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처음부터 등장인물 과 친하다고 누가 결정했지?

 

우에노하라와 계약이 성립한, 그 다음날의 아침.

 

나는 교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예령 20분 전이지만, 이미 사람들이 모여 있다.

 

거기서, 이 시간에는 드문 인물을 발견했다.

 

「 좋은 아침, 토키와」

 

「좋, 은아-, 위원장」

 

러프한 모습으로 인사하자, 낮고 느긋한 목소리로 대답이 돌아온다.

 

「 오늘은 빨리 왔네. 평소의 아침연습은?

 

토키와가 소속된 농구부는 체육계의 부 활동 중에서도 특히 연습이 엄격하다. 통상이라면 예령 직전까지 훈련을 하고 있을 것이다.

 

「 아아, 오늘은 그거. 학생총회의 준비가 있다든가 해서, 체육관 사용할 수 없어」

 

그렇게 말하고 나서, 토키와는 책상에 펼쳐져 있던 먹다 만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다. 이것이 아침, 이라는 것은 아니고, 아침 연습 후의 배 채우는 용의 도시락 같다.

 

「 뭐, 그런 이유로 달리기만으로 끝. 그래도 그만큼, 방과후의 연습이 엄격해진단 말이지

 

토키와는 하하하, 라며 건조한 웃음을 흘린다.

 

탄탄한 몸이 기분 탓인지 작게 보인다. 왠지 불쌍하다.

 

「 하하, 그건 안타깝게 됬네. 그런가, 학생총회는 오늘이었나」

 

라고, 자못 지금 생각난 것처럼 이야기 했지만, 물론 그것에 대한 파악이 끝난 상태이다. 원래 어제 옥상의 열쇠가 열려 있었던 것은, 옥상 창고에서 학생총회용 짐의 운반이 있었기 때문이고.

 

토키와는 도시락을 먹는 손을 멈추자, 2리터 사이즈의 페트병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 운동부 캐릭터와 매치한 행동으로 매우 좋다.

 

「 푸하아. 그보다, 학생총회라던가, 하는 의미는 있는 거야?

 

토키와는 「 으음」 이라며 고민스러운 모습으로 고개를 갸웃거린다.

 

, 그런가, 나는 꽤 흥미롭다고 생각하지만. 부비의 배분부터 각 부의 알력 관계를 보거나, 용도 불명한 특별 회계의 내역을 추측하거나,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고 낭비를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하거나.

 

… 라고,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것은 좀 리스크가 높을지도.

 

아직도 우리는 옆자리의 클래스메이트 에 지나지 않고, 만약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면, 향후의 관계에 지장이 나올지도 모른다.

 

조사한 개인정보를 감안하면, 가볍게 반박해도 악감정을 품는 확률은 20% 정도지만, 지금은 만약을 위해, 일반적인 범주의 반응에 그쳐야 한다.

 

「 뭐, 결정된거고, 어쩔 수 없네. 그것보다 도시락 먹는게?

 

토키와는 「 오케이」 라고 느긋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나서, 다시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다.

 

ㅡ 왼쪽 옆 자리의 클래스메이트, 토키와 에이지.

 

1학년 4반 출석번호 18, 농구부 소속. 7 9일 태생, 출신 중학교는 카이코쿠 시립 시노미나미중.

 

신장 176센치, 검은 단발에, 튼튼한 체형의 전형적인 운동부. 스포츠맨 타입의 반듯한 얼굴이며, 넓은 의미로 미남 테두리 안에 들어간다.

 

표리 없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조금 천연이 들어간 친근하고 사랑받는 캐릭터.

 

공부는 특기가 아니라고 본인은 말하고 있지만, 현 내에서도 상위인 진학교이다. 우리 고등학교ㅡ 카이코쿠 니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있는 시점에서 잠재 능력이 높다.

 

체육계에서도 인기인, 농구부 소속이라는 것과, 본인의 인품도 함께, 클래스 내에서는 운동부의 중심적인 존재. 다만, 적극적으로 리더십을 취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쪽인가 하면 마스코트적인 의미에서의 중심이다.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과거에 몇 명인가 교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어느 것도 지속되지 않고 차이고 끝나는 것 같다. 원인에 대해서는 수 중에 정보가 없고, 추가적으로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는 프리.

 

적성 랭크ㅡ비주얼 적성 B. 기초 능력 적성 B. 성격 적성 A. 행동 적성 A. 발언 적성 A.

 

현시점에서의 러브 코미디 적성A 판정. 친구 캐릭터 후보.

 

이상, 친구노트 에서 발췌.

