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ぎ去りし時を見つめて
프롤로그 격 이야기입니다. 전권에서 만난 메켄크라트파와 렌덴파와 데류힌파가 함께 모여서 사무소를 차리기 위해 지금까지 쓰던 가유스와 기기나의 사무소를 청소하고 정리합니다. 예전 지오르그 사무소는 수많은 주식사들이 있었고 그래서 꽤 크기가 커서 거기를 본거지로 삼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다 가유스와 기기나가 과거의 사연을 담은 물품인 임쿠아인의 어금니와 알을 감싸는 껍질의 파편, 메덴의 부러진 마장단검과 보수인 통화소자, 가유스가 전에 가져온 주부, 키쿠치의 명함과 5옌의 동전을 발견하고 이와 관련된 과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覇者に捧ぐ禍唄
8권에서 무브로브스카가 말했던 용 중 하나인 임쿠아인의 사연입니다. 용과 인간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여기에 휘말린 한 평범한 상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약자 = 선인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여기 등장하는 스라는 그냥 우연찮게 불행히 용완충구에 흘러들어가서 교통사고로 용의 알을 하나 깨뜨리고 나머지 하나 남은 용의 알을 단순히 귀금속 덩어리인줄 알고 그냥 가져옵니다. 그리고 임쿠아인에게 쫓겨서 동료 2명을 잃고 도망가다 겨우 가유스와 기기나하고 만나서 살아서 근처 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용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달라는 의뢰를 하나 임쿠아인이 600세에서 700세급의 강력한 용으로 위험한 의뢰이고 여기에 상응하는 보수를 요구하나 그런 돈이 없던 스라는 마침 생각난 듯이 그 귀금속 덩어리를 꺼내게 되고 여기서 이 귀금속 덩어리를 보고 어떤 경위로 용이 쫓는지 알게 됩니다. 용은 자신의 알을 지키기 위해 단단한 금속 덩어리로 알을 감싸는 습성이 있다고. 용의 알에 대한 집착을 들은 스라는 정신이 나가고, 기기나를 잠시 스라에게 맡기고 가유스는 주탄을 보충하러 마을의 상점에 가는데 고위주탄은 이미 다 떨어지고 내일에나 도착할 거라고 합니다.
결국 가유스는 저위주탄만을 보충하고 혼자 있는 중, 임쿠아인이 찾아옵니다. 임쿠아인은 바이젠 소속으로 매우 온건파에 속하는 용으로 자신의 복수와 상관없는 이까지 해치기 싫다고 가유스에게 물러나라고 설득하러 온 것. 마을의 고위주탄이 매진된 게 주식사들이 임쿠아인의 영토에 침범하고 이에 권속들을 보내서 알아보게 했는데 이게 커다란 분쟁으로 번진 거고 임쿠아인이 결국 여기에 참가하게 됩니다. 거기서 사람을 한명도 죽이지 않고 돌려보냈다고 하는데 마침 자리를 비운 사이 스라에 의해 알이 하나 깨지고 하나가 강탈당한 것입니다. 그 알 2개는 자신의 자식인 동시에 죽은 아내와의 반드시 지키기로 한 약속이라 상당한 집착과 동시에 자신의 알이 하나 죽고 하나를 빼앗긴데 대해 상당한 분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가유스가 이는 사고라면서 스라의 동료도 2명이 죽었으니 이걸로 대가로는 부족할 지 모르나 물러나 달라고 합니다. 알은 스라를 설득해 가지고 오겠다고. 이에 임쿠아인은 전혀 감정이 풀리지 않으나 1권의 니드보르크와 마찬가지로 내제화된 선과 법이라는 용의 특성에 의해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인간을 한번 믿어보겠다면서 50분 후 마을 입구에서 보자고 합니다.
