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번 마크다운을 기회로 유유자적 농가를 살려는 사람 있으면 알아둬야할게 있음...
밑에서 내가 설명하는 저런 요소가 싫은사람들은 유유자적 농가에 돈쓸필요 없음..
일본에서는 라노벨은 소설로 안쳐준다니 어쩌니 하는 소리도 있지만 일단 지금까지 나왔던
수많은 라노벨들은 쓰레기라고 욕먹는 망작부터 극찬을 받는 명작에 이르기까지 앞에 라이트가 붙긴 하지만
일단 노벨 이라는 이름을 달고나와서인지 몰라도 스토리라는게 존재했음.. 그 스토리가 좋냐 구리냐는 둘째치고...
근데 유유자적 농가는 앞에 프롤로그 정도는 있지만 작품 전체적으로는 스토리가 거의 없다고 보면됨..
에피소드 A,B,C,D,E 가 있다고 치자... 보통의 라노벨들은 A로 인해 B가 생기고 B로인해 C가 생기고 A~C로 인해
D와 E가 생기고 등등 에피소드간에 연결고리가 있지만 이건 그게 없음..
책 시작부터 끝까지 밥먹었다 , 샤워했다 , 일했다 , 똥쌌다 , 놀았다 , 먹었다...등등 하루 있었던일을 그냥 계속 열거만
하다가 끝남...
밥먹었다가 갑자기 샤워하는 장면으로 넘어갔는데 이놈이 왜 갑자기 밥먹다가 다음에 샤워를 하는지 그런 설명따위는
없음 그냥 샤워 하는거임 계속 그날 있었던 일을 열거만 하는거임..
그리고 등장인물은 X나게 많은데 등장인물 대부분이 일회용 물티슈마냥 한번쓰고 버리는 수준으로 개개인의 서사가
거의 없고 그냥 공기수준임 한번쓰고 버릴 등장인물은 왜 자꾸 만드는가 싶음.......
초딩 그림일기노
초딩이 방학 마지막날에 그동안 미뤄왔던 일기 머리 쥐어뜯어가면서 쓸때나 나올법한 내용으로 꽉 채워져있음.. 남의 일기장 돈내고 보고싶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몇권까지 읽고 쓰는거냐. 나중가면 니가 말하는 내용들은 그냥 언급 자체를 안하거나 한두문단으로 끝내버리는 식이 되고, 작품 스타일 자체가 군상극에 가까운 형태로 변함
13권까지 읽었음 초반에 애니 분량까지는 어느정도는 스토리 진행된다 쳐도 나중가면 본문대로 진행되는데 무슨소리임 내가 13권까지 읽었다는거 증거 사진 띄워줄께
@글쓴 라갤러(14.44) 도데체 같은책을 읽은게 맞는거야? 인구 늘어나면서 주인공이 일상 이야기하는 비중 줄어들기 시작하고 9권이였나 10권이였나는 주인공 비중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비중 적당히 차지하는 식이 됐고 초반권들에서 이야기하는 일상이랑 후반권들에서 이야기하는 일상이 완전히 다른데 맨날 밥먹고 똥싸고 놀았다 라고 언급한다는 평가는 도데체 뭐임
좀 솔직해지면 어떠냐 스토리라는게 없다시피 하는건 맞잖어.. 일상 이야기는 하지.. 근데 그 일상 이야기 에피소드가 서로 얽혀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초딩 일기장처럼 그냥 그날있었던 일을 계속 나열하기만 하는게 끝이잖어 A라는 일상 이야기를 했으면 그 이야기에서 파생된 B라는 이야기가 생겨나야 하는데 그게 없잖어 이 작품은
@글쓴 라갤러(14.44) 너 혹시 다른 일상물 읽어본 적 없냐. 일상물이라는건 이따위야. A 라는 에피소드 나왔으면 가끔은 B C D 연결되는 큰 에피소드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A 에서 끝임. 연결되는건 에피소드가 아니라 에피소드 진행 과정에서 주인공 및 주변인물들의 능력이건 관계성이건 이런게 변하고 그게 이후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반영되면서 진행되는 식으로 전체적으로 느리게 변하는 거임
도대체 몇번을 뇌절하는거노
뇌절 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냐....마지막에 글쓴게 9월 13일이었고 그뒤로는 그냥 머릿속에서 잊고 안썼는데 마크다운때 구입 고민한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 적은거 뿐임.... 사골끓이다못해 뼈가 녹아 사라질정도로 여기 갤에서 뇌절하는 작품이 한두개도 아닌데 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