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시계 관심없이 태그 까레라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뭐 이런거 어릴떄 부모님이 사준거 차다가
사실 뭐 저정도 시계도 나한텐 너무 비싸고 차기가 불편해서 애플워치나 이런거 차고 짱박아뒀었음.
근데 주변에서 슬슬 나이가 30대가 되니 시계 얘기도 많이하고 그러다보니
시계에 관심이 생겨서 개 후레 산토스랑 iwc 뽈뚜기 이런거 사서 찼는데 아주 만족해서찼음.
나름 집이 잘살기도 하고 직업도도도 괜찮은 직업이라 사람들이 뭐 내앞에서 의심하거나 뭐그러지도 않았고.
사실 내가 시계가 이뻐서 만족하고 혼자 보고 히히덕거리지 뭐 보여주려고하지 않아서 그랬던거 같기도함. 반대로 말하면 '다른사람은 니시계에 관심없다' 일수도있고..
근데 관심이 생기다보니 점점 알아갈수록 후레가 너무 못생겨 보이고 짭같아보이는거임. 그래서 롤 젠이랑 파네라이젠 이렇게 구매해봄
진짜 이쁘고 맘에 들었는데 속으로 씁 이정돈아닌데.. 라는 생각 vs 이쁜모델들 가지고 싶은 욕망이 충돌하기 시작함.
근데 젠은 비싸고 후레는 싫고 그러다 마침 갤에서 좀 퀄좋은 렙을 구매하게됨..
물건을 받아보니 막상 내가 젠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이쁜거야ㅎㅎ 그래서 만족하고 차게됨
그래서 갤에서 막 젠vs렙 얘기가 맨날 나오거 보면 서로 맞는말을 하니깐 논쟁이 계속되는거라 생각하거든?
암튼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그냥 렙살거같음.
젠이 더 이뻐보이고 당당해지는거도 있긴한데, 아까말했던 이정돈 아닌데 라는생각이 생각보다 꽤 큰거
반대로 렙이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내눈 기준 굉장히 좋다는점. 리즈너블한 가격에 즐기기에는 이정도가 딱 맞다. 라는게 나만의 결론임.
맨날 중고가격 생각하면서 차든 시계든 따지는건 난 개인적으로 의미없다고 보고 젠있다고 렙 까내리고 비교하는사람도
솔직히 약간 좀 그래보이기도함..
그냥 본인의 신념에 따라 렙차서 챙피하다고 생각하거나 뭐 '나는 렙찬다고 말하고 다니니 그런사람아님' 하는거나
젠사서 '렙산사람 거지들 나같으면 세이코삼' 이런거 다 그냥 본인의 돈으로 뭘 추구하냐, 보여주는게 중요한사람, 시계자체가 이쁘고 즐거운사람, 투자로 하는사람.
다 신념차인데 라는 최종결론을 짓게됨. 이게다 1년 사이에 사고팔고 난리치다가 혼자만의 생각이 생겨서 다행이라 생각함.
갤와서 정보 많이 얻었고 가끔놀러올게 ~ 고마워
내가 궁금한건 렙 두세개 살 돈으로 그 가격대 시계들 즐길 생각은 없어?
나도 생각해봤거든 뭐 세이코나 그런거 티쏘나 그런거 근데 그런생각이 들었어 결국 대체품사는건데 저거 사면 내가 만족할까? 실제로 사보기도했고 오히려 렙사는거보다 더 뭔가 좀 기분이 그랫음. 자꾸 또 롤매장 보이면 다시 가게되고 결국 만족의 차이가 렙대비 더 낮았다 라고 표현할수있겠다.
@글쓴 시갤러(57.140) 예를 들어 롤에 어벤추린 다이얼 없잖아. 렙 마켓에 어벤추린 다이얼 들어간 시계가 있나? 결국 대체품 사는건데 라는 말 동의하기 어렵네.
@시갤러1(211.197) 어벤추린 다이얼이 정확히 뭔진모르겠는데 내가 원했던 모델들이 아주 기본적인 모델들이라 그렇게생각했던거같아. (데이토나 흰색, 데이저스트 청판) 같은 케이스로 데이데이트 바게트 같은경우는 당연히 표현안되겠지 근데 그렇다고 내가 그거 랩사긴 그렇다고 완전 다른모델을 사버리면 만족하지않을거같은데.. 또 기웃거리지않을까. 내가 질문을 완전이 이해한건지 잘모르겠어
@글쓴 시갤러(57.140) 근본 모델들을 좋아했나보구만 렙이 됐든 뭐가 됐든, 빨리 졸업하는게 장땡이여!
@글쓴 시갤러(57.140) 특수한 다이얼을 원하게되면 또딜레마가 올거같긴하네 다행이 아직그런적은없었어.
@시갤러1(211.197) 근본모델이라기 보다 그냥 시계에 대해 아는만큼보였던거 아닐까? 지금도 배우는중 인데 듀얼 페이스 리베르소? 이런건 아직도 젠으로 사고싶긴함ㅋㅋㅋ
직업이 뭐길래 괜찮은 직업이라는 양반이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를 당당하게 이야기하실까
난 카푸어에 하우스푸어인데 난 지갑이랑 외투하나 빼고 다 짭인데. 모르더라. 가끔 친구들이 시계 찐이야? 물어보면. 시계풀어서 주면서 봐봐 동대문 앞에가믄 5만원이면 산다. 말해줘도 찐인줄알음. 클린이 잘만들긴해 ㅋㅋ
본인만 만족하면 그만아닌가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