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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약혼자는 거리가 가깝지만 무표정


『 서프라이즈 대성공! 』


나의 예상은 정답이었다.

부모에게서 사정을 듣기 전 서서 이야기하기도 뭐하기에 나나세를 집에 들였다.
그녀는 소파에 앉아서 헤드폰을 쓰고 아까의 책의 속편을 읽기 시작했다.

나는 침실에 들어가 즉시 장기 해외출장중인 부모에게 국제전화를 걸었다.


「 서프라이즈 대성공! 이 아니야! 뭐야! 이 상황! 」

『 다행이지 않느냐. 부러워 코지. 시오리 엄청 미인이었지?』


나의 전화를 받은 것은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낙관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 아니, 그렇지만, 그게 아니라. 도대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패닉이야. 머리가 빅뱅상태야」

『 오우오우. 그런건. 우주비행사에게 상담해라』

「 우주비행사에게 상담하는걸로 빅뱅을 해결 할 수 있겠어? 것보다 부모라면 제대로 설명하라고!」

『 네네. 알겠어. 나와 너의 엄마 그리고 시오리의 부모님은 고교시절 선배 후배사이로 옛날부터 사이좋고 말이지. 그래서 아이가 생기면 결혼시키자라는 이야기가 된거야 뭐, 꿈같은 정도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쪽은 사내 아이, 저쪽은 여자애가 태어나고, 이것을 운명으로 느끼고 정말로 결혼시킨다? 라는 이야기가 된거야』


무슨...아이의 의사를 무시한 형편이 심한 이야기다.


『 음 우리도 저 녀석들도 바빠서 중간중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아서 말이지 한번 만난적이 있었지만 어렸을때니 말이지 좀더 크면 말하자 라는 타이밍을 보고있으니 어느새 고등학생인거야. 하하하 」

「 알았어. 약혼자의 경위는 왠지 모르게 알았다 그 건도 태클걸게 산만큼이나 있지만 그건 일단 제쳐두고...나의 집에서 맡는다던가 왜 그런이야기가 된거야 」

『 아, 그것말인데. 시오리의 부모님도 장기의 해외 출장이 결정되고 말이지 모처럼 들어간 고등학교를 도중에 그만두고 싶지않다고 시오리가 말한거같아. 그렇지만 여자 아이 한명을 일본에 두고가기도 좀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지 거기서 생각한게 우연히 시오리 코지와 같은 고등학교 아냐? 그럼 약혼자인 코지와 같이 살면 해결이지! 라고 말하니 그거다! 라는 이야기가 된거야 』

「 가벼워! 분위기가 너무 가볍잖아! 정말로 딸의 걱정하는 거야! ?」

『 뭐 좋지 않냐. 일단 독신용의 맨션이지만 넓은 편이니까 한 명 두 명 별다를게 없잖아』

「 아니,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

『 오옷, 일이다 일. 그럼. 또 곤란한 일 있으면 연락해줘 』

「 앗! 기다려! 지금이 곤란하다고! 」


끊겼다.

현재 진행형으로 곤란해하고 있는데, 그 빌어먹을 아버지는 무책임하구만...

나는 한숨을 토하고 스마트폰을 침실에 있는 책상에 두고 거실로 향한다.

확실히 아버지가 말하는 대로 1명이 사는거치고는 넓은 방을 빌리고 있다. 독신생활에는 너무 충분할 정도의 넓이이므로 둘이서 사는 일은 가능하다.

아니, 둘이서 살 수 있다거나 그런 얘기가 아니고…. 일이 갑자기 일어나서 지금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인데도 아무 상관없이, 마치 친가와 같은 안심감으로 소파에 앉아 독서에 힘쓰는 나나세 시오리다.

나는 그런 그녀의 앞에 선다.


「 저기 」

「 앉지 않아?」


내가 묻는 도중에 그녀는 헤드폰을 벗고 책에서 이쪽으로 시선을 향하여 온다.


「 여기는 당신의 집인데 당신이 서 있는 것은 이상해」


그렇기 말해오는 나나세의 당연한말.

맞아 어째서 나는 자신의 집인데 서있는거야.

소파에 그녀가 앉아 있지만... 아니! 상관없겠지. 거기는 언제나 내가 당당하게 앉아있는 소파다 그녀가 옆에있으니깐 같은건 관계없이 당당하게 앉아준다.

라고할까 이녀석은 어떻게 이렇게 릴렉스 할수가있어?

나는 털썩 옆에 앉는다. 그녀는 딱히 신경쓰는 일 없이 책으로 얼굴을 돌렸다.

문득 그녀의 옆모습을 본다.

대각선에서 보는 나나세의 얼굴은 엄청 예뻤다.