 

나는 암기하고 있던 기본 정보를 떠올리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궁리한다.

 

토키와는 친구 캐릭터의 위치에 적합한 인물이다. 무드 메이커로서 분위기를 띄우면서, 중요한 장면에서는 주인공을 서포트 해 주거나, 때로는 주먹으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그 포지션에 요구되는 소양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더해서, 맑고 올바른 남고생이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 에로계, 서비스계의 이벤트를 일으키는데도 적성이 높다.

 

뇌 근육 천연 캐릭터는 한 사람 있는 것만으로 이야기에 깊이가 생겨난다, 말하자면 육수의 재료같은 존재이며, 나는 나는 그런 종류의 세 번째 캐릭터를 매우 좋아한다ㅡ 라든지 잘난 듯이 말했지만, 스펙은 내 쪽이 압도적으로 아래지만 말야.

 

여하튼, 부디 계획 에 끌어들이고 싶은 중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적극적으로 호감도를 올리고 거리를 좁혀가고 싶다.

 

내가 대() 토키와 용 대화 소재를 저장소에서 꺼내면서 잡담에 몰두하고 있자, 나른한듯한 목소리가 머리 위에서 들려왔다.

 

「 웃스」

 

이쪽도 마찬가지로, 이 시간에 등교하는 것은 드문 인물.

 

「 좋은 아침, 토리사와. 오늘도 밴드 일로?

 

그대로 통과하려고 하는 토리사와를 불러, 나는 그렇게 말을 걸었다.

 

과거의 경향으로 봐서, 밴드 관련이라면 60% 의 확률로 반응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아아철야하고서 그대로 왔어. 집에 가는 것보단, 학교에서 자는 편이 편하니까」

 

토리사와는 멈춰서서, 시선만 이쪽으로 향하면서 대답했다. 짊어지고 있는 기타 케이스가 쨍강, 하고 소리를 낸다.

 

좋아, 대화하기(커뮤챌린지) 성공이네.

 

ㅡ 같은 클래스메이트, 토리사와 카케루.

 

출석 번호 20, 경음악부 소속. 10 16일 출생, 출신 중학교는 카이코쿠 시립 호쿠토 중.

 

신장 180센치, 내추럴 펌 헤어에, 손발이 긴 날씬한 모델계 스타일. 나른하게 쳐져 있는 눈동자와, 저음 성향의 목소리 멋있어가 특징적인, 밴드 맨 타입의 초미남.

 

개인적으로 안경을 쓰기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패션으로, 시력은 2.0

 

음악 활동이 메인으로, 부 활동 이외에도 학교 밖에서 밴드를 끼고 라이브를 하거나, 인터넷에 연주를 올리거나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파트는 기타, 보컬 어느 쪽이든 가능. 최근에는 작곡도 손을 대고 있는 것 같다.

 

언뜻, 가벼운 느낌의 헌팅남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머리의 회전이 빠르고 냉정한 지성파. 공부에 소비하는 시간이 적은 것에 비해서 성적은 TOP 20에 들어가 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여자로부터 인기는 아주 높고, 이미 몇 명이나 어프로치를 걸고 있지만, 본인은 깨끗이 피하고 있다. 타교에 여자 친구가 있기 때문이라는 둥의 정보도 있지만, 소문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조사 필요. 적어도, 학원 내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여자가 없는 것은 틀림없다.

 

반에서는 단독 행동을 취하는 일이 많지만, 군집하는 것이 싫은 독불 장군이라기보다, 집단 내의 입장에 구애받지 않은 것이라고 예상. 좋게도 나쁘게도, 자신의 길을 가는 자유인이다.

 

적성 랭크ㅡ비주얼 적성 A. 기초 능력 적성 A. 성격 적성 B. 행동 적성 B. 발언 적성 B.

 

현시점에서의 러브 코미디 적성B 판정. 유능한 훈남 캐릭터 후보.

 

이상, 친구노트 에서 발췌.

 

토리사와는 유능하게 돕는 캐릭터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고, 때로는 주인공을 이끄는 듯한 시사점을 주거나, 날카롭게 남의 본질을 찌르는 발언을 하고, 스토리를 다잡는 역할에 큰 적성이 있다.

 

클래스에서는 그룹 무소속의 독립 포지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 2주일 만에 이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때때로 흘리는 정확한 지적에는 모두가 귀를 기울일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다.

 

또한, 그런 류의 캐릭터는 남자조차 「 멋져! 안아줘! 」라고 반해 버릴 것 같은 미남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나는 유능 훈남 캐릭터이라고 호칭했으며, 신봉하고 있다.

