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음대는 꽤 까다로운 대회였습니다. 정해져 있는 곡이 아닌 다른 곡들을 들어가며 각자의 감성으로 쓰는 대회니까요.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지 상당히 애매모호한 대회입니다.
곡의 주제의식을 글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지, 재창조를 중요시할건지, 아니면 전달되는 느낌을 중요시할건지, 곡의 분위기는 놓치더라도 이야기 자체를 중요시 할 것인지. 라노벨스러운게 중요한 것인지.
다들 어려운 주제로 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선 곡과 가사를 한두 번 들은 뒤 이야기를 읽었으며, 이야기를 읽는 도중에는 해당 곡을 루프시켜 계속 느낌을 유지했습니다. 감평은 업로드 순 입니다.
01. 엔딩의 정석 - 묘기
yellowcard 의 gifts and curses 를 선곡해주셨네요. 영화 스파이더맨2 삽입곡이죠. 때려 쳐 맞아도 그녀를 위해 계속 싸운다는 곡입니다. 저도 락은 좋아하는데요, 정작 노래를 부른yellowcard는 계속 싸우지 않고 2년 전 즈음에 해체했죠?
이야기로 들어가보죠. 남성보컬이 메리라고 하는 여성(메리는 보통 여자이름이니까)에게 부른 곡과는 다르게, 주인공은 여자 '멜' 입니다. 메리를 줄였나? 그리고 능청스러운 남자 브릭의 이야기네요. 목숨을 건 괴수토벌전 장면에서 열혈 넘치게 고백하다가 어쨌든 이겼습니다. 부끄러워하는 멜이 귀엽네요.
이 이야기가 에피소드28의 4였다면 문제가 없었을 거 같은데, 문제는 저는 이 글을 처음 읽는다는 점입니다. 곡과의 분위기 매칭은 좋습니다. 하지만 등장인물, 배경, 상황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고, 마녀와 괴수나 텔레파시의 존재에 대한 설명도 불친절합니다. 다행히도 정석적인 전개로 인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까지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목이 엔딩의 정석이었군요. 잘 읽었습니다.
02. 가족사진 - 두루루룽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해주셨네요. 어쿠스틱도 좋아하는데요.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호소력이 장난 아니죠. 소몰이창법 할 때는 좀 웃겼는데. 아무튼 정말 좋은 곡으로 무장하셨습니다.
이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나한성' 이 약빨에 취한 이야기입니다. 자동차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부모님에 대한 고통이 너무 큰 나머지, 잊기 위해 약을 한 모양입니다. 결국 엔딩에서는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출근을 하지만요.
분위기 매칭이 몹시 높은 글입니다. 가사들도 내용 곳곳에 녹여 노력하신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특별히 모난 점이 없네요.
누군가 한번쯤 느껴볼 만한 부모님에 대한 후회. 솔직히 이런걸 주제로 잡아버리면 막 쥐잡듯이 글팔매질 하기도 그렇잖아... 잘 읽었습니다.
03. 종말의 세계로부터 - 211.146
ㄴㄷㅆ! 드디어 첫번째 씹덕곡이 등장했습니다! 저도 야나기나기 좋아하는데요. 마에다준은 그냥 암 번져서 뒤져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놈의 기적충. 아무튼. 이 곡은 완벽한 스토리텔링 곡이죠. 작곡한 마에다가 애초에 시나리오를 쓰니까요.
이야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읽자마자 옛날에 제가 쓰던 필체가 떠오르더라구요. 쉼표(,)를 141개나 사용하셨네요. 일본어에서는 많이 쓰는데 한국어에서는 솔직히 별로 쓸 일 없는 기호죠. 저도 그거 고치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전반적인 곡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글입니다. 카피수준인데요. 재해석 없이 가사 그대로 진행한 거죠. 개최자가 말했듯 '노래로 소설 써도 되겠는데?' 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노래가 소설이었기 때문이겠죠.
곡과 완전동일한 내용이다보니 흥미유발이 부족했고 번역체가 많았습니다. 불편하게 읽었습니다.
04. 모노드라마 - 84.190
허각의 모노드라마를 선곡하셨군요. 허공은 뭐하고 있는지. 인싸들의 선택인 발라드인걸 보면 INSSA신지...? 하지만 모노드라마의 뜻 자체가 혼자놀이다보니... 뭐.. 아싸일수도 있고.
이야기로 넘어가보면... 참 죽은 단어를 좋아하시더라고요. 이런 글은 솔직히 쭉쭉 읽혀지기가 쉽지 않아요. 4000자에서 100자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2000자 짜리 내용을 3900자 까지 용케 불렸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분량이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곡의 절실함에 매칭되는 느낌은 좋네요. 느리게 읽었습니다.
