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따위 없는 순수한 감상 + '지망생의 나는 요러케 생각해...' 수준의 감상이니 적당히 흘려서 받아들이셈.


1. 살려주세요

괜찮았음. 이기심으로 가득찬 여자의 일대기를 짧게 보여주는데 거슬리지 않고 술술 읽음

근데 여주가 첨부터 나쁜년이고 끝까지 나쁜년이라 변화가 없어서 좀 밍밍했다고 생각함

나쁜년 -> 잠깐 좋은년(가족과 살때는 좋은년) -> 나쁜년 이렇게 고저차를 뒀으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2. 영혼매매업자

내용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음. 주인공은 이기심에 가득찬 나쁜놈이다... 라고 말하는게 전부라 할말이 별로 없음

이 나쁜놈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줄줄 불지는 않아도 예측할 수 있는 떡밥이라도 있었으면 좀 더 흥미롭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3. 비온다

나쁜남자 주인공이 여자친구의 보살스러움에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임. 구성은 갖춰져있는데 너무 무난하고 뻔한 내용이다보니

곤약을 먹은 것처럼 맛이 밍밍한거같음. 마지막에 주인공 여친이 사실 주인공보다 더 쓰레기였다던가 라는 식으로 반전을 주거나

주인공의 쓰레기스러움을 더 어필해서 극단적인 상황이 등장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4. 자기모순

? 무슨 이야기인지 잘 캐치하지 못함. 쫄쫄굶은 주인공의 내면묘사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잘 알아듣지 못했음.

사실 뭐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면묘사도 보단 눈에 딱 보이는 상황으로 이야기를 했으면 좀 더 알아먹었을 것 같은데 이건 

개인차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어케 생각할지는 모르겠음.


5. 언데드킹

언데드로 되살아난 짱짱맨이 자기가 어떤 놈인지 깨달아가는 이야기? 정도로 보이는데 내면묘사가 절반임. 그리고 난 빠가라 내면묘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

흠. 흠. 스스로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은 분명히 있는데... 그 깨달음이 뭔지 잘 와닿지 않아서 의문만 남았음.


6. 여자의 꿈

소설가지망생이 한때 소설가지망생이었던 사람에게 조언을 듣는 교훈적인 이야기.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별로 할말은 없음.

그저 개인적인 희망으로 여자가 조금 더 장난스럽게 굴면서 그거라니? 야한짓? 다음에 안아주면 제대로 대답해줄게 이런식으로

여자와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있었으면 분위기가 더 그럴듯하게 살아나지 않았을가? 라고 생각해봄.

인생교훈 주는데 그냥 툭 던져주기 보다는 풋풋한 남자애 입술정도는 뺏아가는 누님이 말해주는게 더 멋있다고 생각함. 아니면 ㅈㅅ



7. 정답이다 하더라도

일단 단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음. 이여가거 있나...? 싶긴 한데 어쨌든. 캐릭터도 너무 많고 설정도 복잡함. 장편의 시작 챕터정도로나 어울리는 글임.

단편쓸 때는 매력있는 인물이 떠올라도 필요없으면 팍팍 잘라내고 설정도 단순하게 팍팍 다듬어서 최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데에만

주력해야한다고 생각함.


8. 버튼

이야기는 무난하게 잘 끝남. 근데 내가 게임충이라서 그런지 이거 등장인물이 왜 그런선택을 하는지 모르겠음. 넷이서 두편으로 갈라진 상태면

상황이 어찌되든간에 (O X)를 누르면 속임수고 뭐고간에 무조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인데 쪼매만한 지분을 더 가지자고 모두를 잃을 수 있는

위험부담을 진다는게 이해가 안되었음. 물론 그걸 노린 심리전이었다고하면 할말은 없는데... 어쨌든 그랬음.


9. 스승과 제자

자살로 제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려고 한 스승의 이야기임. 화자는 제자지만 작중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건 스승이니까 일단 그렇게 생각함.

역시 무난해서 별로 할말은 없음. 제자가 조금 더 명확하고 논리적인 비전을 가지고있고 스승이 거기에 반박하는 형태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버튼과 마찬가지인 문제인데 준비기간이 짧았으므로 뭐라 할건 아니라고 생각함. 걍 아쉽다는거지.


10. 어제 마감한거 좀전에 보고 지었다...

단편이 아님. 장편의 프롤로그인데 내용이 없어서 할 말이 읎음. 걍 여자애를 만났다 여자애가 알수없는 소릴 한다, 갑자기 사건이 터졌...나?

하고 끝나서... 맨날 생각하는거지만 이런걸 까려면 문장을 까던가 아이디어를 까는 수 밖에 없는데 난 둘다 젬병이므로 노코멘트 하겠음


11. 나으 척수반사를 믿는...

시작과 끝은 있는데 중간이 없음. 질퍽하게 3p를 벌이려면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질퍽하게 풀어줘야 꼴리지 걍 화면만바뀌면 곤란함.

딱히 중간과정에 대한 떡밥도 안보이는 것 같아서 내용을 상상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음. 여자애가 양쪽에서 공격당하는걸 좋아하는 변태라던가?

어쨌든 머리랑 꼬리는 있는데 몸뚱이가 없음.


12. 치느양과 반반무

작성자라 할말이 읎다. 설정이고 이름이고 생각나는대로 흘려쓴거임. 작명이랑 설정을 증오합니다. 욕만하지 말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