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 표지는 간지쩌는 안헬리오 사마
정말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복선 회수와 멋진 캐릭터들을 만들고 제대로
잘 다루는 작품은 장르소설에서 거의 없을 겁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1부완인 만큼 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그동안의 경험이나 스토리가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드디어 떡밥이 모두 밝혀졌네요.
주인공이 왜 사도들에게 노려지는가? 지금까지 주인공 패턴을 보면 참 별거 하닌 일이 여러 가지가 꼬여서 번진 경우가 많습니다.
니드보르크편에서 900살급의 흑룡을 무찌르고 이걸 어느 공무원이 선의로 게시판에 올립니다. 그리고 주식사 살해범과 마주치고, 현룡파와 라페토데스 도시연합과의 협의, 추기경 호위사건이 얽혀서 주인공이 2번이나 거의 죽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레메디우스편에서는 추기경한테 받은 주계의 눈동자를 끼고 있다가 아이온들에게 찍힙니다.
에노르무편에서는 지브에게 대신 반지를 받아오라고 시켰다가 에노르무들의 사건에 얽히게 됩니다.
아나피야편에서는 용에게서 구한 아나피야라는 소녀로 인해서 세계의 적 중 한명과 얽히게 되지요.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도 아주 별거 아닌 사소한 일인데 이게 사도사건으로 번지게 됩니다.
9권에서 주인공이 대신 안락사를 시켜준 노인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 노인이 바로 사도 중 한명인 야코우스였습니다.
보면 상당한 단서가 꽤나 있었습니다. 야코우스가 죽자 가죽표지 책들이 있는 책장에서 책이 사라진 것 같다는 암시.
노인의 죽기 전의 유언. 그리고 피의 축제의 법칙.
결국 자하드의 안헬리오에 의해 피의 축제의 법칙이 바뀌었지만 기본은 바뀌지 않았다.
네가 알지 못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아서이다라는 말에 깨닫고 그 노인의 집 지하실
(9권에서 잠시 언급됐던)에 가보자 주인공과 5권 단편에서 나왔던 연쇄살인범 소년의 사진.
그리고 그때 사용했던 살육하는 칼날 이에가(양산품이었냐?)들이 있습니다.
사실 가유스는 버튼을 누르지도 않았었습니다. 가유스가 앉은 의자에는 압력이 가해지면 며분후에 자동으로
생명유지 장치가 꺼지도록 장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유스는 이걸 보고 자신이 좀더 일찍 알아챘다면 이디스도 죽지 않앗을 것이라고 자책합니다.
그리고 판하이마의 정체. 이 판하이마의 정체는 바로 뱀파이어입니다.
늑대인간이 나왔는데 뱀파이어가 나오지 않는다면 참 섭섭하죠? 이 뱀파이어는 주식시대에 와서는 그렇게 강력한 괴물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대수가 높을수록, 그리고 더 나이가 오래될수록, 그리고 주식을 통해
강력한 뱀파이어로 스스로를 개조한 경우 아주 강력한 힘을 보여줍니다.
도달자급 이상의 힘을 보여주고 판하이마와 그의 노예두목들을 조종한 혈도 브라제모처럼요.
사실 무한의 쿠흐넬은 죽지 않았습니다. 아니 예전에 브라제모에 의해 먹혀서 죽었고
그는 브라제모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였습니다. 단편의 기기나에게 접근한 마렌코처럼요.
이 싸움으로 인해 노예두목들이 전부 죽었지만 판하이마는 결국 브라제모에게 몸을 빼앗깁니다.
최악의 전위와 최악의 후위가 합쳐진 것입니다.
하지만 안헬리오오 카지흐치의 싸움에서 남은 자의 몸을 노리다가 판하이마의 주식에 의해 결국 죽게 됩니다.
이는 판하이마가 브라제모보다 더 고위의 흡혈귀였기 때문이지요.
판하이마 역시 자하드에게 죽지만 사실 판하이미아 본체는 따로 있엇고 죽지 않았습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오래 전에 에밀레오의 서에 봉인된 이기라마로 마라키아의 안에 본체가 숨어져 있었고
판하이마는 조종되는 인형이었습니다. 오래전에 연구로 고위 흡혈귀의 몸을 얻게된 판하이마는 에밀레오의 서에 갇히게 되고
탈출 후 판하이마의 자손들을 조종해왔던 것입니다. 페트레리카 역시 판하이마의 다른 단말에 불과합니다.
