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이 짧은 글 하나 올리는 데에도 사진 용량 오류 계속 걸려서 1시간 넘게 재업하고 앱 캐시 지우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쓰고 있다…
진짜 이거도 안 되면 걍 글 안 올리는 거로 해야지…
‘이케부쿠로‘ + ‘애니메이트‘ +‘본점‘이라 갈 엄두를 도통 못 내던 곳인데 조시가야를 갔다가 옆 동네래서 들르게 됐음.
여성향의 성지에 가까운 곳이라 일단 성비부터가 남녀 2:8 정도 되는 거 같긴 한데 일단 브랜드 본점이라서 그런지 최대한 중성향이나 수위 낮은 것들로 자제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이기도 했음.
3층 올라가자마자 남자 둘이 백허그하고 입 맞추고 있는 듯한 판넬 하나 있던 거 빼면,
남자 둘이 분위기 잡고 있거나 boy’s love라고 대놓고 써진 곳만 피하면 생각보단 다닐만 했음.
남성향도 이벤트 하고 있었는데 패로인이었음.
몇 번 tmi로 말하긴 했는데 패로인은 정말 사랑하는 작품이지만 애니메이션 색감이 마음에 안 들어서 사진만…
찍기에는 카쥬가 너무 예뻐서 아크릴 스탠드를 사버렸음.
내청코 매대….인데 패로인에게 이미 반 정도 뺏긴… 아키바 굿즈 숍이나 게이머즈 등에서도 그러더니 여기에서도 내청코가 패로인에게 점차 매대를 내어주고 있는 모습이었음.
옆에 여성향 라노벨 남캐 굿즈 매대도 하나 있었는데 그건 패스함.
대망의 원서 매대.
우선, 이렇게 작가 사인도 몇 개 있었고.
한 10개 매대 정도 해서 일렬로 있었음.
여기도 좀 특이했던 게, 게이머즈 멜론북스 중고샵들 쇼센 등등에서는 보통 디스플레이가 안 되는 작품들이 디스플레이가 많이 됐는데, 여성향 매장이라는 점 때문 아닐까 싶음.
살육의 천사 페어도 진행중이었음.
여성향에 가까운 중성향…?
인기는 꽤 많았고 매대도 두 개나 주고 독립 디스플레이도 크게 하나 주더라.
일단 이케부쿠로점 자체는 남성향 그 중에서도 라노벨은 홀대에 가깝긴 했는데(중성향이나 ‘여자들도 좋아할만한 수준의 남성향‘ 작품은 엄청 밀고 있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체급이 워낙 큰 점포라 볼 거리는 많았음.
아키바역 나오면 이렇게 바로 요스타 공식샵이 있어서 친구 몰루 굿즈 심부름도 하나.하고 철판 스테이크로 배 좀 채운 뒤에 2년만에 아키하바라 쇼센으로 감.
미리 핑계를 좀 대자면
내가 간 때가 직장인들 퇴근 시간대라 직장인들 빠르게 몰려오고 나가고 하는 중이기도 했고
라노벨이 있는 8층은 특히나 다들 조용히 책 제목 보고 책 집어서 나가는 분위기라… 그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기가 정말 힘든 분위기였음..
8층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라노벨 베스트
1위는 영애물인 거 같았고
3위 제목이 좀 호감이었음ㅋㅋ
여기가 라노벨 메인 매대인 스태프 창구 오른쪽인데
2년 전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엄청 화려해졌음.
원래는 출판사 구분하고 이벤트나 보여주던 게
출판사 구분은 기본이고 출판사 내에서도 시리즈마다 각 시리즈 그림이랑 제목 해서 책받침처럼 해놨고
수상내역이나 이벤트는 크게 따로 원서와 함께 둠.
실지주는 그거 치고도 일러가 몇 장씩 붙어있는 게 이벤트라도 했던 거 같음.
어 코노라노 1위 누나야~
틀루히와 로시데레의 미친 조합…
로시데레 옆으로 2번녀랑 사망유희도 엄청 밀어주고 있더라.
사진으로 많이 담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감동이 있는 전시구성이었음.
8층의 다른 편에는 화집 코너가 있음.
마법소녀의 마법재판 일러집 있어서 하나 사가려다가 저 얇은 게 4만원씩 하길래.. 여유가 있긴 해도 이건 좀 하고 내려놨음.
니시오이신은 라노벨이 아니라 무려 2층의 ‘문예‘코너에 있었습니다…
헛소리 1,2권은 추리소설 맞지 ㅇㅇ;
쇼센에서는 목조르는로맨티스트랑 소시민 겨울편을 원서 공부용으로 샀고,
밑에 한 권은 마녀와 독살문예부라고 하는데 신간 같음. 그냥 일러가 예뻐서 속는 셈치고 샀음.(mf문고 이벤트로 사키 아야세가 가려버리긴 했음)
도쿄에 가는 라붕이라면, 아키하바라도 좋고 다른 놀거리도 좋지만,
아키하바라 갈 때 전기상점가만 들르지 말고 꼭 쇼센도 한 번 들러봤으면 좋겠음…
처음엔 사진도 더 많이 올렸거 더 길게 이야기한 거 같은데 지금 용량 오류만 거의 2시간 째고 마지막으로 패드에서 pc버전으로 해보는 거라.. 아쉽다.
사진 20메가 넘는 거 하나도 없는데 진짜 뭔 오류가 계속 나는건지…
여튼 내년 1월 쯤에도 또 도쿄 갈 예정인데 그때도 쇼센이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다~ 가 결론
아랴양이 스니커즈에서 하루히 이후로 간만에 나온 럽코 히트작이라 전부터 초판을 하루히만큼 찍었다는등 엮어서 마케팅 한적도 있음
하루히는 맨날 불려나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