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암만 빨라도 중위 때부터 그럴 수 있는데
저건 ㄹㅇ 병일수도 있겠다 생각함 내가 오지랖 넓은 호구라 ㅋㅋ


우리 부대 썰을 풀자면

1. 주말 아침 나 당직 때 그 분하고 후배(하사)가 중대 짬 맞아서 일 나옴
근데 그때 솔직히 후배가 좀 일처리가 느리고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단 말이야
나는 그때는 장난으로 “아이고 임마 우리 소대장님 열불나겄다 ㅋㅋㅋㅋ 이랬지”
근데 이게 속사정이 이런 줄은 몰랐어
후배가 그 때는 차가 없어서 얻어타던 시절이었단 말이야
후배가 그 분하고 차를 타고 가려니깐 하는 말이
“야 니는 생각이라는게 없냐?“
그게 무슨 말씀이..
”아니 생각을 해보라고 니, 시발 주말에 ~(대충 듣기 좆같은 말들)
그 지롤을 하시고 바로 가심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나 담날 자고 있다가 카톡으로
“선배님 주말에 쉬시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오늘 술 드실 수 있냐 정말 죄송하다 이러면서 자리하면서 알게됨

2. 전장비 때 통제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참모 후배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따지듯이 물어본 것도 아니고 어떻게 계획되어있는지만 물어봄 근데 그 분이 후배 앞 가로막으면서 ”아니 이 사람은 이걸 통제하는 사람이 아닌데 뭘 계속 물어봐요 이 사람한테“
나는 어안이 벙벙하지 따진 것도 아니고 정말로 휴가 뒤에 궁금해서 물어본 것일 뿐인데;;
비슷한 일로 전에 내 선배가 코로나 통제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묻자 ”아니 그걸 저한테 왜 물어봐요 ㅋㅋ 제가 아는 것도 아닌데“
선배도 어이가 없었다고 함
물론 사람 말투가 원래 저러거나 스트레스 쌓여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3. 초임하사 후배들 경례 안 받아줌
내가 그래도 좋게 ”소대장님~~애들 무안하게~~“
그랬다가 말이 짧네요 이러심
웃으면서 아아..죄송합니다 했지만 속으로 개시발새끼 이랬지

지금은 딴 데 가셔서 참모에서 일하고 계시지만 그 때는 참 서럽다고 해야하나 분통 ㅈㄴ터졌음
중댐도 성격이 유하시고 그러니깐 말로만 아래처럼 타이르고
그 분하고 소대장들 없는 술자리에서 ”내가 미안하다, 미안합니다“하셨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