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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작입니다. 일러스트가 교체됐군요. 저번 일러에 익숙해져서 인지 저는 새 일러가 별로네요. 저번 일러가 오히려 작품 분위기에 더 어울렸다고 생각되거든요.

2부 시작도 단편집입니다. 2부 시작이라 프롤로그 격의 느낌이 들고 쉬어가는 단편집이니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14권의 에피소드들은 다른 장르소설에서 흔히 다뤘던 소재를 다루고 있더군요. 중간 중간 일어가 조금 있는데 당장 이걸 대체할 한국어가 떠오르지 않아서그렇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나중에 생각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중간 기기나와 가유스의 만담은 역시 좋군요이번권에서 제일 마음에 든 농담은

기기나 – 무의미한 사고를 하고 있는 가유스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우울해지니 그만둬라.

가유스 – 무의미하지 않은 중요한 것을 생각하고 있어예를 들면 기기나 같은 이상자를 구할 방법같은

기기나 –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하는 남자군.

가유스 – 그래서언제나 난폭자인 기기나군이점신시간에 온화한 얼굴로 어머니가 손수 만든 요리를 먹으면 진정돼. 隠し味가 좋은 건가라고 말하는 隠し味은자주 보이는 대량의 진정제라고 하는감동의 의료비화를 생각하고 있었어.

이에 바로 기기나의 칼빵. 

 

路地裏の言葉

 

별거 없고 단편집에 늘 있었던 프롤로그입니다. 어떤 범죄자를 쫓으려고 하다 그 범죄자를 감싸주는 공사장 인부들과 시비가 붙어서 동료들과 함께 싸우러 가면서 가유스의 앞으로의 심정을 이야기 하면서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三本脚の椅子

 

음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가유스와 기기나가 의뢰를 마치러 가다가 길을 잃어서 길거리의 악기가게에 갔다가 노인의 예술품 중 하나인 의자가 다리가 3개밖에 없는데 자기 아들이 잘라갔다고 그걸 찾아와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있는 이야기입니다. 기술을 추구하던 그 아들이 기기나가 데려온 기술은 부족하지만 무언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재능을 가진 소녀의 노래에 좌절하고 부적으로 쓴다고 끝까지 내놓기를 거부하던 다리를 결국 아버지에게 가져다주기로 하고 가유스와 함께 아버지에게 가는 길에 내리던 폭우로 인해 홍수로 물에 다들 휩쓸리는데 그 아들이 물에 떠내려가다가 어떤 나무를 붙잡고 겨우 버티는데 가유스가 그에게 가지고 있는 악기를 버리라고 합니다. 그 악기에는 아버지가 가져다 달라는 의자의 다리가 버팀대로 붙어 있는데 그 아들에게 아버지가 진짜 원하는 것은 그 의자의 다리가 아니라 네가 집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거라고 합니다. 아들이 이를 거부. 아버지가 아끼던 의자의 다리를 자기가 직접 되돌려 주고 싶다며 무엇보다도 이제야 진짜 음악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이걸 아버지께 들려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신은 반드시 돌아간다고 결의. 그 폭풍우와 홍수 속에 어떤 개달음을 얻고 이제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의 중요한 요소를 조금이나마 알았다며 연주를 시작. 그리고 모두 물에 잠기며 기기나와 가유스만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이를 그 아버지께 전하자 아들은 언젠가 진짜 음악가가 되겠다고 하며 떠나고 10년이 넘게 흘렀지만 결국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번에도 그가 돌아온다는 약속을 믿겠다면서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끝납니다.