페트레리카의 안헬리오를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것 역시 실패하지만 이는 결국 성공합니다.
안헬리오에게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했고 결국 사람으로서 죄악감과 양심을 얻게 하는 것은 실패했지만 집착을 알게 해줬고
결국 그의 무적의 정신의 방어막에 금이 가게 했고 결국 그의 정신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합니다.
안헤리오와 카지흐치의 승부는 카지흐치의 패배로 끝납니다. 카지흐치는 텐젠의 아들이었다는군요.
애초에 쾌락살인자도 아니고 관계없는 사람들의 목숨이 말려드는 것을 싫어합니다. 싸움 전에 안헬리오가 주위 사람들을 죽이며
말려들게 하자 카지흐치가 불쾌감을 표현합니다.
카지흐치의 너의 정신은 강력하지만 소중한 것 없이 모든 것을 놀이로 생각하게 하는 것은 동시에 약점이다라는 말,
그리고 페트레리카를 주먹으로 날려버리자 안헬리오가 이렇게 화가 난 적은 처음이라며 둘다 생명을 건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되고결국 안헬리오의 핵융합의 열선에 사망하게 됩니다.
카지흐치의 결국 나는 최강이 되지 못했나라는 말이 찡하더군요.
안헬리오의 ‘그가 에밀레오의 서를 다루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아니 에밀레오의 서를 쓰지 않았기에 이렇게까지 강할 수 있었나’라는
말과 함께 그가 얼마나 강했는지 보여줍니다.
하라일과 시깃조. 로렌조는 결국 안헬리오에게 사망합니다. 강력한 케르베로스라는 주식으로 안헬리오를 구축하고
노르뇨움의 저주가 풀려 방심했다가 도미나스로 변신한 안헬리오에게 죽어 결국 자하드의 감옥의 열쇠를 빼앗기게 됩니다.
로렌조의 아들과 손자를 죽인 것도 모두 게산이었다는 군요. 자신을 쫓아 로렌조는 여기에 올 것이고 그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보았고 결국 열쇠를 손에 모두 손에 넣었습니다. 자하드의 감옥은 열쇠없이 함부로 열 경우 자폭하여 그 주변이
모두 붕괴되고 특수한 용액으로 완전히 침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안헬리오는 페트레리카를 모르고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에게 어떤 감정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건 연기였고
결국 구원따위는 없었습니다. 안헬리오는 오히려 사랑하는 사람인 페트레리카가 죽었는데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 자신에게 절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이 나간 채로 죽은 페트레리카를 안고서
자하드의 주식과 그의 유산이라면 페트레리카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정신 나간 채로 결국 자하드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그에게 무릎 꿇고 당신을 구하고 축제에서 우승한 나는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페트레리카를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자하드에게 그런건 아무 가치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자하드는 9권에서 그가 사도들을 인정한다는
공식 발언을 한 것이 없다고 한 것과 같이 사도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이건 11권에서도 나왔죠.
결국 안헬리오에게 에밀레오의 서룰 내놓고 죽으라고 하자 이에 열받은 안헬리오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라와 퀸지를 꺼내
자하드에게 덤비지만 일격에 두 기괴한 용모는 책에 다시 돌아가고 안헬리오는 목이 잘려 죽습니다.
이 주식은 바로 1계위의 주식에 불과했습니다. 광선의 검이 나가는 주식으로 통상의 주식사는 보통의 검의 크키가 한계인데 10m까지 이걸 자라나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 강력한 주력에 가유스들은 기겁합니다. 마치 타이의 대모험의 버언의 ‘이게 내 메라다’가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싸움이 벌어지자 우브슈슈가 등장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바로 우브슈슈의 정체는 에뮤레리오였습니다.
우브슈슈의 힘으로 불사의 힘을 얻었으나 적합성의 이유로 잠시 정신을 잃었엇는데 그때 에밀레오의 서들이 다 흩어졌고
이를 다시 모으는게 그의 진정한 목적이었고 자하드따위 자신에게 아무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진짜 힘이 밝혀지는데
에밀레오의 서가 만들어질 때 자신이 주인으로서 만들어졌기에, 에밀레오의 서의 소유권을 마음대로 가져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를 가지고 자하드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우브슈슈를 공격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에밀레오의 구속식은 다시 쓰여져
있었습니다. 자하드같은 고위 주식사라면 가능하지요. 그러나 이거 외에도 우브슈슈의 강력한 힘이 또 있습니다. 바로 강력한
구속력입니다. 하라일의 구속주식처럼요. 이는 아다마티우스 스나 혼롱은 물론 강력한 주식사인 자하드조차도 구속당합니다.
