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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11권 읽고 중간에 0.5권 그냥 건너뛰고 12권으로 바로 읽었는데 

유치원생 수준의 일본어로 독해하면서 보려니 매우 피곤하더군요다른 할 일도 있고 

어차피 출판사가 한국에 정발중단 한 작품이니 천천히 보자고 쌓아뒀다가 이제서야 다 읽었네요.

내용은 매우 밝은 편입니다애초에 가유스가 추억하던 그 황금 시기를 그린 작품이라서

지금까지 나온 단편집(이라고 해봐야 5, 6권 정도이지만)이 본편에 비해 밝은 편이었지만 이건 더 밝네요

8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는데

銃火

그냥 아주 짧은 프롤로그 격 작품입니다가유스가 에리다나로 굴러왔다가 뒷조직에 채용돼 

버리는 말로 사용됐다가 겨우 도망쳐서 죽어가던 것을 마침 후위가 한명 필요하던 

지오르그 일행이 주워준 이야기입니다.

가유스가 지오르그 사무소에 적응하고 융화돼는 챕터입니다처음 가유스는 이들에게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이들에게 전혀 동료의식 같은 것은 느끼지 못하며 쿠에로를 인심시킨 후 

처참하게 버리겠다고 작업하다가 털리기나 하고쿠에로는 여기서 무슨 불살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고작 11계제의 주식사가 저게 가능해?’라는 감상이랄까요전에는 더 낮은 계제에 사무소에서 

위치도 낮았을텐데뭐 그래도 2부에서는 세계의 적 중 한 명으로 새로 올라간 것 같더군요

1부만 봐도 불살의 신념 따위 갖다 버린지 오래같고요.

とても退屈への照準

가유스와 쿠에로가 기기나를 놀려먹으면서 사이가 가까워지는 듯한 챕터인데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유스와 쿠에로가 사귀게 되는데이 챕터에서 임호테프가 등장합니다

은자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데 이 이름을 붙인게 ‘무지개색의 관찰자’라고 합니다

12권에서 나는 단지 관찰자에 불과하다라는 대사도 있고 무지개색의 눈동자를 가진 것도 있는 

요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임호테프가 가유스에게 충고할 때 보인 그 주식은 

요칸이 지브에게 보인 주식과 비슷한 듯 했고대사도 요칸과 비슷한 느낌의 대사였습니다

랄곤킨의 대사를 보면 임호테프도 그닥 선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にまつわる諸所諸

쉬고 가는 단편집중에서도 특히 쉬는 편스토리 상 중요한 일은 없는데 여러 설명이 있습니다

수많은 공성주식사가 소속돼어 있던 명문 공성주식사 사무소인 달라하이드 사무소가 왜 이런 

소수의 젊은이들로만 구성된 느슨한 분위기의 조직인가인데지오르그는 어린 시절 영재교육이라고 

지독한 훈련을 받았고 이런 교육방침을 사무소의 다른 주식사들에게도 강요

철저한 군대식 사무소로 운영돼 왔는데효과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인격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는 

주식사들이 탄생했고 나름 영향력이 있던 지오르그의 조부와 아버지인 지오트와 지오르스가 이를 철저히 은폐

이게 가장 잘 드러난 인물이 공성추 챕터에 나옵니다그리고 지오르그도 이런 

사무소 사풍(社風)에 따랐는데 여러 문제점들이 나왔고 결국 최악의 괴물이 탄생했다고 자조합니다

저는 이게 밀메온 같네요밀메온에 대한 ‘에리다나 사상(史上최악의 주식사’‘이상자’‘사룡같은 남자’라는 

평을 보면요그리고 결국 조부와 아버지가 떠나고 조직을 완전히 지금처럼 바꾸고 

이에 발발한 사무원들이 대거 떠났다고 하네요그리고 스트라토스가 소환한 

그 기괴한 용모들의 설명을 보면 그 기괴한 용모들의 조모가 바로 에밀레오의 서에 봉인된 독침의 바반할멈인 것 같습니다.

