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조직이건 "맞는 말" 보다는 "상급자가 관심 있고 듣고 싶어하는 말"이 더 잘 먹힘

다만 군대나 공무원같이 실적이라는게 존재하기 힘든 분야에서는 이게 더 심한거고

막말로 군대는 맞건 틀리건 전쟁나지 않으면 실적이 안나오는 조직이니 존나 맞는말이라도 삔또상하면 안해버려도 큰 지장이 없음ㅋㅋ


통상 군대에서 개혁적이고 뭔가 바꿔보려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 맞는 말을 주로 함

근데 그 맞는 말을 곧이 곧대로 한다는 것 자체가 효과적인 경우가 거의 없음

애초에 그 맞는 말을 직설적으로 바꾸면 "느그 지금 병신짓하고 있는데 바꿔야함ㅋㅋ" 요런 의미잖어


그래서 그 맞는 말을 어떻게 상급자가 듣기 좋게 포장해서 진행할 것인가? 가 존나 중요한 능력이라는거임

당장 저 아래에서도 그 자리에서 바로 ㅋㅋ 가시광선 레이저 제품 있는데? 크크루삥뽕 이랬는데 교관이 기부니가 좋겠음?

교육생들 앞에서 "너 좆도모름ㅋㅋ" 이 소리 들은건데 ㅋㅋ 거기서 아 그래?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ㅎㅎ 이러는새끼는 사람이 아니라 천사일거임

그러니까 삔또상해서 군생활이야기 나오는거고

오히려 교관 조용히 찾아가서 교관님 미군같은 경우에는 ~~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여쭙는것을 허락해주셔도 되는지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고자 하는 것을 승인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면 교관이 군생활어쩌구 이지랄을 박았을까?


군생활하면서 뭔가 바꾸고싶으면 아는 것도 중요한데 그 아는걸 어떻게 포장할지도 고민해보는게 좋음

상급자 삔또안상하게하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끌고가는것도 능력임

물론 가장 좋은건 개떡같이 말해도 상급자 삔또가 안상하고 찰떡같이 받아먹어주는건데 그런사람이 군대에 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