이건 우브슈슈라는 기괴한 용모의 힘으로 에밀레오의 서를 만들대 제일 처음 잡은게 우브슈슈였고 이 힘으로 에밀레오의 서 역시
만든 강력한 힘입니다. 하지만 우브슈슈의 서 역시 구속식이 바뀌어 있었고 결국 불사의 힘을 잃고 자하드에게 죽게 됩니다.
이 능력들을 보면 사실 최강의 사도는 우브슈슈가 아니었나 합니다.
처음 멧켄크라트가 쫓던 노인의 눈을 상하게 한 강도와 10권 마지막에 사도에게 감화된 범죄자가 누구인지 밝혀집니다.
그는 바로 고트레크입니다. 단편집 6권에 나온 그놈입니다. 뚱뚱하고 못 생기고 특별하게 뭐 하나 잘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붙임성이 좋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괴롭힘 당하고 누구에게나 무시받고 외며당한 그는 결국 정신이 피폐해지고 살인마의 길을 걷게 되고 사도에게
감화되고 맙니다. 결국 가유스의 일행에게 잡히며 가유스와의 대화에서도
[그런 내가 가고 싶지도 않은 밑바닥의 학교에 가면 어떻게 되겠어? 엿 같은 남자애들에게 맞고 짓밟히고 숨쉬는 것만으로도
불쾌하니까 민폐료를 내라며 돈을 빼앗겼어. 다시 학교에서 도망쳐도 지역의 녀석들에게 연락이 돌려져 더 심한 꼴을 당했어.
그리고 여자애들은 나를 오물투성이의 돼지를 보는듯한 눈길로 봤어.]
[자의식이 부풀은 남자고교생의 입장에서 엉덩이의 구멍에 개구리의 알을 넣고, 빗자루의 자루에 찔린 기분을 알아?
엉덩이의 안에서 부화직전의 개구리알이 터지는 기분을 알아? 네 녀석이 인생에서 느꼈던 최악보다 더욱 최악이었단 말이야.]
[왜 나는 별것도 아닌 고통이 있냔 말이야. 고통스럽고 괴로울 거라면, 적어도 더 멋진 고민으로 줘. 죽은 여자나 친구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비극을 줘. 역사와 사회의 악에 이길 수 없는 고통을 줘. 왜,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냐고.
나의 고뇌나 고통 따위, 아무도 흥미를 가지지 않고 동정도 하지 않아, 돼지의 고민과 고통과 다를게 뭐야?]
그의 이미 썩어버려 어찌 할 수 없게 된 정신만 보여줄 뿐입니다. 결국 안헬리오와 만나 그에게 자신을 손가락으로 삼아달라고
하나 안헬리오에게도 그는 역시 가치가 없었고 비참하게 죽고 맙니다.
자하드가 왜 그동안 살인을 계속 했는가 역시 밝혀집니다. 그는 오랜 옛날부터 마가츠시키들을 보는게 가능했습니다.
바로 ‘우우구 론나’라는 백작급 마가츠시키와 그가 만든 세계와 자식인 마가츠시키들과 연결됐고 결국 그들과 오랜 세월
소통하면서 정신이 이상해지고 그들이 이 세계로 넘어오는 문을 열기 위해 사람들을 죽여왔던 것입니다.
그럼 왜 자하드가 그들을 보는게 가능했냐 하면 14권에 밝혀지는데, 바로 그의 정체가 우우구 론나의 화신이기 때문입니다.
12권에서 자하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나 요칸과 유라뷔카의 기습으로 에밀레오의 서에 갇히게 되고 일이 마무리 지어지게
됩니다. 바로 안헬리오의 수십년전에 내용물이 탈출해 열리지 않던 ‘우우구 론나의 문과 열쇠’가 그의 정체였던 것입니다.
