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났다. 어제와 그제는 잠깐 잠깐 쉬는 겸 썼지만 지금은 내려와서 할 일 없어서 쓴다. 리뷰의 질은 크게 다르지 않음.
안팔리는 책인지 아닌지 모르겠네. 어쨌든 이것도 단편 소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즉 모르는 사람이 산 걸 아는 사람한테 빌려주고 사라져서 그 사람도 나한테 빌려주고 사라진 다음에 나는 친구한테 줘버리고 떠나 왔다. 나한테 빌려줬던 사람 말론 "서술 트릭이 이런 거구나"라고 느꼈다고 함.
띠지에 적혀 있는 문구가 어느 작가의 말이었는데 '당신은 속을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였던가 그랬던 거 같다. 굉장히 도발적인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술트릭을 사용한 작품. 표지조차도 서술트릭의 일부야.
내용은 제목 그대로 내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가 되어서 이러쿵저러쿵, 어떤 여자애와 연애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데..
일단 나는 속았으니까 서술 트릭만 놓고 본다면 5점이상은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한다.
그런데 내용이 인상적인 부분도 없고, 끌리는 것도 없고, 묵직함이 하나도 없었어. 문체조차도 조금 미숙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아서 10년? 15년전쯤에 쓴 것처럼 느껴졌어. 여기서 괄목할만한 거라곤 서술트릭 하나뿐이었는데, 서술트릭에 당하고 나서의 감상이 '와, 이런 거였나?'가 아니라, '음... 그렇구나. 불가능하진 않겠네.' 이런 거였다. 이 책을 나에게 추천해줬던 사람은 두 번 읽으면 미리 뿌려두었던 부분들이 보여서 재밌다는데 솔직히 말해서 한 번 읽어서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한 책을 두 번 읽을 정도로 나는 활자를 좋아하진 않아.
뭔가 불평만 나불나불 거린 것 같은데 어쨌든 점수는 5점. 그렇게 나쁘진 않았음. 그러나 어필할만한 매력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책.
돈에 여유가 있으면 시간 죽이는 용도로 괜찮다고 봄.
모두들 히나타쨩 기대하고 있을 거 같아서 반전으로 히메아땅
히나타가 아니라서 비밀추천
완전 너무 하시네;; 히나타쨩도 올릴테니 추천도 주셈
히나타쨩 커여워
ㅊㅊ
잘 안 알려진 라노베 리뷰는 개추야!
리뷰추
구매 고민하고 있었는데 도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