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서점에 있는 책만 고르는 서점 빌런이 왔어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이름만 들어도 적어도 주인공이 어떨지는 바로 파악하겠지?

정직한건 좋은거야. 월드 티처라면서 뭐가 선생인지 모르겠는 책보단 낫지

어쩐지 월드 티처는 글 쓸때마다 까는것 같은데

아무튼 그래도 이번엔 기분이 좋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어

일단 이 책은 VR 게임 -> 이세계 다수 전이 로 시작되는 책이야

보통 이런건 이세계로 가면 본래의 모습으로 전이한다 or 아바타의 모습으로 전이한다 중 하나인데 이 책의 경우는 후자

근데 주인공이 마침 그때 현질하고 남은 돈이 만료되기 직전이라 남은돈으로 살만한게 아바타 변경권밖에 없는 바람에 여캐 아바타를 만들면서 놀고 있을때 워프하는 바람에 여자 모습으로 전이를 해버렸지

일종의 TS물에 포함되려나

그리고 이세계 전이를 모두 동시에 하진않고 주인공은 최초 전이로부터 30년이 지난 시간에 전이가 돼. 그 30년 사이에 이런저런일이 일어나 시기적으로 곧 전쟁이 일어날것 같은 시기에 떨어졌는데 1권에서는 일단 그런 상황이라는 얘기만 나왔어. 아마 이후에 다뤄지겠지?

이후 스포일러를 최소화 하면서 하는 대략적인 이야기는 간단히 추리자면 자신이 원래모습일때 있던곳에 찾아가 친구들을 찾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마물을 학살하고 어디있는지 모르는 다른 친구를 찾아 떠나는게 1권 내용

책 분위기는 제법 여유로운 느낌이었고

TS물 특유의 가장 친한친구에게 까지도 자기의 정체를 숨긴다는 흔한 내용은 여기선 친한 친구에겐 정체를 알린게 약간 특이사항

1권에 언급된 대로면 주인공이 속한 국가는 중요 병력이 빠진 상태라 외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아마 영지물 비슷하게 흘러갈지도 모르겠네. 물론 이건 추측이니 아직 뒤쪽은 안 읽어서

그리고 마물과의 전투는 여유롭지만 '팔남이라니 그건아니지' 처럼 마냥 맥없지만은 않다. 애초에 그책은 너무 말이 안되게 전투묘사가 짧은것도 있지만 바로 전에 읽은게 저거라 비교되는건 어쩔수 없겠지?

그럭저럭 읽을만한 책이었는데 다만 이 책은 성장물이 아니라 처음부터 강한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는지라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유의

그리고 나는 TS를 제법 좋아해서 호의적이기도 한데 이런데 면역없으면 뭐 알아서 거를것

그리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파라면 애초에 서술방식도 일인칭이 서술자 시점이 아니기 때문에.. 성장형 소설도 아닌데다 현실에서는 경험할수 있을리 없는 TS까지 들어있으니 아마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래두 뭐 그럭저럭 무난하게 읽을 만한 책이니 딱히 불쏘시개 수준은 아니고 흥미가 동하면 읽어봐도 될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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