 

부디 계획에 픽업하고 싶은 인물이긴 하지만, 자유로운 특성 때문에 어떻게 흘러갈지 미지수한 면도 있기 때문에, 우선 교우관계를 가지고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

 

ㅡ 하지만, 예령조차 울리지 않는 이 시간에 두 사람이 모이는 것은 드문데.

 

두 사람 모두 언제나 등교는 빠듯한 시간으로, 방과후는 부 활동에 외부 활동 등,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타이밍이 거의 없다.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떠한 이벤트 를 쓰려고 생각하던 참이고, 이것은 발판으로서 절호의 찬스!

 

자 그럼, 여기는 전통적인 부 활동 화제로 공략하는 것이 무난한가, 아니면 취미라든지 프라이빗 방면에서 이야기를 넓혀간다 던가, 어떻게 할까.

 

「 어라? 에이지, 오늘 빠르지 않아?

 

내가 망설이고 있는 사이에, 뒤에서 질 나쁜 여자의 목소리가 닿았다.

 

… 젠장, 너까지 와버렸나.

 

, 하고 나는 마음 속으로 혀를 차고, 시선만 그 목소리 쪽으로 향한다.

 

「 오, 아유미, 안녕」

 

토키와에게 그렇게 불려진 목소리의 주인은, 그 길게 째진 눈동자를 끌어올리고 다가왔다.

 

「 별 일이네, 부 활동 어떻게 된 거? 땡땡이 캐릭터로 체인지라든가? 웃긴다!

 

「 음-? 그럴지 얌냠냠냠냠?

 

「 자, 밥 먹으면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여러 가지로 튀고 있으니까!

 

아 최악, 이라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싫어하고 있는 것도 아닌 모습의 이 녀석은 현재 계획 최대의 비적성인물 이다.

 

카츠누마 아유미.

 

출석 번호 8. 귀가부. 12 2일 생. 토키와와 같은 중학교의 출신으로, 클래스도 같았다.

 

중간 길이의 금발 파마 머리에, 치켜올라간 눈으로 작은 눈동자, 진한 화장이 특징적인, 이른바 갸루 타입의 비주얼.

 

교칙이 느슨한 것을 구실로 확실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고, 일견 빡센 느낌의 미녀로 보이지만, 맨 얼굴은 특별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는 보통의 얼굴이라고 예상. 우에노하라가 7위였던 『 카이니시(카이코쿠 니시 고) 1학년 귀여운 애 랭킹』 으로 19위이지만, 이건 완전히 메이크업을 포함한 평가이리라.

 

성격은 좋게 보나, 나쁘게 보나 직설적으로 자아가 강하고, 말이나 태도에 품위가 없다. 음담패설도 지지 않고 하기 때문에, 갸루 중에서도 시골 양키 타입에 가깝다.

 

체육 수업은 생리라는 이유로 땡땡이. 다른 수업 중에도 몰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거나, 주변 친구들과 소곤소곤 잡담을 하고 있거나, 성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입학 직후에 비슷한 타입의 여자들을 모아 그룹을 만들어, 지금은 떠들썩한(챠라계) 남자들 그 고리에 가세해, 클래스 내 최대 파벌을 형성. 그 리더로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친한 친구들 중에서는 비교적 너그럽지만 그 이외에는 적대적이고, 분명히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

 

적성 랭크ㅡ비주얼 적성 C. 기초 능력 적성 E. 성격 적성 E. 행동 적성 E. 발언 적성 E.

 

현시점에서의 러브 코미디 적성E 판정. 비적성인물 필두.

 

이상, 친구노트 에서 발췌.

 

카츠누마는 우리 반에서 반() 러브 코미디 인물의 필두이며, 대립하는 경우가 많은 상대였다. 애초에 근본적으로 성격이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녀석의 방침이 자신의 그룹 지상주의이기 때문에, 뭔가 공격을 받는 장면이 많은 것이다.

 

특히, 같은 중학교 출신의 토키와는 그룹에 담고 싶은 상대인 듯, 내가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을 때에는 70% 이상의 높은 확률로 방해를 받고 있다.

 

단순히 갸루라면 여왕님 포지션으로서 생존의 길도 있겠지. 하지만 아줌마 속성이나, 실은 오타쿠에게 상냥한 속성이나, 그런 플러스 요소가 전무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방해 캐릭터인 것이다.

 

「 요 카츠누마. 그럭저럭 너도 아침 일찍 왔네?

 

나는 애써 날라리 분위기를 의식하고 말을 건넨다. 이런 류에 초식남처럼 얕잡아 보일 것도 없고 말이지.

