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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최대한 남쪽으로 가는게 편하다그래서 

저기 창원에있는 훈련소 지원해서 갔는데

훈련병 중대장이 원사님이더라 근데 골드윙 달고있음

아침에 구보할때도 매일 제일 앞에서 뛰다가 

퍼지는애들 조지면서 젤 마지막에 들어옴

기억에 남았던게 사격하러가서 갑자기 아무 총이나 휙휙 들어보더니

음 이게 ‘바란스‘가 좋구먼 하고

200사로에 콜라 페트병 놓고 엎드려쏴 했는데

ㄹㅇ 한방에 콜라 뚜껑만 날아감 조교가 가져와서 

대가리 쪼끔 뜯어진거 먹으라고 주는데 지렸다

특전사에서 고공팀하다가 다리다쳐서 니네 조지러왔다고 썰풀어줌



사실 가장 크게 경악했던건 

수료식하고 중대장이 부모님들이랑 얘기하는데

자기도 초딩 아들이 있다는거였다 40대 초반이라고했다함

ㄹㅇ 액면가는 50대 후반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