05. soulmate - 39.7
지아코의 소울메이트를 선곡하셨네요. 아니?! 유동새끼들 다 인싸곡 고르는데?
이어서 내용입니다. 처음 경고하셨듯 유사보컬의 이름을 등장인물 명으로 사용했네요. 내용 자체는 걍 연애 티키타카인데... 뭐라고 하기는 그렇고... 여성시점의 팬픽 느낌이 강하네요. 이름 때문인가? 여성향 감성이 이해되는 내가 더 오글거리네. 재해석은 정말 좋아 보여요.
다 괜찮아 보이는데... 그런데도 뭘까... 이 마음 속 한 켠에 이 싼마이 감성의 그것은? 군대에서 읽었던 귀여니소설 같은 느낌? 손발 말면서 읽었습니다.
06. dragon night - 세와오(203.226)
SEKAI NO OWARI 의 Dragon Night 인데... 아니씨발 가사도 영어고 올린 음악도 영어인데 왜 가수명은 일본어냐? 참 마이너중의 마이너 같은 곡을 골라오셨습니다.
희귀성의 승부라고 생각됩니다. 덕분에 참 고생했어요.
곡은 뭐랄까 참 복합적입니다. 뭐 정말로 여러가지 악기가 섞여 쓰이고 있어요. 장르를 뭐라고 해야하나... 얼터너티브인가 이게? 전국 3천만 얼터너티브 팬들에게 사과할게요. 아무튼 안싸우고 다같이 사이좋게 지내자 이런 곡이네요. 뮤직비디오 막판에 불나서 좆되는게 재밌긴 하네요.
이야기로 가봅시다.
당신이 우승입니다.
초반에는 이새끼 또 뭔 판타지 쓰고 앉았냐.. 싶다가 곡의 주제를 완벽하게 재생해 내면서도 라이트노벨의 장르 특성을 꼬집으며 표현해냅니다. 간결한 표현은 오히려 현 라이트노벨 시장의 부족한 필력을 풍자하듯 의도한 듯이 보일 정도로.
아니라면 말고.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고 라노베다운 글이었다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재치를 기르고 싶네요. 추천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두 번 잘 읽었습니다.
07. 너의 연두빛 마법으로 - 넨린짱
하츠네미쿠의 그린라이트 세레나데를 선곡해주셨습니다. 미쿠곡들은 감정전달이 잘 안 된다는 단점이 있지요. 뭐 기계음이니까요. 하지만 그러한 단점을 넘어서면서 희망차고 힘을 불어넣어주는 음악입니다. 무지개빛으로 마무리되는 곡에서 연두빛을 이야기하네요. 그러고보니 미쿠가 녹색이지?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으음... 주인공은 글먹분충이군요. 본인 이야기인지? 하지만 엔딩에서 고백이 나오는군요. 흐음흐음. 청춘. 도전. 솔직히 글 쓰면서 이런 생각이라도 하질 않으면 버티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저는 그냥 술 먹고 자긴 하는데요. 뭐 건전하게 앉아서 필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사, 분위기, 여러가지로 곡과 매칭이 잘되었습니다. 이야기도 곡과 어울리는 내용들이고 군더더기 없는 설정과 세계관구상이 좋았습니다. 역시 읽기 좋은 가벼운 소재와 희망찬 내용이 좋네요.
그냥 사견을 써보자면 작가의 본분은 독자를 즐겁게 해주는 일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무리 개좆같이 힘들고 똥같이 느껴지는 소설을 쓰더라도 독자가 그것을 즐겁게 읽고 나서
내일을 헤쳐나갈 힘을 얻는다면
그걸로 작가의 역할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공감되게 읽었습니다.
08. Chatlüge - 단칸방
오토마치 우나의 샤류게 입니다. 또 전자챙녀의 곡이군요. 우나는 미쿠랑 좀 다른 게 락처럼 소리지르는 게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아무튼 제목 입력하느라 힘들었어요. 가사 자체가 굉장히 혼란스러워 주제의식 자체가 의심받네요. 샤류게가 독일어로 채팅구라로 나오는데요? 나를 속이면 적당히 놀아주다가 세게 때려준다에요.
이야기로 넘어가보자면 연출에 굉장히 신경을 쓰신 걸로 보입니다. 수미상관 구조를 취하고 있고요. 오프닝에서 귓구멍에 때려 박는 매미음을 장면에 배치하신 것도 그렇고. 솔직히 곡은 분위기는 있지만 내용은 정립되지 않은 상태니까요. 심지어 그걸로 끝입니다. 무정의로 부유하는 곡을 등에 매고 자신의 이야기도 떠다녀버리네요. 재해석이 중요한 곡이었고, 실제로 재해석을 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가 주셨습니다.