 

「 하? 나가오카에 볼 일은 없으니까」

 

카츠누마는 쥐라도 발견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혐오감을 노골적으로 표했다.

 

절대로 이름은 알고 있겠지만, 굳이 틀리는 것으로 아웃 오브 안중을 강조하는건가. 그렇게는 안 되지.

 

「 나가사카야, 나가사카. 나랑 이 반의 위원장 정도는 기억하자고?

 

「귀찮스. 랄까 스스럼없이 말 걸지 말라고, 극혐이니까」

 

자 봐봐, 이 염분 농도 100%의 반응. 이것도 별로 츤데레 같은게 아니니까, 의외로 진지한 거절이니까.

 

「 자자, 두 사람 다. 자 아유미, 계란말이 줄테니까. 좋아하잖냐?

 

내가 다이렉트한 일침에 내심 쫄고 있자, 토키와가 태평한 목소리로 계란말이를 내밀었다.

 

「 잠ㄲ, 에이지 그거 먹던거잖아! 진짜 뭐야」

 

카츠누마는 휙 하고 태도를 바꾸고 깔깔 웃는다.

 

… 온도 차이 심하네, 이제. 호불호에 따라 취급에 너무 차이를 두잖아

 

카츠누마는 그대로, 토키와와 담소를 계속하는 자세인 것 같다. 아무렇지 않게 나와 토키와의 사이에 몸을 집워 넣고 왔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개입의 여지가 없다.

 

진짜 귀찮은 놈이다, 축 늘어져 있던, 그 때.

 

「 좋은 아침!

 

등 뒤에서 방울처럼 잘 들리는 목소리가 울리고, 나의 의식은 그쪽으로 쏠렸다.

 

ㅡ 아아, 돌아보지 않아도 알겠다.

 

십중팔구, 틀림없이 그녀 이다. 


7decef71b39c32b6699fe8b115ef046a028c724a

 

「 오, 메이짱, 안녕~! 오늘도 귀엽네 ㅡ 칫」

 

설레는 모습의 토키와가, 평소보다 한 톤 높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탁탁, 하고 경쾌한 실내화의 소리가 점점 이쪽으로 다가온다.

 

「 안녕 토키와 군. 비행기 태워도 더 이상 밥은 나오지 않는다구?

 

토키와의 칭찬에도 그녀는 동요하지 않고, 상냥한 목소리로 슬쩍 돌려주었다.

 

「 아유미도 안녕.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빠르네?

 

「… 그냥 부모의 사정에 맞추었을 뿐이야」

 

카츠누마는 왠지 모르게 어려운 듯한 모습으로, 외면하며 대답했다.

 

그녀는, , 하고 입가에 손을 얹으며 대답한다.

 

「 미안미안, 이야기의 방해해버렸나? 정말 사이좋네, 둘 다」

 

「 별로 그런게, 알람이-, 조금 그 핸드 크림 시험해봤지만 말야」

 

라고, 카츠누마는 등교해온 그룹 멤버를 발견하자, 허둥지둥 떠나 갔다.

 

, 드물게 토리사와 군도 있구나. 밴드 활동 후 등교인가? 매일 열심히 하네」

 

「 뭐. 그런데, 그런 너는 이른 아침부터 뭐 하는 거야?

 

「 아하하, 난 평범하게 등교한 것 뿐이라구. 우리는 아침 연습 같은 것도 아니고 말야」

 

「 아 그래」

 

토리사와는 하품 섞인 말로 대답하고, 흥미 없다는 듯한 얼굴로 자기 자리로 향했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며 쓴웃음을 지었다.

 

「 어라, 꽤나 졸린 것 같네그냥 나둬야겠다」

 

「 그럼 그럼 메이짱, 나랑 얘기하─자!

 

「 응? 괜찮지만, 토키와 군은 밥 먹지 않아도 돼? 예령까지 시간 없어?

 

「 아아, -, 그럼 아침 먹을래!

 

「 아, 하지만 빨리 먹기는 건강에 나쁘다구! 농구부의 차기 에이스니까, 몸은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되?

 

「 사, 상냥해! 그럼 천천히 먹을래!

 

그렇게 말하고 느긋하게 도시락을 쑤셔넣기 시작하는 토키와.

 

─오른쪽 옆 자리의 그녀.

 

찰랑거리는 흑발. 빛나는 천사 같은 미소. 트레이드는, 오른쪽의 눈가의 눈물 점.

 

그동안 만났던 사람 중에-- 가장 내츄럴하게, 러브 코미디 히로인을 체현하는 인물.

