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더 재밌는 작품이 될 수 있을것같은데 아쉬운 점이 많음. 따라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썼으면 좋겠다 싶은 점 위주로 이야기해봄니당
일단 설정과 그것을 보여주는 측면의 이야기인데, 세계의 이미지의 개형은 존재함.
문명이 쇠퇴한 시기에 고도의 기술을 휘두르는 소수의 존재, 특별한 무기를 휘두르는 제국 최고 실력자, 그리고 모든 세력이 사용하는 멜라늄이라는 초월적인 자원, 머리없는 천재 미녀와 똑 닮은 안드로이드와 달리는 작업실, 혼란의 시기를 끝마치고 강한 통치 논리로 지배하는 제국 등...
하지만 그게 구체화가 안되어있음.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공방장들이 보여주는건 의수 의족을 달아주는것뿐이고 천재라는 주인공도 기상천외한 발명품과 기괴한 전략을 사용하지 않음. 보여주는 발명품은 존나게 견고하고 욕 잘하는 메이드와 로켓펀치고, 반항적인 과시욕으로 잘라놓은 머리통과 견고한 이동요새임.
아 총도 있는데 공통적으로 요건 몰랐지! 혹은 이런 기상천외하고 천재적인 기능이 있다니! 싶은게 없음.
그냥 작품이 전체적으로 그런게, 기사단장과 그 특별한 무기를 사용한 전투도 단순하게 엄청 강하고 엄청 빠르고 크게 파괴할 수 있다 정도로만 보여줌.
요컨대 작중의 소재는 풍부하게 존재하는데 가공되지 않은 채임. 시대상을 보여줄만한 직접적인 요소들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임.
그리고 갈등이나 동기가 약한듯함.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데, 몇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제국을 몰락시키려고 하는 천재 주인공이니까 어떤 큰 작업을 하는 도중에 골치아프게 루이가 끼어들었다면 더 재밌는 얘기가 나왔을거같고, 감옥에 의도적으로 갇혀서 탈옥하는 것도 친 제국파 공방장들이 손수 만든 극도의 기술력을 지닌 1급수 전용 감옥을 천재적이고 초월적인 설계와 기발한 발명품을 통해 탈출하는거였으면 갈등이 충분하고 그걸 이겨내는게 더 재밌었을거같고, 힘의 논리로 뽑힌 기사단장들이 어떤 강대한 무력을 지니고 압박해오는데 천재 주인공이 어떠한 광기적인 재치와 대비책을 통해 직접적이고 폭력적인 위기를 해결하는가를 보여주는게 재밌었을거임.
이처럼 재료는 많지만 내용이 부족함
또한 작품의 테마면을 나는 제대로 묶을 필요가 있다고 봄. 강자, 약자에 대한 내용+주인공의 논리를 넘어선 행각이 주제인데 그것을 부각시키고 묶고 스토리도 조직시킬만한 여지가 많았지만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함.
'혼란을 수습한 시대, 쇠퇴한 기술 속의 테크니션이 구성원인 세계, 강자 출신의 최약자인 막내황자 루이와 약자 출신의 최강자인 공방장 안나가 변덕스러운 악연으로 시작해서 어쩌구저쩌구.'같은 느낌을 큰 맥락에서 살릴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함. 왠지모르게 덜 절박하다는 느낌...? 과장이 팍팍 들어갔으면 좋앗을거같은데..
그리고 주인공이 에스카 타고 질주하기만 해서 그런지 세상을 뭔가 덜 본 느낌임. 혼란의 시대의 잔재와 강제적으로 그것을 일으킨 흔적, 부자연스러운 통일감, 나사가 빠진 기술력, 무법자, 약탈자, 일반 도시와 수도의 다른 느낌 뭐 그런거를 본다면 더 머리에 잘 그려질듯
글구 전반적으로 인간관계구성의 논리에만 너무 치중한 느낌이 들었음. 보고싶은건 인간관계의 실제임. 사소한 예는 엠마와 루이의 관계, 그리고 한편으로는 루이를 공방회의에서 긴장감 없이 무시한다던가 제국 최강의 소녀가 목 떨어진 천재가 루이한테 해코지할까봐 직접 본것도 없이 그냥 당연하게 지레 겁먹고 행동이 억제된다던가...
주인공의 강함이 눈으로 직접 위협적으로 드러나야 설득력이 있는데 그냥 강하고 또라이같다는 설정만으로는 인간관계 구성의 논리적인 부분일 뿐이라는 생각임
하여튼 좀 중구난방으로 이야기했는데 할 말이 많다는 것은 작품이 별로라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아쉽기 때문임. 작가님 응원하겠읍니다
일단 설정과 그것을 보여주는 측면의 이야기인데, 세계의 이미지의 개형은 존재함.
문명이 쇠퇴한 시기에 고도의 기술을 휘두르는 소수의 존재, 특별한 무기를 휘두르는 제국 최고 실력자, 그리고 모든 세력이 사용하는 멜라늄이라는 초월적인 자원, 머리없는 천재 미녀와 똑 닮은 안드로이드와 달리는 작업실, 혼란의 시기를 끝마치고 강한 통치 논리로 지배하는 제국 등...
