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마법학교 기사학교 이런거 왜이리 좋아하냐?

마법학교야 실례가 당연히 없으니 대충 넘어가지만

기사학교
귀족학교

이딴건 지들이 맨날 쳐빠는 중세유럽 배경에 어울리지가 않음

일단 기사학교

이거 잘해봐야 사관학교일텐데 중세엔 사관학교가 없었다
사관학교가 있어서 장군을 배출하면
기사가 있을 이유가? 세습귀족이 있을 이유가?
봉건제랑 정면으로 부딪히는 제도임

심지어 이건 중세말고도 르네상스로 넘어가서도 그딴 학교 존재하지 않았음
모험가 학교 이런건 픽션의 영역이지만 지휘관을 양성하는 학교란건 봉건제도에 위반 되는 행위 일 뿐
즉 영주니 지랄이니 똥싸는 봉건제도가 중심인 좆본식 이세계에 존재가 불가능한 학교란 소리



다음은 귀족학교

중세귀족이 뭔 학교여...
가정교사지...
심지어 중세는 대학도 귀족계승자도 다닐 이유가 없었음
대학 학위가 그나마 사람 구실할만한 준귀족 취급 해준다는 정도에서
차남 삼남 정도가 노릴만한 곳이지
세습귀족의 위상하곤 비교도 안 됨

심지어 현대에 귀족학교로 알려진 영국의 이튼스쿨도
중세 끝자락에 만들어졌고(얼마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발견)
창립목적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창립되었음
그래서 이튼스쿨은 퍼블릭 스쿨 즉 공립학교로 불리움
이게 근대에 들어와서 역사가 오래되었으니
왕족도 다니는 학교가 되었으나 중세까진 걍 그러한 학교정도

부르주아학교나 신사학교는 성립되어도 중세엔 그딴거 없었다
알다시피 부르주아는 15세기 중상주의 이후라 봉건제도랑은 안 맞음
봉건제도를 서서히 깨부순게 부르주아며 이때서야 비로소 학교란게 대중화됨

실제로 이튼스쿨이 귀족학교로 변질된 시점은
본격적으로 명예혁명으로 입헌군주제가 된 이후와 맞물림

즉 민주주의란게 들어서고야 학교란게 대중화 되었다고 봐도 무방함



뭐 픽션에 너무 진지 빠는 것도 웃긴거긴 하지만
애초에 중세라고 퉁치는거 부터가 무리 아니냐?
당연하게 총의 등장과 발전으로 기사 계급이 무너진건 상식이고 더 나아가서 기사계급의 붕괴가 민주주의란거의 씨앗이었지
그래서 중세판타지 로망의 갑옷 칼잽이들과 총은 공존하기 힘들다

근데 학교란건 신학중심이었던 대학말고는 총이 보편화 된 이후에나 보편화 됐단 말임

영주란 봉건제 절대자 개념을 내세우고 싶은데 또 공공학교를 내세우려고 하는건
짜장면에 카레섞은 느낌임
둘 다 맛있지만 섞은면 짬통에 버려아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