가유스가 일이 쉽게 풀리게 생겼다며 기뻐하면서 마을의 스라에게 갔는데 그 여관이 매우 소란스러웠는데 알고보니 스라가 그 알을 대기업 중 하나인 베로니아스사에 팔기로 하고 마을 주변 공공성주식사들 고용해준 것. 이에 대해 가유스가 따지자 스라가 어떻게 용을 믿을 수 있냐고, 목숨이 저당 잡힌 아무 힘도 없는 내가 기괴한 용모를 믿을 수 있냐고 따집니다. 그 약속이 자신의 목숨을 걸을 수 있을 만큼 신뢰할 수 있냐고. 자식을 잃은 분노한 용이 자신을 죽여버리면 어쩔 거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꾸 말을 거는데, 이는 시간을 끌기 위한 것으로 마을의 주식사들이 약속장소로 이미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이미 주식파장을 한번 용이 발사해서 마을 주식사들은 어떤 강력한 기괴한 용모가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결국 가유스가 달려가나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주위 주식사들에게 공격당한 임쿠아인은 인간을 믿은 자신이 어리석었다면서 주위 주식사들을 공격하고 짧은 시간에 전부 전멸시킵니다. 이 압도적인 차에 가유스와 기기나도 고전. 대화는 통하지 않는 상태였고 결국 치열한 전투 끝에 임쿠아인이 이 것이 우리 용 이후 지상의 패권을 차지한 인간의 방식이냐며 그렇다면 지상의 패권 따위 기쁘게 넘겨주겠다며 조소하고 죽습니다. 이에 자책하는 가유스 앞에 스라가 이 정도의 고위 용의 시체도 팔면 한 몫 챙길 수 있다면서 이런 힘든 직업 그만두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거냐면서 좋아합니다. 이에 질책하는 가유스에게 당신은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본 적이 있냐면서 당신이 용을 믿고 선과 정의를 행하고자 한 것은 그만한 힘이 있는 강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던 선택지라고 조소합니다. 약자인 우리에게 선택지 따위는 없으며 정의나 주장 따위 할 수 없고 그저 살아남는데 필사적일 뿐이라며 호소합니다.
이런 자신을 때릴 거냐며 그 생각은 당신의 강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고 강자의 교만이라고 합니다. 결코 약자를 자신과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 순간 기기나가 경고를 하고 바로 다른 용이 옵니다. 임쿠아인의 친우인 바쟈야라는 용으로 이 용 역시 현룡파로 임쿠아인의 복수에는 입장 상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공격하려 합니다. 부상을 입고 주탄과 주력이 떨어진 절체절명의 위기에 가유스는 알을 넘겨주면서 스라는 용완충구 침입과 유실물 불법취득으로 사법기관에 세우겠다고 협상하려 하나 바쟈야가 일거에 너희를 멸할 힘이 있다며 거부. 이에 가유스는 결국 알을 깨뜨리겠다고 협박합니다. 결국 바쟈야가 받아들이고 알을 먼저 넘겨주며 이는 임쿠아인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 것은 정말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쟈야는 임쿠아인의 시체와 알을 가지고 사라지며 용과 인간의 한계에 대해 말하고 가유스는 결국 자신의 선택 역시 스라와 똑같았다며 자책합니다.
朱の誓約
결혼 사기범인 남자와 그 남자의 할머니인 메덴의 이야기입니다. 메덴은 한때 0.5권에 지오트나 지오르스, 이데룬데와 같은 세대의 주식사로 지금은 은퇴했지만 한 때 이름을 날린 주식사입니다. 전성기였다면 그 당시 가유스와 기기나가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메덴의 아버지는 역시 주식사였지만 적과의 싸움에서 도망가다 죽는 추태를 보이고, 그래도 아들이어서 사랑했던 메덴은 자신의 손자만큼은 안전하게 주식사를 못하게 과보호합니다. 그로 인해 손자는 엇나갔고 결국 주식사가 되었지만 역시 아버지와 같은 전철을 밟게 됩니다. 그리고 부상당하고 회계쪽에서 일하다가 여자에게 속아서 회계에서 조작으로 회사 돈을 빼내서 쓰다가 들키고 퇴직당합니다. 다행히 그 회사도 안 좋은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돈을 퇴직금으로 합의하고 경찰에 넘기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이미 사라진 뒤고 그 남자에게는 빚만 남았습니다. 이에 여자에 대한 악감정만으로 사기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여자들을 속이며 돈을 가로채다 건드려서는 안 될 여자를 건드렸는데 3대 조직 중 하나인 노이에당의 간부를 건드리게 됐고 조직의 돈을 가져갑니다. 결국 자신의 동료는 길거리에 변사체로 발견됐는데, 주식사로서 능력은 낮고 근성은 나쁘고 결국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지만 그래도 손자라는 이유로 메덴이 감싸주는데, 죽어서 사망보험금과 남은 재산으로 손자를 구하는데 사용하지만 가유스는 결국 저런 놈이 정신차릴 리 없다고 그의 파멸을 뒤로 미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덴 같은 이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고. 그러면서 자손에 대한 헌신은 어쩌면 유전자의 저주로도 보인다고 회상합니다. 그 부러진 단검은 자신들과의 전투에서 부러진 메덴의 단검이고 그 보수도 메덴이 남긴 재산에서 지급한 것입니다.