음악의 어떤 영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재능과 노력뿐만 아니라 어떤 요소가 필요하며, 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어떤 말로 표현이 안 되는 중요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하고 이걸 인생의 어떤 계기로 깨닫는 클리셰는 예술을 소재로 하는 작품에서 많이 보이는 거죠. 그리고 육현금(六玄琴) 이거 일러 보면 기타 종류의 악기 같은데, 제가 이쪽은 관심이 아예 없다 보니 지식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演算されし想い

 

흔한 에피소드입니다. 쿤스츠라는 인조이간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걸 소재로 한 이야기인데, 실종된 쿤스츠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어떤 여성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가유스는 문서에 서명한 사인이 너무나 프린터로 인쇄한 것만 같은 정확함과 비넬로부터 그의 신원이 조회되지 않는 것으로 인해 그녀 역시 쿤스츠라는 걸 알아차리고, 사정을 듣게 되는데 자신은 마음과 지성이 있는지, 인간과 쿤스츠가 어디가 다른지, 그걸 결코 지시식에 의해 제한돼 할 수 없는 행동인 자신을 만든 주인을 죽이고 도망간 자신의 자매를 찾아 확인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소재에서 늘 나오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늘 나왔던 흔한 문답이 오고 갑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간과 다른 게 뭐냐고 하는데, 이에 가유스가 마지막으로 2가지 이유로 너는 인간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첫 번째는 감정과 마음은 오랜 진화의 산물이며 너희는 아직 그런 시간을 거치지 않았고, 두 번째로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아직 인간은 인간과 같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만들 수 없고 인간조차도 아직 인간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동생인 쿤스츠가 등장. 이미 다른 인간도 죽였고 이들에게도 공격성을 보이나 도달자인 가유스와 기기나에게 무력화. 그리고 반전이 등장하는데 자신의 아버지이자 제작자를 죽인 이유가 애초에 그렇게 지시식에 쓰여 있었고 그 제작자는 자살한 거라고 합니다. 인간을 싫어하고 인형에 매달리다, 결국 지금의 기술로는 자신이 만든 쿤스츠는 인간이 될 수 없고 인형일 뿐이라며 자살. 그리고 그 동생 쿤스츠의 이상행동도 다 지시식에 쓰여진 대로라고 합니다. 이에 그 의뢰주이자 언니인 쿤스츠는 언젠가 기술이 발전하면 그들도 인간으로서 살 수 있고 대우 받을 수 있냐는 말에 지성이 있기 때문에 결국 아픔과 괴로움을 주는 재미가 있는 장난감이 되고, 장난감이기 때문에 결국 또 재생된다고 합니다. 이에 그런 장난감으로서의 입장과 마음을 거부, 재생을 거부하고 죽으면 그건 우리의 유일한 증명이 되냐고 묻습니다. 가유스는 나는 인공지성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단지 죽음을 바란다면 뭔가 지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양보의 한계라고 답합니다.

이에 쿤스츠는 자신의 동생을 안고 물에 뛰어들며 자살. 이를 가유스가 막자, 왜 인형인 자신의 죽음을 신경쓰냐는 말에 자신도 모르겠다며 하지만 손을 놓지는 않겠다고 하고 전투형인 고성능 쿤스츠의 무게에 가유스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난감해하고 결국 기기나에게 부탁. 왜 인형에게 그리 신경쓰냐는 기기나에게 이런저런 말을 해서 결국 들어 올리려고 하나 가유스의 쿤스츠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지반이 붕괴. 인형은 가유스를 말려들지 않게 자신의 팔을 자르고 물에 빠집니다. 그리고 내가 왜 그녀를 구하려고 했는지, 그녀가 왜 자신을 살리기 위해 자기 팔을 잘랐으며, 그녀가 한 마지막 말은 무엇인지 자신은 모르지만 언젠가 인류는 이 물음에 답을 해야 할 것이라며 마무리 됩니다.

 

 

打ち捨てられた御手

 

종교와 과학의 거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장기가 뽑힌 체 죽고 어떤 종교적 의식을 치른 듯한 사건현장에 자하드의 사도가 언급됩니다. 자하드가 봉인 당하고 에리다나의 축제에 왔던 사도들이 전멸당했으나 아직 사도들은 건재하다고 하네요. 뭐 그리고 장기의 문제로 아픈 아들과 주식에 의한 인공장기를 종교상의 이유로 거부하는 어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거의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들 누가 범인인지 예상했을 겁니다.