攻城槌

주식시대의 전쟁양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챕터인데생각보다 이질감이 들었던게

등장인물들이 들고 싸우는건 무슨 거대 함포트리니트로톨루엔플라즈마 포탄

이런 것들인데 싸우는 양상이 중세 공성전그런데 나중에 원군이 나타나서 펼친 양상은 현대전의 융단폭격

그리고 작중에 10계제 이상의 고위 주식사들이 대단하게 묘사되고도달자인 지오르그가 

엉첨난 주식사처럼 표현되던데본편에서는 이런 고위 주식사들이 떼거지로 죽어나가고

도달자급들이 엉첨 고전하다 보니 지오르그가 그리 강력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양학 중이구나라고 느껴지더군요반전은 뭔가 나름 예상이 되더군요복선들이 예상하기 쉽게 해 놓아서

아인들과 인간의 관계그리고 이를 평화로운 관계로 반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한계와 아인들의 

대량 봉기에 의한 가능성들이 암시되더군요여기서 아인들의 가타가나(보통 한자를 주로 쓰지만식인귀나 돈()귀처럼

보면 오크코볼트오우거 같은 것들을 약간 이름에 변형을 준거더군요그냥 이런 것들로 봐도 괜찮을 듯 합니다.

彼女遊底

말 그대로 쉬어가는 편인데, 이번 권에서는 확실히 쿠에로의 비중이 상당하네요. 

가유스 & 쿠에로가 메인이던데 저는 쿠에로 별로 안 좋아해서(나는 가유스 & 기기나가 좋단 말이다!!)

としてらはのように

판하이마 사무소의 노예두목들과 싸우는 편입니다자하드의 사도들처럼 노예두목들도 참 개성이 넘쳐서 좋네요

여기서 지오르그가 쿠에로가 머지 않아 나를 넘어설 거라고 그 재능을 레메디우스와 밀메온에 비유하던데

레메디우스야 답파자의 경지였고밀메온도 월롯과 함께 언급된거 보면 답파자 경지로 보이는데

작중 답파자 경지였던 안헬리오와 답파자 경지에 오른 유라뷔카와 세계의 적인 자하드를 비교해보면 

쿠에로가 저 레메디우스와 밀메온보다 더 우수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는 건가그러고 보니 가유스가 이제 23세네요

거기에 류네르그 대학에서 수재취급 받았다던데 이거 현실로 비유하자면 미국 지잡대 MIT에서 

수재취급 받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단 건데 재능이 없기는 개뿔기만자잖아

그러고 보니 자하드도 류네르그 대학출신의 공돌이었죠알고보니 먼 선후배쯤 되는군요.

작가가 예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연재하다 무슨 문제가 생겨서(무슨 문젠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출판사로 옮기고 다시 썼는데 단편이나 본편에서 신편이 아닌 것들은 예전에 쓴 글을 

가필수정해서 올렸다던데 그러다 보니 약간 설정이 안 맞아 보이는 게 보입니다

마라키아가 6권과 여기 편을 보면 진성 마조로 써지던데사도편을 보면 이런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단 말이죠.

그리고 스트라토스는 안헬리오와 같은 과의 인간으로 보이네요상당한 재능

주위에 대한 무관심과 지루함이게 안헬리오를 최악의 쾌락살인범으로 만들었다면 

스트라토스는 자살희망자로 만들었네요스트라토스가 수법계 주식사지만 생체계 주식도 조금 쓰는데 

육체강화를 위한 보조로 쓴다고 다들 예상했는데 알고 보니 뇌내마약 합성을 위해 배우고 썼던 거였습니다곱게 미쳤군.

排莢再裝塡

제가 한국사람이라 일본의 감성을 이해못하는 건가.. 그 주점에서 음악 틀고 춤추고그리고 동료타령하던데 저는 영… 

그리고 중간중간 장면 전환돼서 지오르그 사무소 붕괴된 상황 잠깜잠깐 씩 나오던데 그때 가유스와 쿠에로 보면 

가유스가 사랑 타령하다가 뭔가 트롤 짓을 해서 이리 된 것 같네요그러고보면 이 작품은 참 사람의 감정

그 중에서 사랑을 비중 높게 다루더군요가유스와 지브의 관계가 나아가는게 1부에 걸쳐 나타나고

작중 중요인물들(니드보르크레메디우스월롯, 아나피야, 안헬리오)도 역시 사랑 때문에 죽게 되었고요.

 

이제 4권 남았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권이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에피소드 중 제일 재미는 덜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