しあわせの後ろ姿
9권에서 모피스와 전투 중 가유스가 전에 싸웠던 경찰사 출신 주부사보다 더 강력한 상대라고 생각하는데 그 주부사로 보이는 소리다리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시기 상 8권에서 9권 사이로 보이더군요. 소리다리는 경찰로서는 훌륭했지만 가정적이지 않아서 여자에게 상처를 줬고 결국 여자가 남편의 후배와 눈이 맞아 이혼 소송을 합니다. 이에 소리다리는 자신은 아내에게 한번도 폭력이나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결찰에서도 퇴직당하게 됩니다. 이 문제로 베이리크의 소개로 가유스가 조정 중 호위로 고용됐습니다.
이혼 조정을 위한 만남에서 소리다리는 도달자급의 주식사인 가유스 앞에서 냉정히 자기 승률이 낮다고 평가. 물러나지만 가유스에게 나는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분노를 머금은 채 경찰에서 소개한 일자리도 거부합니다. 그리고 창관에 들러서 폭력을 일으킵니다. 예로부터 성매매는 사람들 사이에 안 좋은 인식을 가졌고 성매매는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성매매 업종의 종사자에게 안 좋은 인식을 갖고 있고, 이 업종의 종사자는 위험에 마주치기 쉬운 약자들입니다. 설령 이미 법으로는 합법화가 됐지만 아직도 옛 가치관에 사로잡혀서 성매매를 죄악시하는 이들은 많습니다. 이 약자들은 사회나 다른 이에 대한 불만을 풀기에 좋은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유럽에 아주 유명한 살인마가 있었죠. 그리고 한국에도 유영철이 있었고요. 그리고 이 피해자에게도 단지 직업상의 이유로 악담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전에 본 글 중에 유영철의 가정환경을 보면 불쌍한 사람이고 죽인 사람들도 나쁜 창녀들뿐이라며 이에 대해서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글도 있었지요. 그리고 작중 10권에서 자하드의 사도인 안헬리오에게 이디스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그녀와 무관계한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더러운 창녀 잘 죽었다고 하면서 가유스의 속을 뒤집어 놓은 적도 있었죠.
뭐 그리고 이 경찰도 내면의 분노를 이 창관에서 풀려 했지만 마침 여기가 가유스가 호위로 고용중인 창관이라 또 한번 부딪힙니다. 결국 여기서 가유스가 여기는 허가가 난 합법적인 업소라면서 그녀들은 아무 죄도 없으며, 너의 아내와 전혀 다른 사람이라며 내면의 분노를 다른 상관없는 이에게 풀지 말라는 설득에 물러나며 하지만 이혼에 관해서는 자신이 옳다고 합니다. 소리다리는 법원에 결국 참가하지 않고 이혼은 진행됐습니다. 이제 그 관련 문서가 소리다리에게 나중에 우편으로 배달될 뿐.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평소 다니던 길이 공사 중. 사실 이건 함정으로 소리다리가 설치한 장소로 가유스와 그의 전처를 유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주부사로 주부를 미리 설치한 곳에서는 자신에게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내에게 지금이라면 돌이킬 수 있다고 이혼을 취소하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하나 아내가 거부. 자신은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자신을 놓아주라고 합니다. 이게 격분한 소리다리가 공격. 결국 가유스에 의해 쓰러지고 이를 응급처치하려 하지만 아내가 말립니다. 이대로 두면 죽겠지만 제발 그냥 눈감아달라고. 이대로 두면 남편은 언젠가 다시 자신을 습격할 지 모르고 이게 그이에게도 더 좋을 거라고. 결국 가유스는 갈등하나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유스가 어찌 하든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주식사의 경우 인간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갖고 있고 그래서 일반 주식사는 예비 범죄자군으로 별로 인식이 안 좋고 경찰들도 안 좋게 봅니다. 그리고 경찰사 역시 경찰에 속해 있는 주식사지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경찰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고 이를 직접 처치하면 경찰의 조직에 대한 충성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가유스 같은 쓰기 좋은 말을 고른 것이었고 소리다리의 시체를 수거해가는 의문의 조직을 보면서 가유스는 자기가 이용당한 것을 깨닫습니다. 그 주부는 그 전투에서 가유스가 주워 온 유품이었습니다.
