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무전기가 잘 안된다면 일단 때려본다음
단순히 안테나 그냥 높이 잘 치면 된다 생각하는데
무전기에서 가장 민감한 부품중 하나가 안테나임
차로 치면 엔진을 제외한 구동계 전부라고 볼수있는데
오늘은 그 안테나를 어떻게 치는지 또 왜 그런지 알아보겠슴

먼저 군에서 주로 쓰는 안테나는 다이폴 안테나와
모노폴 안테나 두개가 있슴 작대기 두개 한개 차이임
모노폴은 일반 워키토키(헬리켈)나 FM숏테나 롱테나같은애들
다이폴은 뭐 당연히 알거고 참고로 둘다 전파적 특성은
똑같은 안테나라 설명은 다이폴 기준으로 하겠슴

다이폴 안테나의 장점은 크게 3가지임
1. 간단하다-원시고대안테나라 이미 모든 분석이 20세기에 끝남
2. 싸다-진짜 어디 전선이든 뭐든 막선 두개(모노폴은 한개)
길이만 맞춰서 안테나 연결구에 연결하면됨
3. 무지향성-송수신시 정해진 방향으로만 되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막써도됨

근데 여기서 상대적 무지향성이 실사용에 발목을 잡음
이게 평면으로 잘라서보면 360도로 전파가 퍼지고 받는데
실제 현실은 진짜 도넛모양으로 전파가 퍼지고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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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식으로 안테나에 도넛 끼워둔것처럼 긴부분 방향으로
전파가 나감 안테나의 평행 방향으로는 전파가 ㅈ도 안나가고
그래서 안테나 똑바로 세워라는거임 그래야 360도로 잘퍼지니까

반대로 전리층 반사를 이용하는 다이폴안테나는 눕혀야함
전파를 하늘로 쏴서 하늘에 있는 전리층이 전파를 반사해서
산을 넘어야하니까 ㅇㅇ 이때도 저 도넛을 생각하면서
상대 방향으로 향하게 눕혀서 설치하는게 중요함 전파가
도넛모양으로 퍼지는데 안테나 끝부분이 상대를 향하고 있으면
과연 상대한테 전파가 얼마나 갈까 반대로 옆구리가 상대를
바라보게 하면 좀더 많은 전파가 상대한테 가겠지?

그리고 특히 FM에서 중요한건데 통신대상이랑 안테나를
같은 각도로 설치해야함 이게 수직편파 수평편파인데
이건 자세하게 설명하면 대갈빡 깨지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서로의 안테나 각도가 90도 차이나면 감도가 100분의 1토막남
상대가 수직으로 안테나를 세워서 100만큼 송신한다 치면
나도 똑같이 수직일때(0도)는 100으로 온전히 다받고
반대로 내가 안테나를 눕혀놨다면(90도) 1밖에 못받음

이것도 상황 좋을때 이야기지 0.1만 받을수도있슴
참고로 45도만 달라도 반토막나서 50만 받음
그런데 보내는측 안테나가 서쪽으로 45도 기울어있고
받는측 안테나가 동쪽으로 45도 기울어있다면
이것도 똑같이 합이 90도니까 100분의 1토막 나는거임
그러니 가능하면 안테나를 세우고 안된다면 살짝살짝
기울이면서 되는 부분을 찾아보자



근데 사족으로 군에서 안테나는 사제못씀? 요즘 개량형들 많아서
엔드피드 안테나같이 가볍고 설치 간단하고 성능 좋은거 많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