가유스도 투잔으로부터 받은 여러 정보와 함께 그녀와 그녀의 아들을 만나고 대충 범인을 짐작합니다. 그녀와 만나서 뭐 이런 소재에서 흔히 나오는 간단한 문답을 하는데, 가유스는 애초에 이쪽 전문가도 아니고 그쪽 종사자들이 언론이나 책에서 언급한 간단한 물음만 하고 이건 그가 애초에 하려던 그게 아니었고, 그녀가 종교에 빠져든 심리를 지적하며 그와 동시에 그의 아들과 장기가 맞는 이들에게 동료들을 붙여서 당신은 결코 장기를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절망하며 유일하게 남은 장기인 심장을 자신이 자살하고 에리다나 병원으로 이송. 어머니는 죽고 아들은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언론과 범죄자가 알려져 장기를 내놓고 죽으라는 피해자의 유족들이 병원에 몰려들어서 뒷문으로 이동. 거기에는 교리를 지키고 다시 움직이게 된 그를 御子로 취급하는 같은 종교의 신자들이 모여있었고, 여기서 가유스가 아들에게 네가 모든 걸 의도한 배후임을 지적.

이에 아들은 처음에 부정하나 서서히 자기 마음을 밝힙니다. 가유스도 처음에 종교가 있었지만 세상의 부조리에 신을 믿지 않게 되었다면, 이 쪽은 세상의 부조리와 자신에게만 있는 이 불행은 어떤 의지를 가진 존재가 악의를 갖지 않다면 불가능한 것이라면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福者로 행동하며 최후에 그들의 단상에서 자살하겠다며 마음이 약해 신에 매달리는 그런 그들에게 당신들이 매달렸던 종교는 거짓이며, 거기에 당신들이 바친 자원도 무의미, 지식과 기술이 없는 사람을 받아줄 장소 따위 세계에 아무데도 없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라고 합니다.

 

 

夜は応えず

 

이번 편도 흔한 이야기입니다. 한 두 기업의 아들이자 딸인 소꿉친구가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이 기업들이 크다 보니 적이 많습니다. 경영에 패해서 망한 경영자나 그 직원이나 여러 이익이 걸려있는 이들. 두 기업이 결혼으로 손을 잡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데 그래서 결혼식까지 가유스의 주식사무소가 호위 의뢰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얼마 앞두고 결국 그들에게 원한이 있는 이들에게 습격을 받았는데 그 사이에 그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여자 주식사가 배신하고 회사 아들을 납치해갑니다. 그리고 사장은 이에 자신의 아들을 찾아달라고 하고, 나테로에게서 정보를 받아 그와 그녀의 위치를 알아내고 가유스와 기기나가 먼저 선발대로 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를 원거리에서 듣는데 사실 그 둘은 사랑하는 사이로 서로 짜고 그 사이 도망간 거였고, 이 대화를 들은 가유스는 고민합니다. 신랑 쪽 회사는 무리한 사업확장을 해서 돈이 부족하고 이에 신부 쪽 회사로부터 결혼을 조건으로 융자를 받기로 했는데 둘이 도망가면 이는 없던 일이 되고 회사는 기울고 그 회사의 수많은 직원들도 실직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가유스는 일단 이 사실을 사장에게 알리는데 얼마 후 사장이 고민을 마친 후 아들을 찾아오라고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전투 후 그 여성 주식사는 죽게 됩니다.

아들이 이런 자신의 동정받아야 하는 위치를 이용해 자신의 결혼을 반대하는 신부 쪽 회사의 반대파를 꺾고 아무렇지 않게 결혼하는 그에게 사실 그녀를 사랑하지 않고, 이 계획을 네가 세운 것이 아니냐고 묻자, 남자는 사랑하고 있는 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 남자의 계획은 너무나 지리멸렬했고 불확실 요소가 많았으며, 그렇지만 그녀와 진짜 도망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는 그의 두 번째 본성으로 인한 겁니다. 양자의 입장으로 기업의 후계자로 길러온 그는 자기 보신을 생각하며 자랐고, 그의 일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도박인 사랑의 도주가 실패한 이상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사장 아들이 자신의 약혼녀에게 왜 자신과 그리 결혼하려고 하냐는 질문에 약혼녀가 우리들은 서로 닮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게 이거 같군요. 그리고 신부가 신랑에게 당신을 더 이상 놓치지 않는다며 사랑하고 있다면서 작은 말로 다음에 속삭이는 말을 독순술로 파악하는데 ‘당신만, 자유롭게 할 수 없다’였으며 이에 가유스의 몸에 오한이 듭니다. 둘의 닮은 점은 이런 점도 포함됩니다. 애초에 도망간 둘의 행방은 약혼녀 측의 호위 주식사들이 항상 감시하고 있었고 나테로에게 정보를 흘린 것도 그들이었습니다.