수십년전 책에서 탈출해 인간의 아이와 바꿔치기 하게 되고 그게 자하드의 정체였습니다. 본인은 그걸 몰랐으나 결국 책에
갇히게 되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번 사도편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전투씬은 개인적으로 vs 메레니보스입니다. 10권에서 도시에서 거리의 주식사나 경찰을
상대로 무적에 가깝다고 하는데 정말 강력합니다. 강력한 체술과 불사에 가까운 재생능력을 지닌 강력한 주식사
(마법사라고 보시면 됩니다)인데 유기물과 무기물에 융합할 수가 있는데, 이걸로 숨어서 암살을 하거나 아니면 시가지에서
다른 사람의 몸에 융합해서 인질로 삼을 수가 있더군요. 거기에 이 융합능력으로 자기가 죽이고자 하는 자의 몸에 붙어서
죽이는게 가능하고 융해도 가능한데다가, 이 융합능력으로 도시의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융합시켜서 거대한 덩어리로 만들어
버리네요. 결국 하라일의 구속주식과 가유스의 질식주식으로 이 융합을 끊고 가유스에게 달라붙은 메레니보스에게
자신조차도 말려드는 강력한 화력으로 그를 떼어내고 핵융합의 열선으로 날려버리는데 이게 단순한 스펙싸움이 아니라
그동안 사레류에서 보여준 두뇌전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제일 좋아합니다.
벨타자르는 나름 효자인 줄 알았는데 꽤 불효자네요. 가유스의 함정에 걸려 전투전에 돌입한 에우니페에데가
가유스의 작전에 의해 그의 에밀레오의 서인 사수 스나르그에 의해 목숨을 잃게됩니다.
그러자 엉첨 오열하다가 순식간에 웃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대사가
[잘 됐다. 정말로 잘됐다. 드디어 그 귀신할멈이 죽었어. 태어나기 전부터 인생을 결정당해서, 혼나고 처맞고 저격과
에밀레오의 서의 연습 연습 또 연습. 정말 싫었다. 주워온 새끼고양이 포롱을 죽이라고 들었을 때, 정말 괴로웠다.
학교에도 갈 수 없었다. 친구를 만들 수가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질 수 없었다. 억지로 여자를 납치해 강간하고 죽였을 때
마음이 박살났다. 영화를 봐도 소설을 봐도 다른 사람을 봐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나는 괴물이야.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하지만 이제 나는 자유다. 안헬리오의 저주로 얼마 있으면 나는 죽겠지만 그걸로 됐어. 그 기간만큼은 보통 사람으로서 살고
보통 사람으로서 죽겠다. 이 저주받은 책 따위는 버리겠다. 따라와도 카지흐치처럼 무시하겠어]
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사도인 힐데에게 죽고맙니다. 힐데도 꽤나 성장했는지 거의 기습이었지만 사도를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안헬리오나 카지흐치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자하드에 대한 공포로 미쳐버리고 결국 체포됩니다.
이 소설에서 판하이마가 정체를 밝히며
[최후미에서 지루하다고 울며 녀석들이 죽어나가는 사이, 나는 최전선에서 즐긴다. 계속해서 용과 춤춘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책의 제목이 떠오르는 대사죠.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서 죄인은 이 소설의 모두를,
그리고 용과 춤춘다는 이 소설의 군상극들을 말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 소설에서 몇개 거슬리는게 보이는데
일단 이게 등장인물들이 사건을 소개하는 그런 면이 많은데 이는 다른 소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왜 이 등장인물이 그 사건을 알고 있지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10권 감상문에서도 적게 됐는데 왜 판하이마가 아나피야 사건을 알고 있냐는 겁니다. 그것도 힘을 계측할 정도로요.
(그때 아나피야를 세계의 적 정도 되지 않을까라고 제가 사견을 붙였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2부에 나온 달세노, 와랴스프, 고골,
시공, 아즈린, 일소미나스, 소트레리츠오, 하이파르큐, 아자루리와 비교해보면 꽤 격이 많이 차이 납니다)
그게 11권에서도 나옵니다. 10권에서 유라뷔카가 기기나에게 당했다니까 놀라면서 애석해하는데 11권에서 네가 그를
쓰러뜨린건 체데크의 사건과 강해지기 전 우화기 때 운좋게 약해진 거를 쓰러뜨린 것 뿐이라고 하는데
아니 왜 그렇게 자세히 압니까?