黄金と泥の畔
13권에서 제일 재미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사도 편 11권에 등장한 삼기회의 두목인 듀퓨이와 키쿠치를 기억하실 겁니다. 로렌조와 거래를 하고 기기나를 구해 사도토벌의 공을 인정받아 12권에서 뒷 세계의 조직을 조율하는 위원회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성공하죠. 그에 대해서 가유스가 예전에는 그런 인간이 아니었다고 하는 서술이 있었습니다. 그의 그 과거 이야기인데 읽고나니 캐릭터가 꽤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자신이 회계사로 있던 조직인 연종회를 배신하고 그 조직의 흥망을 좌우할 정보를 빼돌려서 조직에게 노려지고, 이 때문에 가유스와 기기나를 호위로 고용하는데 그는 이 정보를 경찰에게 넘길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연종회는 에리다나 뒷 세계의 3대조직 다음 가는 커다란 조직으로 3대 조직 중 하나인 할모어 검우회와 대립 중이었고 그 정보를 거액에 넘기기로 한 것입니다. 그는 이 세상은 돈이 전부라면서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유스와 기기나는 여기에 부정하지만 곧 듀퓨이에게 반박당합니다. 기기나가 말한 명예 따위 필요 없다면서 당신이 그렇게 중요시하는 명예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당신의 주식구와 옷, 그 몸을 유지하기 위한 식사도 다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기기나는 납득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긍정은 하고 있습니다. 기기나가 평소 과소비하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나름 합리적인 구매입니다.
주식사는 전장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장비가 중요합니다. 중소기업에서 싸구려로 산 갑옷이 부실해서 바로 뚫린다거나 마장구의 보주가 연산 도중 오류를 일으킨다거나 주탄이 불발 되면 그 순간 바로 죽는 것입니다. 기기나는 그렇기에 무리해서라도 대기업의 고급 메이커 제품을 사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보면 지금의 듀퓨이가 그렇게 예전과 많이 다른가 하는데 나중에 그가 왜 조직을 배신하고 돈을 얻으려 하는지 나옵니다.
돈에 대한 열변을 한 탓인지 부끄러워 하며 말하는데, 그는 동방 출신으로 에리다나에 이주했지만 아직도 인종차별은 남아있고 그걸 많이 겪었습니다. 동방 출신의 그가 여기서 살아가는 것은 어려웠지만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자신과 다르게 매우 성실하고 올바른 가치관의 사람이었고 그와 함께 어려움을 버텨왔다고 합니다. 결국 취업하고 서로의 꿈인 창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닥친 불경기로 듀퓨이의 회사가 기울었는데 그때 그의 친구가 그를 도와줬습니다. 자신의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개인 재산을 저당 잡혀서까지 마련한 돈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듀퓨이는 자신의 회사를 결국 일으켜 세웁니다. 그러다 언젠가 자신의 회사가 갑자기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연종회가 자신의 회사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관계를 끊지 못하고 연종회와 함께 일하게 되는데, 자신의 친구의 회사가 나날이 어려워지게 되고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할모어 검우회와 거래를 하기로 한 것이니다. 가유스가 위장도산시키고 다른 명의로 회사를 차리면 되지 않냐고 하자 자신도 그리 말했지만 거래처가 연쇄도산하니 그런 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화를 냈고 그는 그런 사람이라고 합니다.
