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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말하길, 사실 지금 제목인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는 단순한 부제였고 언젠가 제대로 된 이름을 붙여줄 생각이었는데...

 

연재하다보니 결국 그대로 이름이 정해져버리게 되었다더라. 덕분에 제목부터 엄청난 진입장벽이 느껴짐.

 

혹시나 그 진입장벽을 뚫고 책을 본다고 하더라도, 1권에는 그다지 특출난게 보이지 않는다.

 

뜬금없이 이세계에 떨어지고, 게임처럼 스테이터스가 눈에 보이고, 미소녀를 만나서 같이 사냥하고, 엄청 빠른속도로 강해지고,

 

결국은 아무도 못잡던 보스몬스터를 쓰러트리고, 나중엔 미소녀를 노예시장에서 돈주고 사고...

 

필력은 괜찮고, 뭐 스테이터스 표기방식이라던지 나름 참신한 구석이 있지만, 1권 내용 그 자체는 정말 흔해빠진 이세계깽판물임.

 

딱 하나 다른점은 이세계에 떨어진 현대인의 사고방식을 나름 잘 표현한거랄까.

 

게다가 웹 연재판에서의 원래 주인공의 이름은 [그리스도 유라시아]였다. 자신과 같이 이세계에 떨어진 현대인을 찾기위해 일부러 그렇게 지은것인데,

 

뭐 좀 중2병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납득할만한 네이밍 센스인데... 소설판에서는...주인공의 이름이...

 

[지크프리트 비지터]이다. 뻐킹. 뭐야 이 중2병은...

 

 

여튼 이렇게 흔한 양판소 스러운 이세계미궁최심부 이지만, 이 소설은 내 기준에선 뛰어난 명작임.

 

캐릭터의 개성도 뛰어나고, 얼핏 여캐에게만 집중하는것 같지만 여캐보다 훨씬 매력넘치는 남캐들이 많다.

 

일부러 초반 구성을 흔한 양판소스럽게 해놨지만, 반전과 통수를 거듭하며 고유의 세계관과 약간 시궁창스런 분위기를 보여줌.

 

주인공이 강한이유? 스테이터스가 눈에 보이는 이유? 이유가 있다. 그냥 아무이유없이 우대받고 특혜를 누리던 기존 양판소와는 다름.

 

보다보면 스토리를 처음부터 확실히 정해놓고, 처음부터 정해진대로 떡밥을 뿌리며 그것을 하나하나 회수해나가는것이 느껴짐.

 

주인공의 진정한 정체와 얼핏 얀데레스러워 보이지만 이유가 있는 히로인 등

 

내 기준에선 읽어본 이세계 라이트 노벨 중 1위.

 

지금 4권 예약중. 한 3권쯤까지 가면 이 작품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수 있다.



흠이라면 뭣같은 거시기한 작품 제목과 출판사가 S노벨이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