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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esting Military Career of Sir Michael CaineExcerpt from - The Elephant to Hollywood by Sir Michael CaineGet this audio book for free - https://tidd.ly/3MDaqRxBuy the book here - https://amzn.to/3QgjXk...www.youtube.com




'야간 순찰 도중 논두렁 중턱에서 갑자기 마늘냄새가 풍겨오는 것을 느꼈다. 중공군들은 마늘을 껌처럼 씹어먹었다. 그들은 우리를 찾기 위해 100명이 넘는 인원을 보내 인근을 수색하고 있었다. 놈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속삭이는 소리까지 들렸다. 나는 방아쇠울에 손을 얹은 채 완전히 겁에 질려 엎드려 있었다.


나는 점점 커지는 분노를 느꼈다. 제대로 살아보기도 전에,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해보기 도 전에 꿈 하나조차 실현해 보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게 될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러자 곧 난 스스로 잃을 게 없다고 느꼈다.




'너희들은 나를 겁줄 수 없어. 너희들은 내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그래도 만약 해보겠다면,  비록 내가 지더라도 너희들중 최대한 많은 놈들을 저승길 동무로 데려가주마.'




죽는다면 최대한 많은 중공군들을 저승길 동무로 삼겠다고 생각했다. 동료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분대장은 먼저  놈들에게 돌격을 하자며 적들의 허를 찌르는 계획을 생각해냈다. 우리는 적진들 향해 죽어라 달렸고, 중공군들은 우리가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해 사방팔방으로 사격을 가했다. 우리는 적진 코 앞까지 돌격했다가 방향을 바꿔 다시 아군 진지 쪽으로 뛰었다. 계획은 성공했다. 우리는 그 누구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왔다.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밤에 식은 땀을 흘리며 악몽에서 깨어나진 않는다. 하지만 그 날 한국의 언덕에서의 경험은  내 인생에 중대한 무언가를 남겼다. 나는 스스로 비겁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그것은 평생 변치 않는 확신이 됐다. 살면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항상 그 날의 나처럼 생각했다.



'우리는 19살의 나이에 한국의 칠흑 같은 대지로 사자처럼 행군해 나아가 그 곳에서 1년을 보냈고 20살이 되어 떠났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와 교대하는 부대를 마주쳤다. 그들은 1년 전 우리들처럼 19살이었다. 나는 그들을 바라보았다. 우리는 그들보다 10살은 더 늙어 보였다.'


'우리가 보기에 그들은 어린 소년(Young Boy) 같았고, 그들이 보기에 우리는 젊은이(Young Man)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