 

嵐の予兆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범죄 집단 중 극우 집단인 파드리에 검사단이 있는데 할모아 검우회의 하부조직이자, 황도의 루치페로 기사단의 출선기관인데 루치페로 기사단 자체가 순수 압소리엘 계 인종만 인정하는 극우집단으로 이 파드리에 검사단과 루치페로 기사단은 극우집단인 할모아 검우회보다 더 막장입니다. 이 파드리에 검사단에서는 인원부족으로 금발에 푸른 눈의 순 압소리엘 계만으로는 조직을 운영해 나갈 수 없어서 망명해온 비스카야 반도 쪽의 다른 핏줄이 섞인 갈 곳 없는 압소리엘 계의 사람들도 받아들이는데 이들은 조직에서 더 숫자가 많습니다. 이들은 준단원 취급받으면서 정식단원인 순수 압소리엘 계 사람들에게 차별받고 모욕 받으며 살아왔는데 그들의 대표 중 한명이 처형당하면서 분노가 폭발. 파드리에 검사단의 정식단원의 주 전력이 다른 용무로 나가 있는 사이에 난을 일으킵니다. 이에 가유스와 기기나가 의뢰 차 그들의 본거지에 왔다가 이에 휘말려드는 이야기입니다. 속마음은 파드리에를 그들에게 넘겨주고 나가고 싶지만, 그럴 경우 그 정보가 새어 나가면 그대로 3대 조직 중 하나인 할모아 검우회를 적으로 돌리기 때문에 그를 호위하면서 밖으로 나가고 결국 그들의 지도자인 게류온을 물리칩니다. 게류온은 비스카야 연방의 명장 호스킨과 피에조의 용자 월롯에게 훈련을 받은 적이 있는 강자이지만 결국 그를 따르던 이들과 죽고, 남은 이들 역시 소식을 듣고 도착한 할모아 검우회의 병력에 제압당합니다. 게류온이 말한 빙염의 왕은 달세노를 말하는 것 같군요.

보면 여기가 법치국가인가 싶을 정도로 마피아들이 멋대로 자기 조직원을 처형하고 항쟁을 하는데, 뭐 반도도 조폭들이 멋대로 자기 조직원 처벌하기도 하고, 열도의 경우는 마피아들이 상당히 힘이 강한데다가 선진국에는 총질하는 국가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작가가 사는 동네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대규모 폭행까지 하는 국가였죠. 

작중에 파드리에 검사단이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연설하는데 압소리엘 인종은 우수한 인종이고 이 거리는 잘못되어 있고 순수한 압소리엘 인종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외국 이민족들이 거리를 장악해서 일자리와 자본을 빼앗는다고 선동하는데, 가유스가 역사상 순수한 압소리엘 인종은 존재할 수가 없다며 저런 멍멍이 소리에 넘어가는 이는 바보뿐이라는데 실제로 거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갑니다. 단지 사회에 불만이 쌓인 부류 중에 순수 압소리엘 계라고 자기가 생각되는 그런 몇몇 사람만이 저 소리에 이끌려서 다가가는 정도.

제가 작가의 정보를 몰라서 이 작가 성향은 모르겠지만, 작품은 보수나 극우 쪽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게 그리더군요. 전권에서도 나오지만 극우나 보수 쪽에서 추구하는 인종차별, 민족주의, 국가주의, 파시즘, 통제 등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는데, 이게 저와 성향이 맞아서 취향에 맞는 것 같습니다.