연종회에 고용된 2명의 강자 중 한명이 키쿠치였습니다. 또 한명인 호안은 지금 다른 곳에 파견중이었기 때문에 부재. 이 키쿠치가 추격자들을 데리고 이들을 쫓습니다. 그리고 키쿠치와 기기나의 결돌. 서로 대등한 혈투를 벌이지만 할모어 검우회가 등장하면서 이 둘의 전투는 끝을 맺지 못하고 그냥 끝납니다. 할모어 검우회는 라페토데스 연맹 출신의 전 군인으로, 네이우스가 자신의 부대와 함께 군에서 문제를 일으켜 단체로 퇴직 당했는데 그들이 모여서 이런 조직을 세운 것입니다. 인종차별자이기도 한 네이우스는 돈을 주려다 그냥 진흙탕인 바닥에 뿌려버리며 동방의 피가 섞인 벌레답게 진흙탕을 기며 주워가라고 하고 이런 모욕적인 처사에 기기나가 그럴 필요 없다며, 지금의 너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검을 휘두르겠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듀퓨이는 망설이다가 수취심에 물들며 진흙탕에서 명예 따위 1옌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을 터라며 돈을 주워가기 시작합니다. 그런 그를 보다가 가유스가 도와서 함께 돈을 줍기 시작. 왜 자신을 돕느냐는 듀퓨이에게 이 쓰레기들 속에서 너 만이 진짜 남자, 그리고 진짜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돈을 주운 것은 기기나였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친구의 회사에 가나 친구는 마침 자살한 상태. 그 선량하고 성실했던 친구가 단지 돈이 없다는 죄 하나만으로 이런 꼴을 당해야 했냐며 갖고 있던 돈을 바닥에 뿌리고 멍하니 서 있는데 이걸 주위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돈이라면서 다가와 주워가며 서로 다툽니다. 그리고 멍하니 있던 듀퓨이가 갑자기 얼굴이 변하더니 이 돈은 내 것이라면서 저 무리에 참가해서 같이 다투고 경찰들이 와서 소란을 잠재웁니다.
그리고 듀퓨이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지금의 삼기회를 만들고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연종회가 사라져 실직자가 된 키쿠치와 호안을 부하로 고용하고요. 그는 돈을 전혀 사랑하고 있지 않고 오히려 증오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가유스가 10옌의 돈을 던지며 이게 지금의 네 영혼의 가치라며 받아두라고 하자 오히려 내 영혼에 그만한 가치는 없다며 거스름돈이라며 5엔을 줍니다. 키쿠치의 명함은 처음 키쿠치와 만났을 때 키쿠치가 건넨 그 명함이고요.
그런데 일본 문화작품 볼 때 마다 느끼는데 그 사무라이 찬양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생산자들 입장에서 세계에서 흥한 자국 문화 컨텐츠인 사무라이를 사용하는 게 잘 먹히고 쓰기 편하니까 그런 거겠지만요. 키쿠치가 사무라이 출신인데(키쿠치뿐만 아니라 텐젠과 오키츠구 역시 사무라이 출신입니다.) 사무라이가 이러이러해서 너무나 강력하고 무서운 적이다라고 하는데. 뭐 작품에서 적이 등장할 때 마다 수법계 주식사는 이러이러해서 너무 강력하고 무섭다, 사도는 이러이러해서 너무 무섭다, 용은 이러이러해서 너무나 무섭다 이런 서술이 그동안 많이 나와서 이것으로는 좀 그렇게 느끼긴 그런데 그래도 일본작품에서 사무라이 얘기 나오면 국뽕으로 보여서 거부감이 듭니다. 이건 일본작품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翼の在処
이번 에피소드부터는 과거 회상이 아닙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몰딘의 12 익장이 전부 등장합니다. 제논은 파견 중, 아자루리는 감옥에 갇혀 있어서 통신기만으로 등장하지만요. 이번 편은 상위익장들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아자루리의 말에 의하면 원래 12익장들은 어느 정도 강함이 그렇게 차이는 없었는데 전 익장인 사나다 오쿠나가, 워브흐 장군, 선대 라키 후작 옐드레드, 11대 큐라소가 죽고 지금 신입 4명으로 받은 익장들이 8위 이상과 많은 차이가 나서 단층이 생겼다고 합니다. 저 죽은 4명은 아자루리보다 더 강력한 주식사였다는군요.
작중 우가우쿠 쿠를 따르는 거인들이 타레테크 협곡 봉쇄 문제로 오제스 궁에 침입합니다. 3, 4권에서 등장한 레메디우스의 기술을 이용한 공간이전 방식은 에리다나에서 묻어버렸지만 이미 유출돼 있었고 이 기술을 이용하여 습격한 것입니다. 천이 넘는 거인들이 습격하는데, 그냥 상위익장들이 쓸어버립니다. 보면 익장들끼리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 예전에 익장들끼리 크게 싸운 적이 있는데 그때 산 하나가 날라가서 그 이후 익장들의 싸움은 금지됐다는군요.
