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들썩한 마라톤 사망사건 부대 간부임
우선 절대 고인을 욕되게 할 생각도 없고 해당 대대의 잘못을 두둔할 생각도 없음 

내부자로서 말하자면 해당 마라톤은 정말 좋은 의미로 시작한 ‘챌린지’였음 
우리 사단은 온열 손상에 대해 이정도라고 싶을 정도로 민감하게 대응했고 그때도 똑같았음. 

우리 대대만 해도 전 대대원 완주는 생각도 안하고 안하고 싶은 인원은 열외하도록 장려 했으며 지휘관조차도 굳이 안하려고 했었음 

기사 보면 지휘관, 행보관이 억지로 뛰게 만들었다는데 실제로 현장은 절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것임 

VIP께선 정말 좋으신 분이시고 사단 장병들 복지 향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신 분이며 해당 챌린지 또한 장병들에게 휴가를 기분 좋게 주려는 의도였다고 생각함, 실제로 8분 페이스 정도로만 완주하면 됐었으니까 

두서없이 작성 했는데 오늘 올라온 송치 기사를 보고 참 착잡한 마음에 작성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