 

 

迷い蝶

 

유라뷔카와 자하드의 재대결입니다. 유라뷔카는 몸속에 봉인한 에밀레오의 서로부터 기괴한 용모들이 시간이 되면 순서대로 나오면서 유라뷔카를 공격. 유라뷔카는 사투를 벌이며 그들을 제압. 결국 마지막으로 혼 롱을 상대로 하룻 동안 내내 전투를 벌이며 겨우 혼 롱을 무력화시킵니다. 그리고 겨우 서 있는 몸으로 요칸에게 왜 자신을 살리고 에밀레오의 서가 자신을 공격하는 거냐고 묻자, 요칸은 자신의 부하로 쓸 만한 이를 찾고 있다면서 이 정도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면 자신의 부하로 삼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바로 요칸에게 유라뷔카의 칼질. 강력한 결계에 막히나, 목에 자그마한 생채기를 내는데 성공하고 이에 요칸이 놀랍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것은 당대에는 오키츠구와 백기사 뿐이었으며 역사적으로도 몇 없었다면서 오히려 기뻐합니다. 그리고 하콘과 파라훼스는 잠자코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으로 1주일 후에 자하드가 깨어날 것이라며 그것은 자신의 본체를 부르기 위해서 다시 움직일 것이며 그것은 세상의 인간을 멸종시킬 강력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번의 싸움은 자하드가 자신의 정체를 몰라서 본체인 책에 불시의 기습으로 승리했지만 이번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떠나며 유라뷔카가 그를 추적하지만 상처로 인해 쓰러지고 키히아를 불러내 치료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나 치유를 거부, 목이 잘리고 에밀레오의 서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쓰러지고 오래 전에 자신이 즈스카를 죽였던 그 때의 꿈을 꿉니다.

후에 눈을 뜨는데 산의 어느 오두막. 여기는 7살짜리하고 19세의 자매 둘과 할아버지 3이서 사는 곳인데 소녀 둘이 그를 발견하고 치료해 준거라고 하네요. 그 셋은 오랫동안 여기저기 여행하다가 여기 정착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노인은 이거저거 아는 게 많아서 아래 마을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었다고. 노인은 단번에 유라뷔카의 정체를 알아챕니다. 그리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시간이 흐르고, 유라뷔카에게 세속의 인연을 끊고 여기서 살아가지 않겠냐고 하자 유라뷔카는 그럴 수 없다고 하나, 망설입니다. 그런데 기한보다도 빨리 유라뷔카의 몸 속에 있떤 자하드의 책이 빠져나와 봉인에서 풀려납니다. 이에 유라뷔카가 당신들을 지켜주면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며 할아버지가 손녀들과 대피. 자하드는 12권에서 봉인되기 직전 얼굴의 코의 윗부분이 없는 상태로 나타나고 자신의 약점인 책을 자신의 품에 넣으며 자하드와 유라뷔카의 재대결이 펼쳐집니다.

요칸의 말에 의하면 자하드는 전투형은 아니라더군요. 그리고 유라뷔카는 전투형이 아닌데도 이 정도로 강력하냐며 세계의 적이라는 존재들에 기가 막혀 합니다. 그리고 12권에서 보여줬던 죽음의 빛의 칼날의 기둥을 10중 발동. 하지만 자하드는 후위계통이고 유라뷔카는 전위로 강력한 반사 신경과 신체능력으로 이를 피하며 자하드를 공격, 몸을 토막내나, 순식간에 재생합니다. 자하드는 백작급 아이온으로 남작급이나 자작급과 달리 주식을 짜는 뇌가 없어도 재생이 가능. 유라뷔카에게 훌륭하다며 이 정도면 하라일과 로렌조, 안헬리오에 맞먹는 강자라면서 이제 장난은 그만둔다고 초정리계 주식 7계위 라두 에리 엘이라는 4차원 입방체를 생성. 이 안에 들어간 3차원 존재는 뒤집혀서 분해됩니다. 그러나 자하드가 이 안에 들어가면 그는 4차원 생명체인 마가츠시키이기 때문에 생존하고, 3차원 존재는 절대 간섭할 수 없게 되는 절대공격과 절대방어의 주식. 이걸 거리에 상관없이 마구 생성해가면서 난사하며 유라뷔카를 몰아붙이나, 유라뷔카가 공략법을 겨우 찾아서 에밀레오의 서를 사용해 이겨내는데 성공합니다. 마지막에 에밀레오의 서인 아다마티우스 스의 손과 혼 롱은 기능 정지. 유라뷔카도 더 이상 공격이 불가능한 상태에 자하드 역시 주력이 다해 하반신만 남은 상태에서 부활하지 못하고 주식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 그러나 책으로부터 자하드의 인간의 형상이 나와 마지막 주식을 발동. 이에 유라뷔카가 자하드를 만지며 원하지도 않게 얻게 된 본능 때문에 그에 따라 사람들을 죽여가며 살아가게 된 자하드에게 서로의 공감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하드 역시 뭔가 깨달은 듯 주식을 해제하고 자하드의 책과 함께 사라집니다. 자하드가 마지막에 그에게 승리를 양보해줘서 이긴 것이며, 이는 그가 마가츠시키와 인간의 양 특성을 가지고 있고 본체와 분신이 서로 다른 인격체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자하드가 죽은 직후 우우구 론나로부터 다른 열쇠로 또 놀자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 대사로 보면, 우우구 론나는 열쇠가 죽어도 또 만들 수 있다던가 아니면 다른 열쇠들이 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칸이 다시 등장. 그에게 이제 답파자로의 길에 훌륭히 들어섰다고 너를 언젠가 써먹을 때까지 떠돌아다니라고 하며 1800살의 용 가노가나무를 타고 가는 요칸을 추적. 그리고 그를 바라보며 인사하는 노인과 소녀들에게 잠시 멈춰서 그만의 인사를 하고 다시 추적합니다.