그리고 보스로 우가우쿠 쿠라는 에노르무의 왕이 등장합니다. 181.38m의 신장에 33개의 붉은 눈을 가진 에노르무로 주위 석재들을 변성시켜 날리거나 금속의 가시와 구체를 수없이 날리며 커다란 검을 휘두릅니다. 거기다가 화학강성계 제6계위 레시에후라는 주식을 10중 발동. 하늘로부터 경합금의 화살이 10만개가 음속으로 낙하. 그리고 화학강성계 제 7계위 아즈테리아라는 하늘로부터 직경 200m 구체인 유사혹성을 생성시켜 낙하하는 주식을 사용합니다. 이 아즈테리아 주식은 전략급 주식으로 근접전에서는 맞지 않아서 오제스궁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는데, 시자리오스와 크포프펠이 이를 막고 오키츠구가 도착. 1대1의 승부를 하며 우가우쿠 쿠가 타격을 입다가 에노르무 특유의 능력으로 오키츠구를 공격. 이에 부상을 각오하나 주위에서 보던 상위익장들이 다구리를 치기 시작합니다. 결국 우가우쿠 쿠가 아즈테리아 주식을 2중 발동해서 오제스 궁을 공격하려 하나, 오키츠쿠도 자신의 오의를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검 미카즈키무네치카에 봉인된 군신 마리지천을 소환. 저 2중 주식을 막아내고 우가우쿠 쿠에게 막타를 넣습니다.
작중 개그로 넣은 추리극의 끝의 대사가 참 웃기더군요. 예스퍼가 만든 항아리를 누가 훔쳐갔나 조사하는데 추리하기 위해 용의자의 몇분의 1을 죽여아 하는가로 고민하고 벨드리트는 그건 추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다 벨드리트가 끝에서 형은 추리를 지금까지 전혀 하지 않았고 애초에 용의자 가운데서 범인이 나오는 것은 오래된 구닥다리 소설뿐이라고 합니다. 이에
예스퍼 “정답은 몇분의 1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몇배로 하는 것이었나? 그 이외의 등장인물, 대사가 없는 인물까지 죽이면 추리가 절대 빗나가지 않는다!?”
벨드리트 “추리라는 단어의 개념이, 지금, 무한으로 넓어졌다!?”
예스퍼 “과연. 내 동생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벨드리트 “지금, 여기서 무로부터 유가 발생했다!?”
우후크스 “좋은 말을 했다. 좀 감동했어 벨드리트. 내 인류몰살작전개시 때, 제일 먼저 너를 죽여줄게”
아자루리 “나(俺様)와 어느 쪽이 빠른가 경쟁이다. 아아, 빨리 감옥으로부터 나와 마음대로 사람을 죽여, 입만 산 바보들을 항문부터 꼬챙이에 꽂아서, 입부터 대변이 나오게 하겠어”
그리고 그 놈의 사무라이 예찬 좀 그만. 제가 은혼 볼 때도 제일 거슬리는 것 중 하나인데.
白球を追って
가유스가 지브와 결혼하기로 했는데, 보통 둘이 좋으면 같이 살고 결혼하는게 츠에베른 쪽 현 젊은이들 현 문화같은데, 지브가 속한 아를리안인은 아직 보수적인 관습이 남아 있어 결혼을 할 때 가족의 수락과 같은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인사드리러 가자고 하는데 가유스가 지브에게 가족의 축복받은 결혼을 해주게 하고 싶어서 둘이 지브의 집으로 갑니다.
가유스는 13권 내용으로 보면 자기 가족들과 거의 연을 끊고 형인 디티아스하고만 어느 정도 연락을 주고 받는 것 같더군요. 어머니는 친정으로 돌아갔다고 하고, 아버지는 인간 쓰레기인 것 같고요. 가유스의 가족에게는 인사가 필요없냐는 지브의 말에 자기 가족은 신경 안 써도 된다면서 디티아스에게 사후 연락만으로 충분하다고 하네요. 또 다른 형인 유시스는 지금 행방불명 상태고요.
