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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이라 함은 일단 정의, 희망, 승리라 할 수 있지


그런 의미에서 이 변태 귀축같은 글을 써낸 작가에게 존경과 야유를 함께 보낸다.




절심해의 솔라리스-



지구는 갑작스런 해수면 상승현상에 의해 영토의 대부분이 바다에 잠긴다.

그와 동시에 어느날 발견된 금속 솔라리스에 의해 다시 재기하게 되지.



그리고 그 솔라리스에 의해 바다 속에서도 제약없이 행동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인류-수사가 탄생하기에 이른다.




이 수사들은 몸속에 솔라리스를 녹여서 확장영역이라는 특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거든.


기본적으로 바다속 무한 잠수, 수압 무시, 높은 이속력이다.


확장영역은 다섯 가지 부류로 나뉘지만 이 부류 안에서도 개별 속성 혹은 특징이 모두 다르기도 하고.




이야기는 이런 수사들을 육성하는 교도원인 아카데미에 교관으로 오게 된 주인공 미나토가 처음 학교로 발령받아오면서 시작됨.



우선 다섯 명의 히로인 후보가 등장하는구나?



1. 아직 아카데미에 있는 소꿉친구 동급생



2. 전담하게 된 천재형의 츤데레 자신만만 소녀



3. 4차원 무술 소녀



4. 발랄한 이공계 여성력 높은 아가씨 타입 소녀



5. 학생일적 주인공의 교관이었으며 이제는 선배 교관인 애인없는(...) 여성 교관





사건은 이 다섯 명 플러스 한 명과 잠겨버린 오사카 다큐멘터리 영상을 찍기 위해 원정 교육..?

현장학습 비슷한 걸 가게 되는데 거기서 발견한 SOS 신호로 시작한다.



그래 핵심만 말하겠다.



그 SOS 신호를 받고 구조에 들어간 일행들은 그곳에서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전체적인 플롯은 B급 영화의 그것이다..


좀비 혹은 괴물들이 가득한 미궁에서 그곳을 탈출하면서 생기는 희생과 절망.


띠지에 절망 100% 운운하길래 초반 내용의 그 훈훈한 학원물을 보면서 절망이 어딨냐- 하고 비웃던 나 자신을 원망하고 싶다.



묘사도 아주 담담하더라 ㅋㅋㅋㅋ


무언가 과장된, 공포에 질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아니라 진짜 사실 그대로 담담하게 그 끔찍한 상황을 작가가 풀어내는데 오랜만에 쫄깃했다.




비슷한 작품을 얘기하자면 라노베는 아니지만 이번에 출시되었던 게임 바이오하자드7이랑 매우 유사하다 해야 하나?


비슷한 영화를 떠올리자면 딥 라이징, 딥 블루 씨, 더 씽이 생각나기도 한다.


절망물이다. 내가 우로부치 작품이나 그죄용처럼 담담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데 아주 흐뭇하다.


첨부한 PV 영상도 한번 봐라. 분위기 끝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