그런데 워낙 주제가 복잡해서 그런지 시원하게 읽히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그것을 의도하셨다면 그 100%가 전달되었다 생각합니다. 어렵게 읽었습니다.
09.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 두루루룽
왜 두 개나 썼어? 다비치는 둘다비치라서 다비치라면서요? 깔깔. 언제였더라, 행사 왔을 때 8282 부르다 삑사리난게 생각나네요. 아무튼.
주인공이 또 한성이에요. 가족사진에 이어지는 이야기인가? 미스테리한 저주에 걸린 채로 남자가 섹스하는 걸 여주인공인 지은이가 구경하다가 결국... 이기이기 완전 한남냄져 아니노?
곡을 미묘한 설정으로 걸어 재해석이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핑크남자가 조금 편의주의적인 캐릭터였습니다만, 뭐 판타지가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몸이 하나에 정신이 두 개가 돌아가는 건가요? 그럼 시간되면 막 몸도 변하나? 없던 좆이 돋아나고...?
잘 읽었습니다.
10. 반짝 반짝 작은 별 - 틀니우스키케로
뽀로로 인기동요 작은 별을 선곡하셨습니다. 불멸의 명곡이지만 이상하게 부를 일은 별로 없죠?
클래식을 골라놓고... 취직 안되는 문식아... 시작부터 추상적인 단어, 그러니까 제국이니 무슨 별이름같은거니 하는 게 죽죽 쏟아져 나옵니다. 이해가 따라가기 어렵구요. 등장인물들의 대화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이런 식의 글은 스크립트를 치면 생기는 현상인데요.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걸 시각화해서 보여줄 수 있을 때 이런 전개가 좋습니다. 불필요한 설명은 시각정보로 전달하면 되니까요. 주로 게임이죠. 전개야 잘하는 거 하나 없는 물리학과 주인공에게 이상한 별의 대단하신 분들이 들러붙는 이야기니 라이트노벨스럽다 할 수 있겠네요. 잘 썼다는 건 아니고.
분위기는 전혀 매칭되지 않고 괴상한 명명법에 따라갈 수 없는 시대분위기. 차라리 대머리랑 제휴해봐라. '반짝!' 잘 읽은 건 아닌 거 같다.
ps. 요아케나 해라
11. 아무도 잠들지 못하리 - 면목이없습니다
투란도트가 얼마나 예쁘길래 목숨을 걸고 퀴즈질을 했을까요? 뭐 옛 시대상을 생각해 본다면 어차피 여성에게는 별다른 결정권이 없었으니 그나마 똑똑하고 로맨틱한 왕자를 만나려면 저런 퀴즈를 거는 게 합당하다고도 생각되네요.
아무튼 내용인데요. 로봇의 3원칙을 아슬아슬하게 하는 로보트와 주인공이 테러를 하는 내용입니다. 인간을 위해서 테러를 한다는 자기모순 설정은 괜찮았습니다만 곡의 재해석이 과도하게 된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곡을 이런 느낌의 글로 표현해도 될까? 저는 잘 안 와닫더라고요. 복잡한 설정이나 2분간의 설명충도 그렇고. 자연스럽지 않은 요소가 많다고 해야 되나요. 잘 읽었습니다.
12. 목소리 - 상상
월피스카터의 목소리를 선곡하셨네요. 외력에 의한 헤어짐이 테마군요.
그런데 작가님이 죽은 단어를 참 좋아하시네요. 그리고 문장들이 불필요하게 멋을 부리는 것 같아요. 분량 채우기 할 때 보통 이런 짓 많이들 하는데.
굳이 말하자면 스토리와 분위기는 좋았는데 분량에 얽혀서 그만 작품을 망친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쉽게 읽었습니다.
13. 로미오와 신데렐라 - 221. 146
하나땅의 로미오와 신데렐라를 선곡하셨습니다. 저도 이 곡은 참 좋아하는데요. 가사는 오늘 처음 봤어요. 원래 가사를 모른 채로 노래 듣는걸 좋아하거든요. 가사를 보면 좁게 생각하게 되서.
그럼 내용이요. 뭐 일탈하는 가사가 있는데. 이 곡이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셨군요. 하긴 켜토미 히라를 하기 위해서는 포르노 묘사가 들어갈 수 밖에 없겠지만요.
가사를 지나치게 인식하신 것 같습니다. 재해석이라기 보단 가사를 포르노로 포장한 것 같아요. 곡이 가지고 있는 경쾌하거나 극적 분위기는 없고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타락을 그려내셨습니다.