 

나는 호흡을 갖추면서 그녀를 올려다 보고, , 하고 눈을 맞춘다.

 

크고 밝은 색의 눈동자, 한 번의 깜박임ㅡ 그로부터, 천천히 입을 열었다.

 

「… 안녕, 나가사카 군!

 

「… 안녕. 키요사토 씨」

 

키요사토 메이.

 

그녀야말로, 고백 이벤트의 본래의 대상자.

 

그리고, 나의 계획에 있어서의 최대 중요 인물 메인 히로인 이다.

 

「 나가사카 군은 변함없이 일찍 일어났구나. 전철로 통학하는데 대단하다」

 

자기 자리에 앉고 나서, 슬쩍, 하고 치켜뜨고 올려다보는 시선을 이쪽으로 돌린다.

 

리얼에선 과장스럽게 느껴지는 소악마적인 행동이지만, 그 모조품 같은 미모의 탓으로 「 아, 2차원 캐릭터라면 괜찮겠네」라고 납득해 버릴 정도로 빠져버렸다.

 

나는 상쾌한 인상이 되도록 의식하면서 미소 짓는다.

 

「 하하, 그렇지 않아. 원래 아침형 인간이니까, 빠른 것은 익숙해져 있는 거야」

 

「 헤에, 나는 아침에 약하니까. 방문 열었더니 교실이었으면 싶어!!

 

「 그거라면 다른 방으로 이동할 수 없지 않아?

 

「 아, 그런가. 그럼, 지장이 없는 곳으로, 아빠 방 문으로 해둘래!

 

「 그럼 아빠가 매일 학교에 오는게?

 

「 음, 그건 패스. 세상은 그렇게 달콤하지 않구나」

 

표정을 이리저리 바꾸며 경쾌하게 이야기하는 키요사토 씨.

 

그 말투에 막힘은 없다. 뭐든 마음껏,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 아, 맞아. 전에 말했던 내가 추천하는 소설, 몇 개 가지고 왔어. 좀 건네주고 싶었으니까어제」

 

「 어, 진짜! ? 고마워, 기대하고 있었어!

 

「… 응, 이거 받아! , 추리 소설은 읽지 않다고 했지만, 절대로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하나 넣었어, 도전해 봐!

 

「 오오, 과연 인간도서관! 신뢰하고 있습니다!

 

「 또또, 보통이야 보통. , 요금은 1 300!

 

TSUT+YA 쪽이었나!

 

하고 이마를 두드리는 나.

 

그런 나의 반응을 본 키요사토 씨는, 입가에 손을 얹고 낄낄 웃는다.

 

「 정말, 나가사카 군은 화려한 반응을 하네. … 그래, 시험 삼아 콤비 짜고 만담이라도 해 볼까? 부부 만담이라든지!

 

「 으응? 그, 말의 뜻을 알고 있어?

 

「 왠지? 부부 같은 만담이잖아?

 

「 으, 응」

 

「 이제 당신과는 이혼이야!

 

「 순식간에 콤비 해체! ?

 

이 코미디감 넘치는 대사 돌리기.

 

나처럼 연습에서 길러진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천연의 토크력.

 

… 아아, 즐겁다.

 

이거다. 이런 러브 코미디인 대화가 가능한 현실을, 나는 살아 보고 싶었다.

 

ㅡ 딩동댕동 딩동댕동 .

 

하지만 무정하게도, 종의 전자음이 나를 평소의 현실로 되돌렸다.

 

「 아, 예령이다. 나 잠깐, 음료 사 올게!

 

마지막으로 생긋 상투적인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손을 흔들고 나서 일어선다. 그 움직임에 맞추어 벚꽃 같은 향기가 두둥실 춤추며, 코를 간질였다.

 

복도까지 짧은 길에서, 키요사토씨는 「 아나야마 군, 나중에 만화 다음 권 빌려줘」 「 이즈미, 송진 떨어져서 부실에 던져놨어! 」 「 이데 군은 오늘도 멋지네」 등등, 다른 클래스메이트에게도 상냥한 말과 미소를 뿌리면서, 교실을 나갔다.

 

「 저 애, 정말로 천사야귀엽고 건강하고 상냥하고 말이야

 

「… 아아, 정말」

 

헤벌레 한 표정의 토키와에게 동의한다.

 

ㅡ 역시 그녀는 계획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어제는 실패했지만그 정도로, 나는 포기 안했다고.

 

그렇게 결의를 새롭게 하고 스마트폰을 꺼내서, 나는 이제 막 등록한 공범 을 향해 메시지를 보냈다.


----

2권 메인이 갸루인데,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