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평에 앞서
저는 아무런 권위도 없는, 말하자면 눈동자가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떤 감평을 하였든 지극히 주관적이며 작가님들이 하시고자 했던
깊은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상심하지 마시고 계속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ㅡ
1. 자유에 관한 짧은 소고
저는 배움이 짧아서 단어력이 약합니다. 소고가 뭡니까? 그 초등학교때 치던 그 악기가 소고던가?
아무튼 작품내용의 전반은 무슨 인기게임의 평가록 뭐 이런겁니다만.
음... 보통 잘 모를거에요. 어떤걸 의도한 건지.
개인적으로는 주인공과 나레이션이 다른 인물임을 이용한 게임 시나리오를 짜 봐서 알긴 하겠는데
아무래도 소설 자체의 전달력은 빈약했다 봅니다.
전개가 너무 급하다고 할까요?
대회기간이 짧아서 그랬겠지만요. 잘 읽었습니다.
2. 눈 위에서
이건 신춘문예 대상이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띄어쓰기를 이용해서 소설과 시의 경계를 넘나들어 모 시인께서도 상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의도치않은 디씨 버그였다는군요. 많이 실망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미적 철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뭐 좋죠. 무엇이 아름다운지에 대한?
하지만 서술자의 마지막 모습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대한 역설의 전달이 부족했습니다. 아무쪼록 잘 읽었습니다.
3. 영혼을 먹는 나무
소설 전반에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묘사도 부족하고, 시대상에 대한 이해도 잘 오지 않습니다.
마치 작가가 어딘가 오리지날을 두고 독자가 그것을 기반으로 이해하겠거니 하고 생각하며 쓴
뭐랄까요 팬픽같다고 할까요? 오리지날을 알수 없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4. 제임스네 일가
꽤 몰입성이 있는 글입니다.
다만 내용이 짧다보니 뭐라 말 할게 없네요.
그냥 서스펜스 인트로? 그렇죠.
몰입력이 있는 초반 필력을 잘 살리시면 어떨까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5. 취미로 자전거를 모으는 고교생이다.
전형적인 일본식 청춘 라노벨입니다
제목도 그렇지만 내용도 보시면 굉장히 번역투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라노벨스럽네요.
라노벨 대회라면 이런게 역시 우승작 아닐까요?? 정말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도중에 너무 읽기 힘들어 넘겼습니다.
6. 좋은 약은 몸에 쓰다
독특한 설정이 좋았습니다. 통증힐러라니. 상당히 참산한 S적인 힐링이네요. 주사도 맞을때는 아프니까 말이죠?
boy meets girl은 좀 진부하긴 하지만 안정적인 소재죠. 단편이라기보단 인트로적인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7. 이성인 헌터 \'적색하늘의 석양\' -만남편-
제가 똥컴이라 이미지파일이 안보여서요. 넘어가겠습니다.
8.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는 그녀라도... 나는...!
탈주닌자 씨발년
겜만들때 젤 좆같은게 뭔지알아? 걍 암말도 안하고 지혼자 탈주하는 고야.
9. 영웅-1
우선 사과한다. 미안.
병신같음.
찐따물을 어떻게 해보려는거 같은데. 분량도 얼마 안되고 이야기 진행도 없잖아.
10. 영원한 행복
한국형 욕설과 표현은 적당히 섞은 독백형 소설
작가는 이신뽕을 맞을때 썼다곤 하는데
딱히 느낌이 이신뽕은 아니고 일본식 독백뽕.
이신은 여기에 말장난과 섹드립을 스까야지
마찬가지로 내용이 진행되기 전에 끝나버려서 첨언할 게 없다.
11. 아티코는 침묵을 깨고 천천히 말한다
시작부터 고유명사와 숫자가 너무 많다...
독특한 사회에도 불구하고 묘사도 부족해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제목을 이용한 간지뽕이 오는
그러니까, 연출적인 부분을 노린건 꽤 좋았다
다만 그 발판을 꾸미는 다른것들의 장치가 미숙해 보였다.
12. 구름
작가도 인정한 인트로작이네요. 뭐...
넘어가겠습니다.
13. 해변길
느낌이 있네요. 역경을 어쨌든 헤쳐나가는 희망적인 느낌?
다만 이야기라고 할만한 플롯보다는 순간의 심상에 가까운 글이었습니다
마감시간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짧은 글이 많네요.
14. 빛이 있으라
소설의 수미상관의 구조적인 노림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만
뭐... 난해해서 잘 이해는 가지 않군요. 분량이 빈약하다보니 설정이 먼저 급하게 튀어나온 느낌입니다.
기한이 짧은 대회니까 어쩔수 없지요.
15. 무제
후반으로 올수록 작가들의 무기력한 무한공백속의 독백을 읇조리는 글들이 많아집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의 고뇌와 생각은 아무래도 전달이 잘 되었습니다만, 어찌되었던간에 이를 이야기로 풀어낼 부분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6. 헌책방 지박령과 어느날의 재삿밥
간만에 라노벨스러운 제목입니다.
묘사나 사전조사도 철저해보이고, 이야기의 진행모 매끄럽게 흥미를 유발합니다.
작가님께서 노력을 많이 쓰신게 느껴지는 글.
부드럽고 복잡한 인생사도 잘 표현해 주셨고
비록 끝이 짤렸지만 딱히 안봐도 잘 쓰셨을거 같네요.
제출기헌 막판의 마구잡이식 제출 속에서 좋은 글 하나 찾은 기분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평은 ㅊㅊ야
맨날 빈정거리길래 불평불만 가득한 투정을 감평이랍시고 올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 개추박음
뒤에 02는 무엇을 암시한것?
다 읽고 평하느라 고생했어요 조언 고맙습니다 앞으로 참고할게요
이야기 완성했어 다시 읽어주라
생각보다 글 쓰는게 재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