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웹소갤이랑은 안 어울리는 내 얘기임...
이 밤에 센치해져서 갑자기 풀어 써보고 싶어짐!!
난 제작년에 한 드갤에서 상플(드라마 주인공들을 데리고 자기 마음데로 쓰는 상상 플레이)을 쓰다가
각기 다른 상플 내용으로 두어개 정도 완결을 냈을때
내가 글에 재능 있어 보인다는 한 갤러의 추천으로 네이버 웹소설에 글을 올리게 됐어....
그때는 웹소설이든, 소설이든 정확한 개념이 내 안에 잡혀 있지 않았어서...
겁나 무식했어. 무지 덩어리였지. 상플이라는 건 ... 인소보다 못 한 수준의 글이니까~~
그래서 난.... 완결낸 상플에서 주인공들 이름만 교묘하게 바꿔서 네웹에 글을 올렸어~!
(토씨 하나 안 틀리게....)
100부작이었는데 완결을 낸건 2주 걸렸나?
ㅋㅋㅋㅋㅋ복붙해서 하루에 7,8편씩 올렸으니까 ㅋㅋㅋ...
업로드 속도가 빨라서인지 꽤 인기를 얻었어!
근데 베리에 가진 못했어.(사실 이땐 베리라는 걸 몰랐음. 그냥 관작 높아져서 순위 오른게 신기했음.)
인기를 얻었지만 주인공들 이름 바꾸고... 복붙하는 게 영 귀찮았어..
역시 난 드갤이 좋아~ 하고 갤에 돌아가서 다시 몇 상플 가볍게 완결했을때..
그냥.... 이상하게... 아주 이상하게... 글에 대한 내 안의 욕심이 생겼어.
그래서 드갤을 끊고 나다운 소설을 써봄...
그랬더니 ㅎㅎ 이게 연재 중간에 베리에 가게됐어~!!!
여기서 나의 추리.
아마도 네이버는 자기 사이트에서 완결낸 작품이 있고, 성실성이 뒷바침 되면
두번째 작품은 좋게 봐주는것 같아. 아무튼 베리에 가게됨 ㅎㅎ
베리에서 완결 냈고....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횽들이 그렇게 반대하는.....리메이크를 한번 했어. ㅎㅎ(진짜 하는 중간에 죽고 싶었지만... 완결 냄 ㅠㅠ)
그리고 나서..... 다 세어보니 9개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중에는 선인세를 제안해준 곳도 있었고...
전자책....
종이책 출간......
정식 연재 제안도 받아봄...(이건 그.... 출판사 끼고 들어가는 케이스!)
이름은 밝히지 못하지만... 한 출판사와 3개월 정도......?
정식 연재 작업을 하다가.... 그분이 나에게....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말씀을 하심..
다른 작가들 책을 많이 읽어보고 오라고..
그렇게 정식 연재 도전은 끝났는데.....
뭔가 씁쓸하긴 했어도 아쉽진 않았어... 베스트 리그나 정식 연재가 뭔지
감도 잡히지 않은 상태였거든... 전자책 출간도 한 번 해본적 없는 생초짜에다가...
무튼 무지하게 굴다가 이렇게 편집자님께 까인게... 작년 겨울 늦무렵? ㅎㅎ
그 이후론 뭔가 글이 안써져서 쓰고 싶어도... 책만 많이 읽음..
그냥.....미친듯이 배우고 싶어져서 내 피 같은 ㅠㅠ 돈 주고 문학 과외를 받음.
저번달에 과외 마쳤으니 언 7개월 정도 과외 받은 것 같아 ㅎㅎ
횽들은 문학 과외가 장르소설 쓰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만...
난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았어.
글 보는 안목도 생기고, 쓰는 방법도 익히고...
이때!!!! 내가 뙇!!!!!!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도 처음 읽었네 ㅋ.ㅋ(말 못할 신세계였음.......ㅠㅠ)
접하지 못하던걸 접하다 보니 나름의 가치관도 생긴것 같달까....
과외 하면서... 음... 내가 뭘 쓰고 싶은 거고
왜 쓰고 싶으며...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지를 깊히 생각하게 됨...
그리고 아주 조용히.... 아직도 댓글 달리고 있는 베리그 작품을 삭제함~~~
지금은... 계속해서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혼자 싸우고 있어 ㅠ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네웹에서 전혀 먹히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거든...
웹소갤 눈팅 하고, 가끔 댓글 달면서....
왠지 나와 같이 고민하고 괴로워 하는 횽들이 많은것 같아서...
보면서 울컥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함.......
글의 요지가... 조금 이상해졌는데....
이렇게 저렇게.... 난 네웹을 포기 했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게...
난
거기서 대단한 인기끄는 작가들을 대단하다고 생각해!!
말이 길어졌네.......
뭐가 됐든!! 각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좋은 글 쓰자 ㅎㅎㅎ!
.................? 오글......-_-ㅋ
글쓴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ㅎ 진짜 좋은 글 나올꺼 같아. 기대할께 ㅎ화이팅
ㄴ 너횽도 화이팅... 참... 알면 알수록.... 쓰면 쓸수록 어려버......
드래곤라자 잼나지 중딩때 오빠덕에 봤는데 진짜 밤새도록 읽었던... 마지막엔 그 뭉클하고 아련함에 눈물 뚝뚝ㅋㅋㅋ 암튼 노력하는 모습 보기좋다 건필해 :)
과외도 있어? 신기하네
과외는 그냥 문창과 식으로 받은거야? 나도 고딩때 문창과 입시 과외 받을까 하다 말았는데 조금 궁금하다
ㄴ처음엔 문창과 식으로..나중엔 내가 장르소설 쓴다고 밝혔구 그때부턴 .. 나한테 맞춰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