뭣보다 줄리엣과 신데릴라의 안티매칭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로미오의 옆자리는 줄리엣입니다. 근데 왜 신데릴라일까요? 신발 흘리려고? 그건 아닐 거 같은데...
차라리 좀더 꼴리게 쓰셨으면 어떨까요? 잘 읽었습니다.
14. hope - 3792(222.113)
XXX텐타시온의 hope네요. 총기난사에 희생된 아이들을 기리지만 정작 본인도 총맞아 죽어버릴 줄은 알고 있었을까요?
앞서 이야기 했는데요, 저는 글을 읽는 도중에 계속 곡을 루프시켜 듣고 있었습니다. 아마 작가님도 곡을 루프시켜 들으시면서 글을 만드신 것 같아요. 곡 특유의 느리고 쳐지지만 절망적이지는 않은 분위기가 이야기 내내 감돕니다.
이야기는 갓양냄져가 계집애한테 홀려서 일을 그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다 그렇듯이 일전에 깔려있던 분량이 있었다면 허탈감은 더 커졌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만 보여주시다 보니 감상이 좀 적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잘 읽었습니다.
15. 바람이 분다 - 유입좆초딩
이소라의 바람이분다 를 선곡하셨어요. 가사와 곡의 분위기를 글에 녹이면서도 약간의 이야기를 덧붙여서 새로운 이야기의 도입으로 마무리 하신 게 참 좋네요. 여주인공 묘사장면과 남주인공 묘사장면의 대비도 적절해 보이네요.
바람을 동음이의어로 주제로 삼으신 것도 괜찮습니다만, 제가 좀... 불편한 사람이라 그런지 킹익이나 탈코르셋 같은 단어들이 읽다가도 텁텁 걸리네요. 잘 읽었습니다.
16. 봄이 좋냐 - 뀌에에엑
지각한 작품이군요. 마! 서버 탓하기 전에 미리 올리지 못한 자신을 탓해라 마!
십센치의 봄이좋냐를 선곡해주셨어요. 봄만 되면 나오는 좀비곡에 맞서 싸우기 위한 대항곡이었습니다만, 괴물을 상대하는 자는 자신이 괴물이 되어야 한다고도 하죠. 결국 이 곡도 봄좀비가 되어버렸습니다.
커플이 되고싶어 안달하는 히로인과 쿨병걸린 고구마남이 나옵니다. 이런 등장인물 배치, 이런 설정. 어떤 스토리로 갈지... 아시죠?
곡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녹여낸 느낌이고, 라이트노벨스런 전개도 좋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국 그게 다인 글이 되어버렸네요. 재해석이나 그런 요소는 없어요. 하지만 즐겁게 읽었습니다.
17. 생각보다 쉬워요 - Rogia
선곡은 호세 곤잘레스의 step out 입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영화의 OST, 트랙1번입니다. 코러스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영화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야기는 어떨까요. VR 게임 판타지와 NPC가 현실로 튀어나와버리는 역이세계물입니다! 이래야 라노벨답지! 하지만 리아가 좆경이군요. 아무튼 겜창인생 주인공을 어떻게든 만들어보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젖가슴 좀 만졌다고 해서 문밖에 나가는 건 많이 급전개 아닐까요? 곡의 내용을 사용하시려다보니 튀어나온 전개 같아요.
특별한 재해석은 없었지만 필요한 장면, 특히 마지막 장면을 위한 곡선정이었습니다. 좀더 라노벨스럽게 팍팍 나갔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18. 공지사항 - 쿠드리게스
드디어 마지막 곡입니다! 했는데 아니었군요. 씨발 낚시하지 마라 왜 머릿표 붙이고 지랄이야.
이걸로 개별감평은 끝입니다.
굉장히 많은 작품들이 투고되었고 평가기준도 다양합니다. 복합적인 요소를 가려내야 해서 감평을 쓰면서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제가 미처 발견하진 못한 힘을 주신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다들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전박적인 느낌입니다. 역시 라갤이라 그런지 씹덕곡들을 많이 써 주셨어요. 그리고 영화 OST도 심심치 않게 보였고. 인싸곡들도 조금 있고. 이것이 라갤의 지분이란 말인가...? 성악을 고를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여러가지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아는 노래도 만났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씹덕이라 그런지 미쿠의 그린라이트 세레나데가 인상 깊었네요. 이상 끝.
ㄱㅅㄱㅅ
감평추 - dc App
Dragon Night 일본에서 개흥햇던 노래임 1위 찍엇을걸
주인공이 젖가슴 만진 거 아닌데 순간 내가 잘못 쓴 줄 알았음...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기억에 가장잘남은 작품이되어서 영광입니다 ㆍwㆍ - dc App
개최자가 아니였어?? 띠용]
개최자가 아니자너..? 감평 네토라레당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