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너의 이름은 보고 재입덕해서 사쿠라장, 던만추, 소아온 좋아하는 애인데

저 정도면 당연히 덕후지만
나는 어째서인지 마음속으로 쟨 덕후가 아니다, 저 정도면 일반인이다, 이렇게 생각해왔다

인싸 같이 생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걔가 덕후 아닌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썩은 덕후였던 거다

툭하면 지뢰작 까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더니 뭔 얘기 해도 '아 그거 망작' 하는 생각부터 들고, 방금은 걔가 소아온 유우키 얘기 하길래 걘 죽었지 말했는데, 우는 소리 하더라고



소아온 좋아하는 애들한텐 그게 엄청 심각하고 진지한 일이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듬

근데 나는 왜 씨발 유우키 보면서도 응 뒤졌어-밖에 못 말하는 거지

어디서 꼬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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