그리고 지브의 집에 갔는데 샤오린은 예전부터 가유스가 마음에 안 들던 상태. 어머니와 남동생은 결혼에 찬성하는데 아버지만이 반대하면서 나와 승부를 하자고 합니다. 가유스가 서로 치고박기라도 하나요? 라고 묻자 샤오린이 공성주식사인 너하고 일반인인 내가 싸워서 이길리가 없잖냐고 비겁하다고 하면서 베이루스 경기로 승부를 내자며 공을 보여줍니다. 지브의 말대로 몹시 성가신 성격을 가진 아를리안인입니다.
그래서 가유스가 급하게 자기 사무소 동료들을 모아서 데려옵니다. 기기나가 기껏 왔더니 이런 하찮은 공놀이를 해야 하냐며 불평. 샤오린의 팀은 모두 일반인들로 가유스 팀은 모두 주식 사용금지. 몸에 항시 작용하는 그 주식도 금지. 그리고 일반 작품에서 나오는 사위를 시험하기 위해서라던가 그런 훈훈한 전개 따위 없이 진짜 샤오린은 이 결혼을 반대합니다. 그래서 참가자들도 전부 이 결혼을 거부하는 예전에 지브를 좋아하던 아를리안인 청년들. 그리고 돈에 매수된 지브의 동생. 뭐 주식이 아예 없다고 해도 주식사들의 신체능력은 통상의 일반인을 능가합니다. 서술을 보면 주식사 스포츠가 따로 있고 일반인 스포츠가 따로 구분돼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 주식사들이 2명을 제외하고는 초보. 그냥 친구들끼리 놀이로 좀 해봤던 정도. 거기에 기기나는 베이루스의 경기를 아예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현대 선진국인 용황국에서 베이루스같은 구기를 전혀 안 하는 성장과정이 있을 수 있냐고 묻자 드라켄족은 그런 거 아예 안 한다고 하네요. 1루, 2루도 모를 정도. 수비 중에 공을 잡고서는 이걸 어떻게 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적팀은 일반인이긴 해도 무슨 야구경기대회에서 3위까지 한 전적의 강팀으로 거의 프로팀 수준. 샤오린은 학생시절 팔의 부상만 없었어도 프로로 갔을 거 라더군요. 그리고 지브의 동생은 현재 학교에서 선수로 뛰고 있고요.
처음 지다가 후에 투수로 활약중인 유이한 경험자인 테세온까지 부상. 테세온이 어떻게든 투혼을 발휘하고 그 사이 기기나에게 공 어떻게 던지는지 알려줍니다. 일단 구속자체는 주식사팀이 우월합니다. 테세온이 주식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속 200이 넘는 공을 던지고 기기나는 아예 700이 넘는 공이 가능한데 제구력이 떨어지다 보니 직구밖에 못 던지고 그것도 벗어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기나의 공을 주식을 사용하지 않고 받을만한 투수가 없었는데 랄곤킨 일행이 도착하면서 어느 정도 역전하기 시작. 심판은 기기나의 구속을 보더니 기겁해서 야쿠트로 교체. 랄곤킨 일행은 그래도 야구 경험자라서 어느정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공격 기회에 가유스가 공을 친다던가 그런 일은 없고 망연자실해하는데 반전으로 베이루스 중에 가능한 어떤 기술을 랄곤킨과 이기가 사용해서 역전합니다. 그런데 제가 야구 규칙 몰라서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뭐 어차피 베이루스 경기라고 이름도 바꿨고 이 세계에서 그렇다고 하면 그런 거니 의미는 없지만. 샤오린이 가유스가 맘에 안든 건 그 공성주식사로의 직업과 그가 걷는 길이 딸에게 불행을 줄까봐였고 이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단 졌으니 딸을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반전이 있었는데 이 기술이 사용이 가능했던 게 사실 지브가 자기 동생을 매수한 상태였습니다. 아주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라고. 아버지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매수. 자기 아버지의 성격상 2만옌이상 안줄 거 란걸 알고 3만옌으로 매수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안 샤오린은 갑자기 얼굴이 확 늙으며 망연자실. 뭐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개그로 예스퍼와 벨드리트가 마무리.
1부 이제 완전히 끝났네요. 이제 2부로 넘어갑니다. 2부부터는 익장들조차도 여러 번 싸워왔고 그때마다 고전했다는 세계의 적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동맹을 맺은 세계의 적 8명중 제일 격이 높아 보이는 달세노가 가유스의 둘째 형 유시스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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