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85년생 올해로 32살인 남자야 남들 다해보는 인생썰 나도간다....그냥 뻘글이야...


대학은 인서울 경쟁률 제일 낮은 과로 지원해서 갔고(문과) 졸업하고 취업준비 1년해보다가 이건 절대 아닌것같아서(학점3.5)


대학생때 짬짬히 했던 고기집 사장님한테 부탁 + 모은돈 올인(군제대하고 대학졸업하고 딱 모은돈이 8백만원이 있었음 알바매니아임) 


+ 부모님버프(상황설명 다하고 설득끝에 투자받음)해서 시드머니 만들어두고 일단 고기집에서 알바가 아닌 정직원으로 6개월 일함


첨에는 그 고기집에 지분 투자 + 일하는 식으로 해서 월급 + 배당금으로 먹고살다가 돈 좀 모으기시작해서는 투자금 빼고 나와서 고기집 


차림.... 새벽시장에는 고기보러 다니고 작은 고기집이지만 마케팅 전략으로 머리도 싸매보고 그때 나이가 28살이었음


2년동안 좀 힘들었는데(정직원 2명 + 주말알바 1명으로 함) 시간이 지나고 서른이 되니까 이제 좀 자리잡히고 운이 좋아서 다행히


수익이 나쁘지않아 상가 옆칸도 임대받아서 공간 터서 늘림 테이블수가 좀 늘어나고 규모가 커지니 손님도 많이 오고 고정손님과 


근처 회사 회식하러 오는 분들도 있고 해서 그 나이치고는 돈을 좀 만짐....


시계는 그당시 대학생2학년때 손 벌벌떨며 샀던 에커스 구형청판 중고를 계속 찼었는데 고기집하다보니 맨날 집에 풀러두고 일하고 


그랬음 그러다보니 집에 와서 멈춰있는 에커스 태엽돌리는게 하루 일과 ㅋㅋ 와인더 사고부터는 안함 


시간도 지나고 친구 한놈도 동참해서 2호점도 생기고 31살되니 좀 여유도 생기고 차도 사보고 (국산 중형)


내 명의로 작은 오피스텔 매매도 함 거기서 먹고자고 하면서 출퇴근하고 그러다가 올해들어 32살이 되었는데 뭐랄까


28살부터 32살까지 연애는 커녕 썸도 없었고(개같이 바빠서 청소하고 집에오면 씻지도못하고 그냥 기절 취침 ㅋㅋㅋㅋ)


딱 서른살 내 생일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샀던 호메가 무너치도 역시 와인더행 ㅋㅋㅋㅋ 집와서 한 5초 보나?


그리고 바로 기절취침 결국은 시계다 처분해버림.... 직원도 이제는 총 6명에 주말알바였던 1명은 이번달부터 정직원 되서 총 7명 직원이야


먹고는 사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여기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렇지만 뭐랄까 앞으로 뭘하고 살아야할지 결혼은 할수 있을지


생각이 복잡하다.... 



한줄요약 - 고기집일하면서도 찰수 있는 시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