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고른 한국 라노벨이 전부 시드노벨 작품이 됐지만 시드 노벨에는 악감정이 없는 걸 알아주길.
일러스트에 대한 평가도 없음.
모애모애 조선유학.
이건 많은 사람들이 불쏘시게라 부르는 작품임, 실제로 분서 인증해서 올린 사람도 많았지.
나는 솔직히 어떤 소설일지 한 번 읽어보고 싶었고 이게 초판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땐 기쁘기도 했음. 나는 라노벨 쓰는 사람이라서 공부용으로도 필요했거든 ㅇ
잡소리였고 제대로 시작해봄.
모애모애 조선유학이라는 제목에서 유학은 유방의 유 자를 따온 말이었음, 즉 유학은 가슴을 연구하는 학문임. 솔직히 좆같은 부분 중에 하나였음.
라노벨 소재잖아! 뭐 어때서! 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생각 자체가 라노벨을 까내려가는 거나 다름이 없음. 라노벨 소재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소재가 줮같아서 싫은 거임.
노골적인 가슴어필도 극혐하는 사람도 많은데 가슴을 연구해? 그것도 실제 역사 인물을 모에화 시켜서? 이건 확실히 욕먹을 부분이었고 잘못한 부분이 맞음.
막 시작부터 화살에 맞은 거유 송시연의 가슴이 빈유가 되고 주인공이 그 범인으로 몰리면서 시작하는데 재미도 없고 개연성 ㅆㅎㅌㅊ 하면서 책을 덮게 만들더라. 그래서 읽다가 말았다 나중에 다시 읽어보긴 할텐데 두려울 정도야.
다음은 나와 호랑이다.
이건 예전에 카카오 페이지에서 1권 무료로 읽었던 기억인데 솔직히 말하면 이것도 모애모애 못지 않게 줮같았다.
고백신으로 시작해서 아버지의 구라 전화에 할아버지 댁에 갔는데 거기에 세희랑 바둑이가 있었고, 세희가 랑이 있는데까지 데려다줬었지?
거기서 랑이는 시발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그러고, 로리가 된다. 물론 주인공이 헐 결혼?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까? 이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 왜 아무도 랑이의 행동에는 트집은 안 잡냐.
상식적으로 처음 사람을 보고 야, 시발 기다렸다. 결혼하자! 이게 되겠냐.
한국 막장드라마를 봐도 그런 건 안 나와요. 여기서 또 '라노벨인데 뭐 어때, 오따쿠쌔끼야.' 하는 놈들 있을 거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 말은 라노벨을 까내리는 거나 다름이 없다. 그런 마인드로는 라노벨 시장이 침체될 뿐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명작이 절대 나올 수가 없는 구조가 되는 거임.
그 뒤의 전개도 ㅈ같은 건 사실임 스토리 전개는 없고 랑이 새끼랑 놀기 바쁘다가 곰부족 출현하심.끝. 와. 한국 탑 라노벨 스고이! 시발.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불건전한 관계
이것도 프롤로그부터가 줮같았어.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상태인데 여자 셋이 첫경험 운운하며 자기가 여자친구라고 싸운다.
그리고 3명 히로인 한 명씩 섹스 어필 ㅈ나 하다가 끝난다.
이건 또 스토리도 ㅈ도 없어요. 교제 섹스어필 오빠 나 싫어? 이 지랄이나 한다.
총평함.
나는 오덕이고 라노벨 좋아함. 그래서 한국에서도 라노벨이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이 큼.
근데 시발 미래가 안 보임.
저 세 작품은 소재가 전부 다른데 내용이 다 똑같아. 결국 히로인들의 섹스어필이야.
나 귀여워? 나 이뻐? 나 어때? 죄 다 이런 내용이라고.
근데 재밌는게 뭔지 알아? 모애모애는 망했어도 두 작품은 흥했어. 그럼 출판사에서 나오는 결론은 이거임. 어? 이게 먹혔네? 이거랑 비슷하게 찍어내면 될 듯.
이런데 명작이 나오겠냐고. 불쏘시게만 줄줄이 쏟아지는 거지. 죄다 다른 소재를 가지고 있어도 결국 내용은 똑같이 "나는 네가 싫진 않아....!" 이 지랄 떠는 게 뻔한데. 시발. 미래 ㅈ나 밝다.
물론 독자가 그걸 사서 보고 재밌다고 느끼는 게 절대로 나쁜 게 아님.
문제는 라노벨을 제공하는 출판사와 작가에게 있는 거임. 한국 라노벨이라고 들먹이면서 파는 게 이런 수준인데 '믿고 거르는 김치노벨'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냐.
혹시 이 글을 보는 작망생이나 작가가 있다면 정신 차려라. 네가 지금 판타지라고 쓰는 라노벨이 결국에 여자랑 희희낙락 거리는 소설인지 아닌지 잘 봐라.
안그래도 일본 시장도 침체기인데 우리나라 시장은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망하게 생겼으니 ㅉㅉ.
(리뷰 원하는 한국작/일본작 있으면 말해줘.
내가 쓴게 리뷰가 맞나 싶을 정도지만...
근데 여자랑 희희낙락 거리는 내용이 없으면 라노벨이 아니지 않음?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 건 내용도 없는 뽕빨물 좆 같아!라는 것 같은데. 뒤로 갈수록 과격해진 듯.
나도 글 끄적여본 입장으로서 섹스어필만 난무하는 작품은 한일 싹 다 거르지만 그거에 대한 반발감으로만 써낸 작품도 명작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건 못본 것 같아.
반발감으로만 써낸 작품은 대개 독자를 배려를 안하거든.
급하게 쓰다보니까 설명이 부족했네. 내 생각은 이럼. 히로인과 만담을 하면서 스토리 전개하는 건 나쁘지 않음. 근데 스토리를 전개 안 함. 그냥 만담임. 섹드립이나 오지게 처대면서 노는 거임. 소설이라고 썼으면 개연과 스토리를 이을 줄 알아야지. 되지도 않는 만담과 섹드립으로 이어나가려니까 문제인거임.
일단 리뷰는 개추
글쓴이//ㅇㅇ 먼소린지 암. 나의 호랑이님은 나도 읽어봤는데 페이지는 제법 되는데 비계만 디룩디룩 붙어있고 내용이 없었어.
다만 읽는 사람이면 그냥 거르면 그만이지만. 쓰는 사람이라면 그런 게 왜 먹히는지 생각해보고 반발감만 가질 게 아니라 자기색이랑 잘 조합해야한다고 봄. 한국 시장은 너무 극단적이라 그 중간을 찾기가 힘들어.
ㄴ안그래도 그부분은 고민중에 있음. 정말 답이 없다 싶으면 접어야지.
믿고 거르는 시드노벨
이건 물건너도 마찬가지인데 애초에 그게 라노베 특성 아닌감 - 로팔쓱!
전적으로 공감. 뽕빨도 좋아하긴 하는데 개연성이랑 메인 스토리도 있어줬으면 하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