뭐 이런 훈훈한 광경 속에서 노인이 갑자기 대현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자신 역시 은둔을 그만두고 움직일 때가 왔다면서 소녀들이 에밀레오의 서로 돌아갑니다. 그 소녀들은 사람의 연기를 하고 있었을 뿐, 사실은 에밀레오의 서의 기괴한 용모들. 그리고 그 노인의 정체는 라페토데스 7도시 동맹의 7영웅 중 한명인 지그문트였습니다.

 

 

世の果ての宴

 

마지막 챕터입니다. 여기 에피소드를 암시하는 복선들이 14권 에피소드에 여기저기 보입니다. 가유스와 기기나가 여기저기 배달하던 가방의 내용물은 호스킨이 보낸 메시지로 우코우토 대륙의 여러 저명한 주식사들과 군대들에게 보낸 초대장입니다. 여기에 강대국인 츠에베룬과 라페토테스, 바하르바, 후 압소리엘, 이제스, 브린스톨, 동방 23제국가는 참가하지 않은 상태이나 대충 600명이 넘게 모입니다.

호스킨과 검호 오오노, 임호테프의 弟弟子이자 현대의 현인 중 한명인 루스토스가 주축으로 이 모임을 주관하며 현대 벌어지고 있는 여러 이상 현상에 대해 브리핑을 합니다. 다시 모습을 보인 3차원 공간에 넘어와 있는 역사서에 이름이 올려져 있는 마가츠시키들의 거두인 그라시켈 공작과 오크톨푸스 대승정이 모습을 드러내고(이 마가츠시키들이 어느 급인지는 모르겠군요. 무슨 급의 아이온이라고 나오지 않아서. 그라시켈 공작이라는 호칭을 봐서 공작급으로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는 것 같은데) 철왕 아이아구 구가 잠에서 깨어나고, 흑룡파가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여기에 우리들이 주축으로 인류를 뭉치고 대국들과 연대 또한 이루어야 한다고 한 찰나 드디어 세계의 적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대기권에서 내리꽂아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드는 법정의 고골. 북쪽의 영구동토에서 서서히 동토를 넓히는 겨울의 지배자인 기괴한 용모 빙설공주를 부리며 거대한 해일을 일으키고 순식간에 동결시키는 설적의 소트레리츠오. 마가츠시키를 부리는 거꾸로 웃는 아즈린. 기다란 냉장고 속에서 지내며 기괴한 용모를 소환해 부리는 시공대승정. 라칸남시를 멸망시킨 사도(死都) 일소미나스가 등장. 600명이나 되는 고명한 주식사들을 몰살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자하드는 역시 오지 않았구나 하면서 놈은 드라켄 살인자에게 당했다는데 그 정도 밖에 안 됐나 등의 소다마스터 야마토의 사천왕식의 대사를 하기 시작합니다.(그놈은 사천왕 중에 제일 최약체였지 같은)

