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마법과 비슷한 갖가지의 화학 작용과 물리 법칙에 따른 공식을 연산처리 해 실제 현상으로 발현시키는 술법, 이러한 주식을 운용하는 공성주식사들, 비관적이며 부정적인 시각을 지닌 성격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암흑 라이트노벨이란 명칭으로 알려지다시피 음울한 분위기에서 난해한 세계관과 소재로 무장한 이능 액션 판타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공성주식사로서 활동하는 주인공인 가유스와 기기나 콤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얘네가 사무실을 경영하는 지역인 에리다나 마을에서 의뢰를 맡은 사건이나 기괴한 용모들과 같은 예기치 못한 존재들에게 휘말리는 사건까지 겹치면서 이러한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주로 그리고 있음.
이 작품에서 주목할만한 특징이라면 작중 내에서 주식에 대한 서술법?
기술이 내포하고 있는 효력과 세기에 따라 조금 복잡하게 구성된 주식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자주 못 들어본 온갖 화학 원소들이 대거 등장하고 그에 따른 조합이랑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일반 사람 두뇌로서는 도저히 연산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 공식...
그동안 다른 이능배에서 간단한 설정으로 구성된 술법이랑 기술들 보아온 사람들한텐 이러한 과학적인 사고가 들어간 소재는 특이함마저 느끼게 만들어 줌.
여기에 권력층의 내분과 암살 시도와 같은 계략과 음모, 테러, 독재정치, 탄압, 강간 등과 같은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도 여과 없이 나오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 휘말려 끔찍하게 살해당하거나 대량 인명 살상이 벌어지는 전체적으로 무거우면서 어둡기 그지없는 분위기와 전개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전개와 더불어 가유스와 그의 애인인 지브냐를 중심으로 보여주는 수위 높은 성적 장난이나 행위들, 다른 캐릭터들간의 대화에서 보여주는 성인들이 나눌만한 농담은 이 작품이 성인향적의 작품으로 어필해 주고 있다.
또한 가유스와 기기나가 서로에 대한 불만으로 거리낌 없이 내뱉는 독설과 같이 상대방을 매몰차게 비하, 비꼬는 의미가 들어간 독설들이 난무하는 점도 이 어두운 작품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개그 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여기에 인간보다 가구를 사랑하는 기기나의 독특한 취향,
각권 주 조연 캐릭터 외에도 카메오 격인 신문기자 아젤, 주식 도구상 로르카와 같이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만드는 개성들을 두루 지니고 있는 편.
가유스의 1인칭 시점을 중심으로 상당한 분량으로 전개되는 작중에서 주식을 이용한 전투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위치한 대립 캐릭터들을 배치함으로서 긴장감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데 아주 놀랍다.
장면 묘사 역시 주식의 발현 장면과 그에 대한 효과를 꽤나 치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재미가 느껴지는 전개와 캐릭터로 몰입도도 생각보다 높은 편이긴 하나 주식에 대한 묘사에서 난해하기 그지없는 화학,
물리 작용을 적용함에 있어서는 작품으로서 내세울만한 포인트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감상을 함에 있어 좀 어렵거나 나중에는 대충 무시하고 대충 읽고 넘어가게 만드는 커다란 단점 요인으로서 작용하고 있지.
여기에 스토리 전개 중 중간중간 밝혀져 나가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드는 비극적인 상황가 그로 인한 왠지 모를 씁쓸한 결말이 등장하는 점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이 작품의 다른 장점은 다 팽개치고 '어둡다.' , '잔인하다.' , '꿈도 희망도 없다.' 등등으로 대다수의 리뷰어들이 난리를 치는 점도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나는 이 작품의 장점을 인정하지만 대다수의 독자들처럼 이 작품은 매우 어두우며 잔인하며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게다가 몇몇 빠들이 잔인하단 점만을 꼽아 이 작품을 평하면 호들갑 떤다느니 훈수를 두는데 이 작품은 대중에게 먹히는 소설도 아니며 호불호가 갈린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그러니까 강요 좀 하지 마라. 이 암울한 전개에 꺼리는 독자도 있고 여과없는 잔인한 묘사에 진저리를 치는 사람도 있다.
무슨 이 작품을 리뷰하려면 이 작품에서 자주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 개성 있는 캐릭터들 등등에 칭찬까지 써내려가며 리뷰해야 하나?
개인적으로 방정식에 약한 난 죽어나갈 거 같던 소설이다.
이야기나 설정은 상당히 취향이었지만 봐도 뭔 개소리인지 알 수가 없어서 스킵해버리고 (대다수의 등장하는 공식은 진짜 화학 작용 공식이 맞다고 내 친구가 카더라) 늘 주역들은 갑의 위치에 있을 수가 없고 을의 입장에서 발버둥을 쳐야 하며 그러나 죄인의 용과 춤춘다의 세계 자체는 갑자기 주인공이 확 레벨업을 해서 쓸고 다닐 수 있는 구조도 절대 아니다.
2권에 나오는 강간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꽤나 성적인 면 외에도 인간의 정신적인 면을 밟아버리는 꽤나 역겹고 더러운 쓰레기같은 장면이었다.
나처럼 아마 여러 독자들이 보기에 난해한 작품임에도 틀림이 없을 거 같고 캐릭터들의 만담과 같은 독설을 통한 코메디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좀 무겁다. 소재나 전개면에서. 고로 비추천한다.
물론 진실로 도달하는 과정, 주인공이 강하긴 강하나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강함이지 완벽함을 위해 도달해가는 최강은 아니라는 점.
잔잔한 암울함도 있는 계륵 같은 소설이다.
물론 이 작품에 끌릴 사람들은 캐릭터성, 세계관의 잔혹함, 비참함들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점, 사회철학적 내용에 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표현과 연출이 과감하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 작품.
장난으로라도 실친한테는 추천 못함 ㅋㅋ
리뷰 ㅊㅊ
갤에서 하도 이야기 많아서 읽어보고 싶긴한데 절판이라..ㅂㄷㅂㄷ
글만 봐도 처읽기 싫어지네;;
일베눈사람인가가 존나 빨아제끼는거 꼴불견스럽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