓을 아는 부대(포병레이더정비부대)에서는 이라크 팔루자 파병 시 지휘관 근접경호(이자 관심병사) 인원으로 붙여줌.

5. 혈기왕성하고 자유로운 21세 상병으로서 레인저연대는 너무 빡빡해보여서 그린베레 셀렉션에 참여했으나 도시 출신으로 야지 생활에 미숙해 독도법에서 떨어짐. (사슴을 가까운 곳에서 처음 봤는데 괴물이 나타났다고 호들갑 떨다가 교관에게 한 소리 들음)

6. 82공정으로 다시 복귀 후 이대로는 못 해먹겠다고 생각하던 중 강하사고로 발목까지 다쳤고 자기 군생활은 여기서 끝인가 싶었는데 EOD 모병관이 접근해 특수작전부대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EOD라고 꼬셔서 고민도 안 하고 EOD에 지원.

※ EOD학교 수료 후 급조폭발물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 이라크 파병부터 레인저연대 EOD로서 온갖 풍파를 겪는 부분은 아직 시청하지 못 했습니다.

7. 델타로 넘어갈 때 EOD용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쳤으나 OTC는 작전대원들과 동일한 커리큘럼의 과정으로 수료. 스쿼드론 내 직접지원 특기(의무, 통신, 폭발물처리, 군견운용)도 CQB에서는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

8. 델타에서는 OTC 수료 후 자체 고공강하 교육을 거치는데 본인 때는 교육기간 3주(미국 육군 정규 MFF 기본과정은 4주) 동안 HAHO를 포함해 50회 정도 뛰었고 요즘은 80~90회 뛰는 데까지 이른 것 같다고 함. 이게 가능한 이유는 교육 과정 중 개인이 낙하산을 3개씩 받고 부대에서 포장사를 고용해 운용하기 때문.

9. A스쿼드론 전입 후 WMD에 관련된 추가 교육때문에 바로 파병은 못 가고 먼저 나가있는 부대에 장비물자만 보냈는데 여느 부대에서 그랬던 것처럼 당연히 개인화기는 부대에 남겨뒀으나, 급하게 소집되어 파병지에 합류할 때 총이 없다고 하니까 선임부사관이 총은 왜 안 보냈냐고 반문했고 델타에서 통용되는 어른들의 법칙에 대해 깨달았다고 함.

10. EOD에서 첩보수집 분야로 전환 뒤 당시 시리아에서 프랑스 국적을 가진 ISIS 전투원들이 식별됨에 따라 EOD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프랑스어 과정에 입교함.(아마 G스쿼드론으로 넘어간 듯...)

11. 델타스러운 일화 중 하나로 확보한 어떤 시료를 법적 테두리 내에서 회수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고속도로에 고정익 항공기를 착륙시키는 방안을 위해 월마트에서 구매한 플라스틱통 몇 개에 알루미늄테이프를 붙이고 캠핑랜턴을 넣어 반사광으로 빛을 증폭시켜 급조 유도등을 만들었고 휴대전화로 조종사와 교신한 뒤 유도하여 샘플을 넘긴 경험을 꼽음.


12. 원사로 진급 후 잠깐 일반 부대로 갔는데 피복에서 드러나는 온갖 휘장과 델타 근무 배경 덕에 아무도 뭐라 못 해서 주임원사들이 해야 하는 회의 같은 것에 안 간다고 통보하고 필드지원 업무에 중점을 두다가 육군 특수작전사령부에서 EOD 원사 보직을 신설하자 다시 SOF로 넘어갔고 총 22년 근무 후 그간 입은 부상때문에 의병퇴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