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데어라를 읽기 전 페스나를 보지 않았다면 데어라의 주인공의 행위를 지나치게 비판적 시각으로 보지 않았을까?


내가 데어라 주인공을 1권부터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 근본적 원인이


페스나에서 정의감이나 동정심만으로 앞뒤 안가리고 행동하는게 얼마나 민폐된 행위인지를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으니.


그렇기에 하렘물 주인공은 행동하더라도 최소한 인류측에 유익이 되거나 지장이 없는 행동을 하는 주인공만은 허용했으니.


어마금, 던만추, 비탄의 아리아, 모노가타리 주인공이 초기권에서는 그런 쪽에 속했었고.


그런데 이 주인공은 명백히 그 쪽이 아니었기에 정령들을 히로인이 아닌 언젠가 없앨 필요가 있는 유해지정 생물체로 봤고 주인공이 옳다고 전혀 생각 안했던 것이었고.


GPT에서는 내가 데어라를 하렘 러브코미디가 아닌 진지한 다크 판타지/SF물로서 인식하고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상황을 봤기에 그렇다고 말하는데.

그나마 공략하고 봉인하면 확실히 안전해 지는 대처법이라면 그나마 납득하겠지만 데어라의 그건 명백한 임시방편적인 봉인방법에 불과했으니.


현실적으로 장기적으로 사회적으로 보면 척봐도 허점이 보일 허점투성이적인 방법이었으니.


만약 어마금 1권의 인덱스의 목줄(요한의 펜)의 파괴처럼 확실한 방법을 취하는 케이스라면 그런 느낌이 없겠지만 이 경우는 그게 아니었으니.


작품 보면서 설마 라타토스크가 봉인뒤의 영력을 없앨 수단도 안만들어 놓고 이런짓을 벌일까 하고 작품 읽으면서 그렇다 넘어갔지만


라타토스크가 봉인만 계획하고 제대로 된 근본적 해결책적인걸 조금도 안만들어논것도 한박자 더 했으니.

실제로 읽으면서 정령을 제거할 수 만 있으면 흑막인 아이작 쪽 야망도 무산시키고 인류의 위험요소도 없앨 수 있고 가끔 현대 판타지의 이종족하고 공존되서 혼란이 생길 가능성도 없앨 수 있겠다는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으니.


솔직히 정령이 우주의 근원적인것과 이어져 있어서 제거하는건 위험하다고 할지도 최소한 라타토스크가 시원의 정령을 원래 있던곳으로 돌보내는 역소환 방법이라도 모색하는 장면이라도 존재했어야 했는데 그런 시도조차 존재하지 않았으니.


그것의 해결안은 전형적 현실보정1도 없는 하렘물 라노벨의 결말인 막판에 형편좋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결말을 맞이한 쪽에 가까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