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논산훈련소부터 자대까지 같이 생활한 동기 썰입니다 ㅋ
글재주가 없어서 가독성이 나쁠수있으니 양해좀
저는 예전에 특전병지원으로 입대해서 지방여단에서 경비소대에서 근무했습니다
훈련소부터 같이 자대까지 같이온 더블백 동기가 있는데 이 사람이 테니스선출이었음
입상경력도 좋고 꽤 실력있는 선수였나봄 자대배치받으러 사령부갔을때도 테니스병으로 간다만다 했었음
암튼 이친구랑 자대배치받고 경비소대에서 한달정도 있다가 공수교육받고왔는데
부대내에 사제목욕탕이랑 똑같은 목욕탕이 있었음 실제로 냉탕 온탕 건,습식사우나도 갖추고있음
기존에 목욕탕관리병<이 테니스장 관리까지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갑자기 기존에 관리병을 내치고 내 동기를 목욕탕관리병으로 보직변경 시켜버린거임
동기는 처음에 ㅈㄴ 울상이었음 아 시발 그래도 군생활 조금이라도 멋지게해보고싶어서 지원해서 왔드만
목욕탕청소 시키네 ㅅㅂㅅㅂ하면서 맨날 징징거렷는데
이 친구가 ㅅㅂㅅㅂ 하면서도 테니스장 관리를 기깔나게 했나봄 여단장이나 영관장교들 라켓관리도 지가 줄도 바꾸고 하더라
그러다 어느날 여단장이 테니스와 회식에 미친자였는데 이 친구가 우연히 좀 잡아줫더니 여단장이 이 친구한테 완전 푹 빠진거임
진짜 매일 일과끝나고 여단장하고 참모장 이하 영관장교들 테니스치는데 동기가 심판도 봐주고 관리도해주고 하니까
어느순간 이친구는 본부대에 신이되었음 여단장 부관도 이친구한테 ㅈㄴ 살살기고 본부대장도 이친구 이뻐서 죽을라함
그냥 이친구는 신임 테니스장 관리하는데 지원 필요하다하면 지옥에서라도 잡아와서 붙여주는 정도까지옴
한 상병쯤 됐을때 이친구의 테니스장관리와 목욕탕청소 지원 전담메이트는 내가됐음 ㅋㅋ
덕분에 툭하면 테니스장관리,목욕탕 청소 명목으로 저녁시간 이후에 지원가서
대충 테니스장 돌좀고르고 롤러질하다가 목욕탕가서 탕에서 몸불리고 때밀고 사우나 조지고 점호 이후에 새벽에 복귀해서
다음날 근무취침까지 보장받고
더 개꿀인건 라켓관리,물품구입 명목으로 주말에 배차받아서 시내나가서 놀다들어오고 진짜 상병 말 이후는 선임도 거의없고
눈치볼 사람도없고 개꿀빨다 온 썰이었습니다
저 친구는 전역 이후에도 여단장의 부름으로 장군들 테니스모임 코치로 용돈벌이 쏠쏠이했다고합니다
축구 기다리며 심심해서 써봣는데 별 재미는없네요
이 얘기는 15년도 더 지난 이야기입니다
더 재미있고 딥한 얘기들도 있지만 왠지 하면안될거같아서 이정도만
밖에서 골프치다 온 애들도 좀 그런다더라
사령부에는 골프병도 있다고 들었음ㅋㅋ - dc App
전역하고도 부른거면 ㄹㅇ 에이스였나보네
지금은 테니스 코치하고있더라구요 - dc App
어허 전투력관리실
4년전에도 비슷하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