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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 게임 노 라이프



- 그냥 재미없지도 재밌지도 않았었음.

난 보통 호불호가 너무 갈리는 건 그만큼 작품의 기복이 불안정하다 봐서 개인적으로 완결 때까지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본다는 입장인데 이건 5권까지 사뒀다가 4권까지 읽고 그냥 하차했음.

이야기 자체는 그럭저럭 무난했는데 작가의 문체가 매우 좆같았음.

게다가 서비스 씬은 노골적으로 많이 보여주는 것에 반해 러브 코미디 연애노선도 정말 아무것도 없었고. 게다가 내가 모르는 형태의 게임이 튀어나오면 존나 힘들더라.



2. 나는 친구가 적다



- 러브코미디로 시작한 작품 아니었냐?



3.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 여캐들이 남주에게 반하는 그 일련의 과정이 매우 납득이 되지 않았음.

그냥 반했다, 역시 흔한 뽕빨물스러운 전개. 이런 스타일 질색이었음.

1권은 그럭저럭 괜찮게 보아서 2권 펼쳤더니 여캐들이 x2 되는 조짐이 보이길래 하차했음.



4. 전파녀와 청춘남



- 1권은 정말 괜찮았어. 구라 안 치고.

작가 필력도 괜찮았고.

심리 묘사나 캐릭터들의 독백도 재밌었으나 작가가 여캐를 늘리고 별 거 아닌 내용으로 질질 끌어가기 시작하면서

4권에서 하차했다. 거기에 진히로인은 40대 아줌마란 느낌이었음.



5. 바람의 성흔



- 작가가 6권 이후 책을 낼 수 없게 돼서 하차.



6. 단칸방의 침략자!?



- 답도 없는 설정

여캐가 쏟아짐. 존나 유치해서 못 읽겠음.

필력이라도 좋으면 모를까 그마저도 답도 없음.



7. 그녀는 천재다



- 어디서 본 것 같은 성격의 전형적인 여캐들로 하렘 상태.

천재라는 설정을 제하면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일상 파트만 그대로 가져온 느낌.

절대 돈 주고 볼 책이 아님.



8. 오버로드



- 오버로드는 도리어 내 취향의 작품이었음.

필적도 좋았고 말이야.

그런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영 끝까지 틀에 박혔었고 주인공이 자신의 엄청난 살상력을 자랑하면서 세력을 뻗칠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었고.

그냥 어디까지나 자신의 나자릭을 최우선시 하기 때문에 그 외의 세력이나 인물들과 정치적 관계를 맺지도 않고 끝까지 독자적인 집단으로 마이페이스로 있으니까 답답함.

타 플레이어 언급도 많이 나오는데 정작 아직도 안 나왔고 대체 언제쯤 아인즈 울 고운이랑 제대로 비빌만한 적수가 등장할지 기약도 없고 말이야.


취향인 건 당연히 조직의 안위와 이익, 동료 찾기였는데 말했다시피 내용의 전개가 딱히 나아가는 게 없고 쭉 같은 형태라 답답해서 하차했지.

쓸데없는 선행이나 악행도 하지 않으며 반대로 말하면 필요하면 대량살상도 주저없이 저지르는 그런 인물이 주인공이었지.


NPC라 불리는 부하들은 상당수가 극악계통이고 아인즈의 충성도가 100%인데다가 주인공도 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고 무척이나 아끼기에 (걔네의 착각에 장단마저 맞춰주면서)


이런 요소들이 맞물려서 이세계 유린물이라고 할 수 있지.


거의 비슷한 시점의 던전 디펜스는 좋아하는 게 전개가 시원시원하다 해야 하나 느릿느릿하지도 않고 모멘텀이 늘 적당해서 좋았음.


아, 물론 오버로드 자체가 주인공 세력만이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하는 유린물을 표방하는 작품이라면 그에 맞설 적수를 바라는 건 헛소리로 치부될 수도 있겠어.

밸런스 따질 거면 능배물이나 봐야 할지도..?



9.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6권 다 읽고 하차했다. 많은 사람들이 포텐 터진다고 했는데 이해가 안 감.

던만추 3권에 비교되는 엄청난 카타르시스다, 라는 말을 많이 접해서 그런가 너무 기대를 하고 봤을지도.

두 작품 모두 본 현재로서는 솔직히 던만추 3권이랑 비교하기도 힘들었어. 그렇다고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너무 답답했음.

7권의 렘이라는 항암제를 들이키기도 전에 하차한 게 아쉽긴 하다.



10. 하이스쿨 DxD



- 10권에서 하차했다. 다른 친구들도 보니까 그쯤에 하차했더라.

이 작품은 설정 자체도 굉장히 유치한 기운이 솔솔 났었어.

그게 표면화 되지 않았을 때는 매우 볼만했지.

악마끼리 팀 결성하고 배틀하고 각성하던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점점 설정이 튀면서,

조조나 손오공, 제우스 이런 애들 튀어나오니까 상당히 오글거리고 손을 놓게 되더라.

천계, 악마, 타천사끼리는 볼만했는데 그냥 신화를 갑자기 짬뽕시키니 굉장히 보기 힘들었음.

걍 이것저것 갖다붙인 게 많이 보임. 그냥 아무 관련없는 새끼 등장시키고 그 새끼한테 '어이, 제우스-!' 이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