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갤러들한테 중세,정치물 추천했는데 던전 디펜스를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있길래 '한번 봐야겠다'해서 그저께 밤부터 읽기시작해 방금 다읽었네요

본인이 보통사람들보다 감정이 풍부한지는 모르겠는데 영화나 소설,드라마 등에 쉽게 몰입하는 경향이 있더라고

작품내의 등장인물들한테 감정적으로 동화되서 그들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길 바라고, 해피엔딩이든 배드엔딩이든 오픈엔딩이든 여운이 길게 남음. 물론 배드엔딩이면 한 3~4일간은 우울해짐.

무직전생이나 소아온을 다봤을때에도 우울했음. 별로 배드엔딩이 아니었던것 같은데도 가슴에 뭔가 얹히더라고. 특히 두작품다 밤새서 처음부터 끝까지 달렸기때문에 그런게 도드라지는 걸수도 있었겠지

근데 던디는 여운이 안남는다. 이게 뭘뜻하는지는 해석하기에 다르겠지만 나는 던디가 띵작이라 그렇다고 생각함. 뭐, 라노벨 안읽은게 엄청 많지만 읽은것들중에선 제일 낫다고 생각함.

기존에 읽었던 일본라노벨들하고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것같아서 읽는내내 몰입하기 쉬웠던것같기도함. 어투의 문제인지 내용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판은 웹판하고 내용이 많이다르다던데 어떨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