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의 남동생이었다'는 작년 전격소설대상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올해 1월에 아르테팝에서 11000원 정가로 출간된 책이다.
제목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주인공 게이타는 히키코모리의 남동생이다.
그의 형 히로키는 초등학생때부터 등교를 거부해 20대 후반이 되도록 계속 집안에서만 틀어박혀있는 앰생이다. 무엇하나 잘난것 없이 계속 엄마에게 빌붙어 사는 형을 보고 게이타는 무척이나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발암인건, 어릴때부터 엄마는 형의 편만 들어주며, 주인공이 '엄마가 자꾸 오냐오냐하니까 형이 자립을 못하는거 같다, 부모라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되는거 아니냐'며 일침을 날리면 오히려 '형에게는 형의 페이스가 있다' '형 스트레스 받게 하지말라'면서 노답인 형을 계속 쉴드 쳐주는 것이다.
형은 또 형 나름대로 주인공을 사회의 개 라며 비꼰다.
형과 애미의 콜라보를 읽고 있자면 '아 발암이란게 이런거구나'하며 속이 갑갑해졌다.
주인공 역시 이런 씹노답새끼들하곤 더이상 상종하기 싫어서, 부랴부랴 취업을 하고 독립한다. 그리고 초면인 '치구사'에게 3가지 질문을 받고 그녀와 결혼한다.....
3가지 질문
치구사: 여차친구 있나요
게이타:아니오
치구사:담배는 피나요
게이타:아니오
치구사:마지막으로 당신은 ㅡ
이 마지막 질문은 스포일러니까 직접 책을 읽어 확인하자.
이 소설은 남녀 주인공이 과거에서 기반한 상처를 결혼생활을 통해 치유하는 스토리인데, 1인칭 소설이라 그런지 아내 치구사의 심정은 그렇게까지 독자에게 와닿지 않았다. 편지보다는 직접 대사로 전해줘서 주인공과의 감정적 교류가 더 있는게 나았을텐데.
그리고 치구사의 과거 이야기가 주인공의 친구 후카가와보다도 임팩트가 작은 점도 마이너스였다. 주역을 돋보이게 하려면 좀더 암울한 과거가 있어야 하지 않나....
하지만 섬세한 심리묘사와 독자에게 발암을 일으키는 상황 전개등 글 솜씨는 확실히 마음에 들은 부분이다.
결말이 감동적이냐?라고 물으면 나는 '아니다'라고 답하겠으나, 이건 읽는 사람에 따라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릴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담으로 유명한 단권 작가 미아기 스가루가 '이 책을 읽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그건 어떤 의미로는 무척 행복한 것이다'라고 추천사를 써줬는데, 참으로 맞는 말이라 생각된다. 왜인지는 일단 읽어보고 생각하자.
제목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주인공 게이타는 히키코모리의 남동생이다.
그의 형 히로키는 초등학생때부터 등교를 거부해 20대 후반이 되도록 계속 집안에서만 틀어박혀있는 앰생이다. 무엇하나 잘난것 없이 계속 엄마에게 빌붙어 사는 형을 보고 게이타는 무척이나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발암인건, 어릴때부터 엄마는 형의 편만 들어주며, 주인공이 '엄마가 자꾸 오냐오냐하니까 형이 자립을 못하는거 같다, 부모라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되는거 아니냐'며 일침을 날리면 오히려 '형에게는 형의 페이스가 있다' '형 스트레스 받게 하지말라'면서 노답인 형을 계속 쉴드 쳐주는 것이다.
형은 또 형 나름대로 주인공을 사회의 개 라며 비꼰다.
형과 애미의 콜라보를 읽고 있자면 '아 발암이란게 이런거구나'하며 속이 갑갑해졌다.
주인공 역시 이런 씹노답새끼들하곤 더이상 상종하기 싫어서, 부랴부랴 취업을 하고 독립한다. 그리고 초면인 '치구사'에게 3가지 질문을 받고 그녀와 결혼한다.....
3가지 질문
치구사: 여차친구 있나요
게이타:아니오
치구사:담배는 피나요
게이타:아니오
치구사:마지막으로 당신은 ㅡ
이 마지막 질문은 스포일러니까 직접 책을 읽어 확인하자.
이 소설은 남녀 주인공이 과거에서 기반한 상처를 결혼생활을 통해 치유하는 스토리인데, 1인칭 소설이라 그런지 아내 치구사의 심정은 그렇게까지 독자에게 와닿지 않았다. 편지보다는 직접 대사로 전해줘서 주인공과의 감정적 교류가 더 있는게 나았을텐데.
그리고 치구사의 과거 이야기가 주인공의 친구 후카가와보다도 임팩트가 작은 점도 마이너스였다. 주역을 돋보이게 하려면 좀더 암울한 과거가 있어야 하지 않나....
하지만 섬세한 심리묘사와 독자에게 발암을 일으키는 상황 전개등 글 솜씨는 확실히 마음에 들은 부분이다.
결말이 감동적이냐?라고 물으면 나는 '아니다'라고 답하겠으나, 이건 읽는 사람에 따라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릴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담으로 유명한 단권 작가 미아기 스가루가 '이 책을 읽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그건 어떤 의미로는 무척 행복한 것이다'라고 추천사를 써줬는데, 참으로 맞는 말이라 생각된다. 왜인지는 일단 읽어보고 생각하자.
ㅊㅊ
미아키 스가루가 추천해서 봐야겠다 ㅋㅋ - dc App
굿 - dc App
산 다
ㅊㅊ
개인적으로 씹불호였다 읽고난후 기분이 더럽더라
재밌게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