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판갤 출신이고 판갤에서 니그라토를 쭉 봐왔지. 그때는 아우랑이라는 닉을 썼어. 난 우랑이라고 불렀고, 그래서 아직도 그 닉넴이 더 익숙해
일단 말해두자면 판갤에서의 아우랑과 웹소갤의 니그라토는 달라. 음.... 다르다고 해야 하나. 웹소갤에서 니그라토가 보이는 모습은 판갤에서 보여주던 모습의 극히 일부로 한정돼 있어. 바로 글 얘기만 한다는 점에서. 여기서 글 얘기 하는 거나 판갤에서 글 얘기 할 때나 똑같아. 과거 썼던 작품들, 야설 얘기, 조아라 문피아 블럭, 자신의 글이 얼마나 수익성이 없고 그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등등. 판갤에서랑 다를 바 없어 자기연민 충만한 글들, 암울하고 불쾌감을 선사하는 내용의 소설들, 그리고 누군가가 진심으로 조언을 좀 해주려고 하면 이것저것 변명을 대면서 전혀 듣질 않지. 이런 과정이 무한반복되면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거야. 판갤의 르샤유가 니그라토 때문에 흑화한 대표적인 케이스임. 보면 알겠지만 니그라토 필력 자체가 떨어지는 건 아니야. 그리고 샤유는 sf 매니아야. 아마 니그라토를 좀 변화시켜보려다가 실패했던 것 같아. 그리고 애초에 니그라토가 들을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걸 깨닫고 흑화.... 나도 그 과정을 직접 본 건 아니라 확신할 수 없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음.
그렇지만 판갤보다 웹소갤이 니그라토에 대한 평판이 후할 수밖에 없어. 어쨌든 니그라토는 여기서 글 얘기만 하고 있으니. 판갤에선 아니었어. 글 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훨씬 불쾌한 내용의 잡설들을 많이 늘어놨지. 정치적인 것도 신세한탄도 있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대의 얘기를 전혀 듣지 않았고. 굳이 밝히진 않겠지만.
그렇지만 웹소갤에서 굳이 니그라토를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봄. 분명 특이한 유저지만 말이지. 어쨌든 갤 분위기를 따라가고 있으니까. 웹소갤은 '글' 관련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갤이고 니그라토도 거기에 한정해서 글을 싸니까. 판갤은 좀 달라. 모두 알겠지만 판갤은 잡갤이야. 원래는 유명 판타지 소설 팬 갤러리 같은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굵직한 판타지 소설들이 안 나오기 시작하면서 점점 잡갤이 된 걸로 알고 있엉..... 현재는 성적 판타지 갤이라고도 하고.....
개인적으로 니그라토를 재밌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 글 내용은 정말 싫어함. 판갤 시절, 앨러시아인가 뭔가, 하도 광고를 해대서 조금 읽었다가 토하는 줄 알았다. 소설 내용이 하나 같이 기분 나쁨.
그렇지만 니그라토가 현재처럼 웹소갤에서 글 얘기만 하는 동안은 굳이 배척할 필요 없겠지... 물론 시간이 흘러 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듣게 되면, 근데 말 하는 상대는 자기 얘기를 전혀 들을 의지가 없다면 갤러들도 지쳐갈 테고 니그라토 입지도 자연스레 좁아질 듯...
동감. 알아서 입지가 좁아질 거라는 그 말. 결국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뿐이지...
나도 엘러시아는 정말 별루였어 팔다리 자르고 이런글을 처음 접해서. 근데 내가 궁금한건 니그라토가 판갤에서 쫓겨날때 어떤 여갤러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정황 정확히 알아? 말하기 민감한 부분인가...
ㅇㅇ 그냥 흘러가는대로 냅두는게 제일. 난 같이 지내면서 큰 불만없었음
그냥 어플깔고 차단하면 되니까 그만하자.
판갤에서 쫓겨난 건 인실좃 될 뻔해서 그럼. 고소미 대신 탈갤을 선택
아 진짜 실제 인물로 대놓고 RPS 하는 노개념일줄은 몰랐는데 ㄷㄷ 양파냐 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