그리고 14권에서 자하드가 유라뷔카에게 당했다는데(이때 유라뷔카는 안헬리오급의 강자가 된 상태이고 거기에
에밀레오의 서들과 레이드 + 공략법 + 스토리 보정으로 겨우 빈사의 상태로 쓰러뜨렸습니다)
이걸 그렇게 금방 알고(어디 산골에서 쓰러뜨렸는데 말이죠) 자하드의 정체까지 알고 있던게
이거 꽤 비밀로 아는데 개나 소나 다 아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로렌조가 자신으 쓰러뜨린 모피스의 에밀레오의 서를 소유하고 사용하는데 그럼 그 전에 쓰러뜨린 사도들의
에밀레오의 서는 어디 간 겁니까?
그리고 8권에서 쿠에로는 레메디우스보다 약한, 거의 거기에 근접한 정도라고 나오고
9권에서 쿠에로는 밀메온보다 아래. 그리고 3권에서 밀메온은 월롯과 동급으로 봤습니다.
10권에서 판하이마는 레메디우스,마약에 중독되 않은 월롯, 안헬리오를 거의 비슷한 급으로 보았는데.
자하드는 얘네보다 더 윗줄의 주식사입니다. 그리고 달세노, 와랴스프, 고골, 시공, 아즈린, 일소미나스, 소트레리츠오,
하이파르큐, 아자루리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쿠에로가 이런 애들하고 맞붙습니다.
물론 아자루리의 대사에서 쿠에로는 비록 강하지만 너희들은 초월자급의 강자들이고 온힘을 다해야 너희 한명과 공멸할 정도이다. 너희 8명이라면 충분히 해치웠을 텐데 왜 방치하고 있지? 라고 하지만요.
그리고 밝혀진 떡밥들은 있지만 새로운 떡밥들이 있네요.
판하이마가 지오르그를 죽이지 않앗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밀레온이 범인이 아닐까 합니다.
밀메온의 평판이 에리다나 사상 최악의 주식사라는 거나, 사룡같은 남자라는 평이나, 스승과 마찰이 있었다는 말도 있었고요.
거기에 가유스의 사무소에 첩자를 보내는 것도 그렇고요.
가유스의 형 유시스에 대한 떡밥이 조만간 풀릴 것 같습니다. 세계의 적중 한명인 빙염(氷炎) 달세노 우디스.
쿠에로에게 한 달세노의 [너는 내 지인과 인연이 있는 것 같군] 이라는 대사나
가유스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외형(붉은 머리에 푸른 눈. 지각안경)과 여러 특징
(횡령한 마장검과 마장단검에 보라색의 반지-이것도 주계의 눈동자의 종류 중 하나일 거라 봅니다)
그리고 에밀레오, 에뮤레리오 처럼 우디스가 유시스의 외국 발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파르큐의 경우 첫 장면 때 변신 능력 말고 별로 강력한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강한가 했는데 동맹을 맺은
세계의 적 8명에게 아자루리가 너희는 나와 비슷한 급의 주식사라는 대사나 검호 오오노의 권호 카지흐치급의 검격을 계속
피한거나(달세노가 중간에 나서지 않아싸면 결국 칼침을 맞았을 겁니다. ‘이대로면 죽겠는걸’이라는 대사도 했었고.
그런데 이것조차 상대를 희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검호 오오노보다 윗급인 영웅 호스킨을 죽인거나, 쿠에로의 아자루리조차도 위험한 전자기력을 다루는
우라누스에 맞고서도 태연하게 다시 부활한 것을 보면
마라키아와 우브슈슈의 예도 있고 하니 분명 숨겨진 강력한 능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뭐 이래저래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 정도 수준급의 장르소설이 거의 없고, 제가 읽은 소설 중에서 제일 잘 쓴 소설은
아니었지만 가장 제 취향에 맞고 재밌게 읽은 소설이었습니다. 12권은 1부 완이라 그런지
(사실 13권까지 1부지만 12권 소개가 1권 완이고 하니 13권은 단편집인 것도 있고 하니까 그냥 보너스로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13권이 전체 스토리에서 중요하지 않냐 하면 그것은 아니지만요;;)
나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한 것 같네요.(이 글의 주제를 깨뜨리지 않을 정도만큼) 지브와 다시 잘 되는 것도그렇고요.
추천은 안 합니다. 책이 안 나옵니다.(일본에서는 잘 나온느데 한국에서 안 나옵니다)
※ 주의 – 이 감상은 유치원생 수준의 일어를 하는 필자가 어쩌어찌 쩔쩔매며 안 되는 일어로 해석해서 본 감상으로 오역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냥 중간에 날려먹고 넘어간 부분이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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