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사와에게 대접했던 요리를 다시 한번 만들고 있는 중 케이로부터 전화가옴


"전화 받는 게 느려"


특별시험이 시작된 지 며칠 만의 케이로부터의 연락


받자마자 처음 나온 말은 불만이었다.


"이 시간에 전화하라고 지시한 건 당신이었지? 제대로 해"


"미안, 그래서 오늘 아침에 부탁한 건 조사가 끝났냐?"


"잘 알아봤으니깐 연락한거야, 정말로 감사가 부족하다니깐?"


"고마워하고 있어, 그래서?"


"전혀 고마워하는 느낌이 없어, 뭐 됐지만말야 점원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로 팔린 것은 1개뿐이래 다른 유사 제품과 비교해서 전혀 안팔리고 있어 1년에 1~2개 팔리면 성공한거라네 신입생 중 사려고 했던 애가 있었대."


팔린 1개의 구입자는 알겠지만, 사려고 했던 신입생 쪽은 신경 쓰인다.


"사려고 했다는건 사지 않았다는거군"


입학하자마자 전액을 다 썼다고 하는 무리를 하지 않고서야 물리적으로 살 수 없지는 않다.


올해 신입생이라면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할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일단 그 부분도 물어봤어. 그랬더니 회계가 끝난 직후에 다른 애가 반품하면서 사는 걸 그만둔 것 같아 그래서 그걸 사려고 했던 학생은-----"


케이로부터 그 학생의 특징을 들으면서, 나는 상황을 정리한다.


이 건에 "그 인물"이 얽혀 오는 것은 상정하지 않았다.


"반품을 하려고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어?"


"음, 그건 몰라. 여자아이란 건 확실한 것 같은데."


학생증을 제시한 구매자의 이름은 알았더라도 반품한 사람까진 모르는 건가


"내 정보가 도움이 됐어?"


"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


"헤헤, 나는 유능하니깐 정말 고마워해야해. 근데 왜 그런 조사를? 솔직히 지금은 정말 모르겠는데"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풀려고 조사했지만 상상보다 훨씬 더 위의 전개다. 이쪽의 상상과 다르기 때문에 정말 무관한 일로 생각이 된다.


"그러고 보니 특별 시험에 네 파트너가 정해졌다면서?"


"응, 1학년 B클래스 시마자키씨랬나 쿠시다씨 덕분에 다행이라는 느낌"


이쪽의 용건은 끝났으므로 살짝 화제를 바꾼다.


"파트너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케이 자신의 공부는 잘 되고 있는가?"


"아니, 뭐랄까.. 아슬아슬하게 시작해도 괜찮을까 해서"


역시 그런가? 아직 스터디에 들어왔다는 말은 못들었으니깐


"이번 시험은 나 혼자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케이의 평가는 D+, 조금 예습할 생각하지 않으면 혼날 가능성이 있다"


"알고는 있는데, 가려니 귀찮아서.. 스터디에 나가봤자 키요타카도 없을테고"


"뭐야 내가 있으면 공부 열심히 할 수 있어?"


"...그야 남친 앞에서야 열심히 할거지만"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미묘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이야기는 빠르다.


"그렇다면 내일 6시에 내 방에 올거야?"


방과후에 나나세와 만나는 것을 생각하면, 그 이후 시간부터가 될 것이다.


"놀러가도 괜찮아?"


"노는 게 아니라 공부이지만 말이야"


"에?"


에가 아니잖아


"내가 공부를 가르쳐 줄게, 그렇다면 조금은 의욕이 나겠지?"


우선 한번 구체적으로 케이의 실력을 측정해놓고 추가 스터디에 참가가 필요한 레벨이라면 강하게 참가시키도록 해야지


"역시 여친인 내가 퇴학당하면 안되니깐 걱정하는거야?"


갑자기 마운트를 잡은 듯 기쁜 목소리로 그런 걸 물어왔다.


다소 짗궃게 대답해도 좋지만, 여기선 걱정이라고 해두는 편이 케이도 의욕을 낼려나


"당연하지,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퇴학이라니 웃기잖아?"


"그, 그런가? 그렇다면 어쩔수 없나? 사실은 여러가지 예정이 있지만 특별히 와줄게"


정말 솔직하지 않지만, 이것으로 전진할 수 있다면 값싼 것이다.


"뭐 가져가면 되?"


"필요한건 내방에 다 있어, 늦게 오지만 않으면 그걸로 된다"


"OK"


"그럼 전화를 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