아이돌이나 연예인이라든지 이런 느낌인가? 하하…. 이건 인기 있겠어….


「 저, 저기? 나나세는」


내 말의 도중에 그녀는 책을 쾅 닫고 무릎에 두었다. 그리고 이쪽을 지그시 보고 있다.


「 시오리」

「 응?」


갑자기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나에게 말한다.


「 시오리라고 불러 줘」

「 어째서?」

「 약혼자라면 이름으로 부르는 거잖아?」

「 그래?」

「 글쎄? 약혼자는 처음이니까 모르겠네」


그녀가 말하는대로 약혼자의 정의는 알고 있는 사람 쪽이 적을 것이다.


「 하지만... 성씨로 불리는 것보다 시오리 쪽이 좋아」

「 에, 그게... 그, 그럼 시오리...?」


그렇게 말하자 특별히 아무 반응도 없는 채 무표정.


「 코지로 」


이런...방심하고 있었다.
이런 미소녀가 나를 이름으로 불러준다. 여자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처음이니까 조금 기쁘다.


「 시오리는 어...」


그녀는 나에게 다가왔다. 어깨와 어깨가, 허벅지와 허벅지가 닿는 위치까지.
그녀의 따스함과 동시에 그녀의 달콤한 냄새가 나고 연애 감정이 없는데도 두근두근 해 버린다.


「 가깝지 않아?」

「 약혼자라면 이 정도는 당연한 거잖아?」

「 그래?」

「 아마」


이쪽은 어깨가 닿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에 비해 무표정으로 간단하게 말하고 있다.
그것이 분하기 때문에 이쪽도 냉정을 가장한다.


「 그래서? 뭐야?」

「 시오리는 괜찮은건가. 약혼자라든지 함께 사는것을 간단하게 받아들여도 되는거야? 」

「 뭔가 문제?」

「 아니, 문제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예상 외의 대답에 나는 머리를 긁고 스트레이트하게 물어 준다.


「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건가?」

「 없어 」

「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해도 단순한 클래스메이트와 약혼자인건 싫겠지 」

「 별로」


그 「 별로」 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거지.나에게 호의적인 의사를 가지고 있어? 아니면 부모가 마음대로 결정했으니까 뭐든지 좋다? 혹은 또 다른 이유가 달리 있나?

모르겠다... 무표정한 그녀의 의도를 전혀 읽지 못하고 있으면 「 코지로? 」라고 나의 이름을 부른다.


「 뭔가 문제가 있는거면 여기서 나갈께 」

「 나간다는거... 돌아갈 장소는 있어?」

「 없어」

「 없는 거냐! 」


당당한 태클이 나오고만다.


「 이미 부모님은 해외로 이사했기 때문에. 가족끼리 살고 있던 집은 이미 해약하고 있어」

「 그럼 어떻게 하게?」

「 코지로가 거부한다면 다리 아래에서도 토관의 안에서도 잠자리는 확보한다」

「 너... 정말이냐... 」

「 진짜. 나는 건강하니까 그 정도는 여유」


도저히 그렇게는 보이지않는데...


「 강제는 아니야. 하지만, 코지로가 좋다면 여기에서 살꺼야 」


이런거 거의 강제 아닌가...

나는 머리를 긁으며 한숨을 내뱉고 그녀에게 말한다.


「 약혼자다든가, 그런 이야기는 빼라. 멋대로 부모가 정한 것뿐이고. 그런 바보 같은 얘기를 빼고, 여자아이를 다리 아래라든지토관 안이나 노숙자 일을 하게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거기에 이 집은 내가 살고 있지만 부모가 돈은 내 주고 있고, 나만의 것이 아니다. 그런 부모가 살게 하라고 한다면 나 개인에게는 결정권은 없다. 시오리가 괜찮으면 좋을대로 해」

「 알았어」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일어선다.


「 맘대로 할께. 목욕은 어디서?」

「 목욕탕에 들어가는 거야?」

「 루틴. 집에 돌아간다음에 들어가지 않으면 기분 나빠 」


그런 루틴이 있는데 내가 거부했다면 대체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건가….


「 거기가 탈의실」


그렇게 말하고 거실에 있는 탈의실의 문을 가리키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나를 바라본다.


「 왜그래?」

「 함께 들어올래?」

「 너! 무슨 말을!! 」

「 약혼자라면 함께 들어가는 거잖아?」

「 그, 그런 것은, 그 조금 다른 것이 아닌가? 」

「 농담 」


나의 동요의 목소리에 무표정을 남기고 탈의실을 향해간다.

그녀석도 농담이라든가 말하는 거구나.




번역기 쓴다음에 최대한 자연스럽게하기 위한 상상번역이 약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