하지만 그게 구체화가 안되어있음.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공방장들이 보여주는건 의수 의족을 달아주는것뿐이고 천재라는 주인공도 기상천외한 발명품과 기괴한 전략을 사용하지 않음. 보여주는 발명품은 존나게 견고하고 욕 잘하는 메이드와 로켓펀치고, 반항적인 과시욕으로 잘라놓은 머리통과 견고한 이동요새임.
아 총도 있는데 공통적으로 요건 몰랐지! 혹은 이런 기상천외하고 천재적인 기능이 있다니! 싶은게 없음.
그냥 작품이 전체적으로 그런게, 기사단장과 그 특별한 무기를 사용한 전투도 단순하게 엄청 강하고 엄청 빠르고 크게 파괴할 수 있다 정도로만 보여줌.
요컨대 작중의 소재는 풍부하게 존재하는데 가공되지 않은 채임. 시대상을 보여줄만한 직접적인 요소들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임.
그리고 갈등이나 동기가 약한듯함.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데, 몇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제국을 몰락시키려고 하는 천재 주인공이니까 어떤 큰 작업을 하는 도중에 골치아프게 루이가 끼어들었다면 더 재밌는 얘기가 나왔을거같고, 감옥에 의도적으로 갇혀서 탈옥하는 것도 친 제국파 공방장들이 손수 만든 극도의 기술력을 지닌 1급수 전용 감옥을 천재적이고 초월적인 설계와 기발한 발명품을 통해 탈출하는거였으면 갈등이 충분하고 그걸 이겨내는게 더 재밌었을거같고, 힘의 논리로 뽑힌 기사단장들이 어떤 강대한 무력을 지니고 압박해오는데 천재 주인공이 어떠한 광기적인 재치와 대비책을 통해 직접적이고 폭력적인 위기를 해결하는가를 보여주는게 재밌었을거임.
이처럼 재료는 많지만 내용이 부족함
또한 작품의 테마면을 나는 제대로 묶을 필요가 있다고 봄. 강자, 약자에 대한 내용+주인공의 논리를 넘어선 행각이 주제인데 그것을 부각시키고 묶고 스토리도 조직시킬만한 여지가 많았지만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함.
'혼란을 수습한 시대, 쇠퇴한 기술 속의 테크니션이 구성원인 세계, 강자 출신의 최약자인 막내황자 루이와 약자 출신의 최강자인 공방장 안나가 변덕스러운 악연으로 시작해서 어쩌구저쩌구.'같은 느낌을 큰 맥락에서 살릴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함. 왠지모르게 덜 절박하다는 느낌...? 과장이 팍팍 들어갔으면 좋앗을거같은데..
그리고 주인공이 에스카 타고 질주하기만 해서 그런지 세상을 뭔가 덜 본 느낌임. 혼란의 시대의 잔재와 강제적으로 그것을 일으킨 흔적, 부자연스러운 통일감, 나사가 빠진 기술력, 무법자, 약탈자, 일반 도시와 수도의 다른 느낌 뭐 그런거를 본다면 더 머리에 잘 그려질듯
글구 전반적으로 인간관계구성의 논리에만 너무 치중한 느낌이 들었음. 보고싶은건 인간관계의 실제임. 사소한 예는 엠마와 루이의 관계, 그리고 한편으로는 루이를 공방회의에서 긴장감 없이 무시한다던가 제국 최강의 소녀가 목 떨어진 천재가 루이한테 해코지할까봐 직접 본것도 없이 그냥 당연하게 지레 겁먹고 행동이 억제된다던가...
주인공의 강함이 눈으로 직접 위협적으로 드러나야 설득력이 있는데 그냥 강하고 또라이같다는 설정만으로는 인간관계 구성의 논리적인 부분일 뿐이라는 생각임
하여튼 좀 중구난방으로 이야기했는데 할 말이 많다는 것은 작품이 별로라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아쉽기 때문임. 작가님 응원하겠읍니다
빼묵었는데 마음에 들었던 점 : 주인공이랑 지안느 대화 나름 귀여움. 특히 주인공이 아무한테나 막말하고 남들이 지끈지끈하는게 맘에듬. 그리고 불안과 혼란을 억지로 감춘듯한 배경, 거세반역, 이동공방, 공방장, 개량비둘기 이런 여러가지 요소 조와함
마지막에 포장을 했지만 본문에서 이미 개처럼 까버렸는데ㅋㅋㅋㅋㅋ
부족했던 것이다, 노력이ㅠㅠㅠㅠ 제가 보여주려는 것과 독자 니즈를 고려해서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욥
넹 다음권에 봅시다
"응원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까고나서 응원하겠다 하면 짜증부릴수도 없겠네 ㅋㅋㅋㅋㅋ
작가등판꿀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먼작품인가 궁금하던차인데 리뷰추-!
어쨌든 다음 작품도 사주고 리뷰도 또 쓸것이므로 응원~~~
그래서 재밌냐
나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