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워즈라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AR총게임으로 학교의 중대사를 정한다는 설정인데 탄환이 모의고사 성적이랑 연계된다. 이런 걸 허용하는 학교측 대가리가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라이트노벨이란 게 원래 그런 거고 설정 자체는 라이트노벨스럽고 괜찮았어. 설정자체는 ㅋ.ㅋ.
문제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간의 갈등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게 없고 기승전결도 엉망이라는 거지.
1권에서는 남자편 여자편으로 갈려서 싸운다는 설정인데 주인공은 여기서 당연히 여주를 위해 여자편으로 간다. 그런데 주인공이 여주편으로 스카웃 당한 이유가 '전략책을 많이 읽었으니 전략에 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야. 근데 작중 언급 보면 주인공이 읽었던 전략책을 여주가 먼저 읽은 걸로 나옴. 근데 여주는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으론 전략에 대해서 지식이 전무해보인다. 같은 책을 읽었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상통하는 지식은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주인공을 띄워주려는 건 알겠는데 그럴듯하게 띄워야지 억지로 띄워서 읽는 사람 의아하게 만들어. 주인공이 보여주는 전략이 대단한 것도 아니야. 그냥 도망치다 막다른 곳으로 몰아서 범위기로 몰살임. 그런 건 책 안읽어도 할 수 있지 않냐? 온갖 잘난척에 띄워주기 다하더니 기껏 한다는 게 몰이사냥이네.
게다가 작중에서도 이런 거 왜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주인공이 토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스쿨워즈의 진정한 의미'타령하면서 곧 알게 될거라고 함. 스쿨워즈를 통한 선의의 경쟁의 대화합 머 이런 거 생각했나부지. 근데 실제로 얘들 하는 꼬라지는 죽일듯이 총싸움질 하는 게 전부고 끝에가서는 주인공 혼자 무슨 의민지 알 것 같다면서 뭉뚱그리는 게 전부야. 장난치냐? 아예 말을 하질 말든가.
주인공이 2등만 해서 콩이라고 놀림받는다는 설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거의 안쓰다가 중요장면에서 콩드립치면서 함. 감점을 안줄래야 안줄수가 없다.
겨우 학교에서 총게임 하는 거에 목숨 걸고 진심으로 열받아서 난리치는 얘들도 븅신 같음. 중간에서 갑자기 유쾌한 학교축제에서 소아온으로 변함.
마지막에는 적당히 라이트노벨스러운 이벤트로 끝냄.
일본 라이트노벨은 기본적으로 아무리 못썼어도 '어떻게 화제를 모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재밌게 읽을까?'라는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있음. 읽히기 위한 소설이지.
근데 이건 자기만족을 위해서 썼음. 독자입장에서 배려받는 게 하나도 없어. 라이트노벨은 캐릭터소설이라는데 캐릭터성도 진한 게 하나도 없음. 근데 이것만 그런 게 아니라 한국 라이트노벨은 펼치면 자기만족을 위해 쓴 소설들이 대부분이야. 취미로 조아라에 찍찍 싸는 것도 아니고 돈받고 파는데 자기만족? 내가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왜 그런데 돈을 써야하냐?
이러니까 사람들이 한국 라이트노벨 거르는 거지.
그래놓고 인터넷 커뮤니티 같은 데다 익명으로 한국 사람들은 한국 라이트노벨 너무 무시해, 이런 글 쓰겠지. 아님 지들끼리 채팅방에서 돈내는 노예새끼가 말많다고 지랄하든가.
왜 한국 라이트노벨이 안팔리는지 예를 들고 싶어서 감상 써봤다.
설정배경은 바시소랑 비슷하려나..
설정배경은 바시소랑 비슷하려나..
지가 집필한 글 보고 자화자찬 하고 혼자 발기하는 것만큼 답이 없는 작품은 없지 - dc App
글줄의 상품성중 하나가 대중성일진대 그런 글에 돈써서 출판해주는 출판사도 나쁜새끼네
이소설은 안 봤지만, 자위물 많은 거 ㅇㅈ. 독자 고려 하나도 안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