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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방탄복에 통일화된 파우치 달고 오대기 교대 신고식을 마친 이후에 

와 이딴걸 입고 어떻게 뛰쳐나가지? 또 이미 방탄복은 전전전전전 사용자들의 땀에 절어서

심각한 냄새를 풍겼음

또 수통은 왜 옆구리에 달라는건지 졸라 불편했다


그러던 와중에 내 말년쯤 되어서 새로운 방탄복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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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군대에서 새삥이나 새 보급품이라면 

짬찌들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거의 비웃음거리.

선임들이 물려준 꾸깃꾸깃하고 다 헤진 구형 활동복을 

고집스럽게 사시사철 입고 다니는 실세 상병 동기놈은 

상병 보급으로 나온 육면전투화조차 신기 거부하고 후임 검정전투화랑 바꿔먹었다 병신...


허나 이 3형 방탄복은 1형에 비하면 거의 신세계급으로 편했고 저기 가슴팍에 태극기달고 다니니까

뭔가 간지가 나는 것이다

신기해서 이리 저리 살펴보다가 후임이 가운데 이건 뭡니까 하고 만져보더니 

부소댐이 ㅋㅋㅋ 한번 땡겨봐라 ㅋㅋ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끈을 힘껏 땡겼고 그 방탄복은 순식간에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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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생활관은 환호의 도가니가 되었다  


"어이 진짜냐고 wwwwww 순식간에 해체되었다고!!"

"에엣-? 거짓말!!"

"우리 육군에 이런 보급품이?? 국방부 스게-!!"


부소댐은 생활관 침대에 자빠지며 븅신들 ㅋㅋㅋㅋ 그렇게 좋냐며 웃었다






msg 한 꼬집 정도만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