그리고 오오노가 뒤에서 호스킨의 암습을 받습니다. 이에 의문을 품는 오오노에게 호스킨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는 바로 세계의 적 중 한명인 환혹의 하이팔큐. 오오노같은 고위 주식사를 속일 수 없으나 이미 호스킨은 1년전에 죽었고 오오노와 만났을 때부터 호스킨은 이미 하이팔큐가 변신한 상태. 거기에 이 모임에서 호스킨은 망막이나 유전자 인증 등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속이는 게 가능했던 것. 중상은 입은 오오노가 투혼을 발휘해 권호 카지흐치와 동등하거나 이상의 검속으로 그를 몰아붙이나 마지막으로 등장한 세계의 적인 빙염 달세노에게 죽습니다. 그리고 이에 루스토스가 남은 주식사들을 규합해 서로 공멸을 노리고 달세노 한명에게 다려드나 달세노의 주식에 순식간에 정리. 뭐 그런데 여기서 보여준 전투씬이 너무 세계의 적들의 단편적인 것만 보여줘서 정확히 어느 정도 강력한지 감을 잡기는 힘듭니다. 솔직히 그리 강력해 보이는 모습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후 바로 쿠에로가 와라스프의 목을 들고는 0.5권의 오보로호와 같이 등장. 판하이마에게 버림받고 그걸 쿠에로가 주웠다는 군요. 이번 챕터 처음에 나온 세계의 적인 와랴스프가 자기에게 오고 있다는 강력한 주식사는 쿠에로였군요. 그런데 역시 와랴스프도 쉽게는 죽지 않는다는 듯 재등장. 목은 와랴스프가 가지고 다니던 에밀레오의 서로 보이는 소귀(小鬼)로 변합니다. 이렇게 조율자 와랴스프가 등장해서 동맹을 맺은 8명의 세계의 적은 모두 등장했군요.

그리고 전투가 벌어지고 우오잉카 섬은 사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달세노가 그들의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특성인 푸른 눈과 붉은 머리. 마장검과 마장단검의 무장. 지각안경. 주계의 눈동자의 하나로 보이는 보라색의 반지 등 가유스가 생각나게 하는 외견과 쿠에로에게 한 너는 내 지인과 인연이 있는 것 같다는 대사로 그가 가유스의 둘째 형 유시스로 독자들이 예상하는 듯합니다. 그의 이름의 달세노 우디스의 우디스가 에뮬레리오와 에밀리오처럼 유시스의 발음이 와전된 게 아닌가 하고요.

그리고 이거 밸런스가. 뭐 9권에서 자하드보다 강력한 주식사들은 존재한다고 했으니 그 보다 강력한 애들이 등장한 게 이상하지는 않은데 그렇게 안헬리오를 무서운 괴물로 포장하다가 12권에서 한큐에 끝나게 해서 자하드를 포장하고는 그 자하드를 능가하는 괴물과 쿠에로를 맞먹게 해서 쿠에로를 띄워주다니. 거기다가 8권만 하더라도 쿠에로를 무기 빨로 레메디우스에 못 미치는 결계를 펼치고 가유스와 기기나 둘 중 한명이 목숨을 바치면 잡을 만한 애로 표현했는데 이 강함은 뭡니까? 10권에서 레메디우스를 안헬리오와 비슷한 급으로 말했는데 그럼 레메디우스=안헬리오 < 자하드 < 쿠에로란 건가;; 애초에 그 괴물 8명에게 8대 1로 싸움을 거는 건 또 뭔데;; 아나피야 편 이후로 몇 개월 지나지도 않아 보이는데 뭐 이래저래 마음에 들지 않는 설정입니다.

마지막은 스트라토스가 오랜 잠에서 깨어나며 지하미궁으로 들어가며 마무리되는 군요.

 

 

다음은 2부 본편 시작이자 첫 장편인 아잘리 편입니다. 이건 15권과 16권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16권이 작년 2월달에 나았는데 17권 소식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