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한테 인세 물어보는 사람은 말이죠. 그 작가한테 관심이 너무나도 많아서 작가님의 수입조차도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게 아니에요.
앞으로 자기가 글을 써서 벌게 될 돈, 업계 전망에 관심이 있는거죠.
정확한 액수를 밝히기 꺼려진다면 뭐 월마다 알바 월급이랑 비슷하게 번다, 대학 등록금 정도는 번다,
흥행하는 작가분이라면 월마다 국산경차 가격 정도는 번다, 중소 초봉정도는 번다, 이 정도만 말해도 대부분은 납득할 겁니다.
그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써도 한 눈에 누군지 파악당한다구요? 여기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라봐야 기껏해야 장르나 판매 플랫폼 정도일텐데요?
작가분들 글만 쓰기에도 바쁘다고 하셨죠? 출판사 관계자들도 자기 할 일 바쁠텐데 회사에서 관리하는 수많은 작가 중 한명이 뭔 얘기 하고 다니는지 익명사이트 뒤져보고 있겠습니까?
죄송하지만 조금 자의식 과잉같습니다, 그거.
호호
음........... 출판 관계자들 여기 눈팅 꽤 해. 이건 확실함. 그리고 신인이 아닌 기성급에서 쓴 글은 누군지 대충 짐작할 수 있어. 나도 여기 글 보다보면 이거 모 작가님 아닌가? 싶을 때가 있고. 여기에 인세, 출판사, 플랫폼 정보 더해지면 더 확실해 지지. 이 바닥 좁으니까 조심하라는 거 괜히 나온 말 아님.
그럼 기존글들 검색. 지금까지 넌지시 그런식정도는 알려줬는데 익명 댓글 하나가지고 난리. 그러니 호의를 둘리로 안다는 말 나오고.
근데 본인이 조심하겠다는데 타인이 나서서 뭐라 하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죠....
나도 아직은 부족한 처지라 여기서 정보 많이 얻어감. 정보 얻는 사람이 애써서 찾아야지, 주는 사람에게 내놓으라고 하면 안됨. 그건 진자 호의가 둘리되는 거.
장르, 플랫폼+@면 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딱 걸린 적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의식 과잉 맞음
굳이 이런 식으로 말하긴 싫은데, 업계에서 오래 굴러보면 알게 됨. 걸린다. 나는 제목하고 표지 보고 이 사람이 다른 필명의 누구라고 찍어서 정답 맞춘 적도 몇 번 있음. 좀 좁아서 가능했지만. 장르, 플랫폼, 그리고 기타 정보 좀 있으면 걸린다. 괜히 이 바닥 좁다는 거 아님.
그러니까 지금 애초에 그런 질문 자체가 무례하다는 생각은 안하는 거냐 =ㅅ= 요지가 뭐야? ‘너한테 관심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네 정체도 안 궁금하고 그런 건 다 네 자의식 과잉이니까 내가 인세 물어보면 넌 대답이나 해.’ 이거야? 지금 개그해?
그리고 정 궁금하면 요즘은 작가 블로그나 이멜 거의 다 있는데 거기로 바로 물어보든지. 공개 디시 게시판에서 이정도 교류면 정말 많이 나오는거.
그냥 이런 글 쓰지말지. 에휴...
내 살다 살다, ‘난 당신의 수입이 궁금한데 대답 안 해주면 이유가 뭐든 자의식 과잉입니다.’ 라는 참신한 주장은 또 처음이네.
당신이 얼마 버는지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어는 끝까지 읽으라는 말이 있는데 당신은 끝부분만 읽으시는군요.
이 바닥이 더러운 곳이라 그래. 돈받고 글쓰는 순간부터 살아남으려면 끼리끼리 뭉치고. 진짜 별의별 놈들이 많아. 조금 더 벌겠다고 다른 작가들 통수치는 놈도 태반이고. 그래서 시간내서 이런곳에 조언글 남겨주는 작가들이 대단하고
207.244//그럼 '당신이 버는 돈은 안 궁금하지만 내가 벌게 될 돈과 업계의 전망은 궁금하니 묻는 말에 대답해라. 핑계대면 자의식 과잉이다.’ 이거냐....? 너 스스로 쓰고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드니?
원래 인세나 조건은 절친 작가에게도 말 안해. 그나마 여기니 다들 조금씩 말해온거고. 사회생활 안해본(또는 부적응) 사람들이 장르문학계에 많아서 이해는 하는데. 습작가면 모를 까 책 출판후에도 그럼 곤란해. 그때부턴 사회인이야. 발 잘못 디디면 거기서 끝이야.
이 분 최소 명절에 친척들이 막 연봉이랑 결혼할 사람은 있는지 이딴거 자기한테 존나 묻다가 제대로 대답 안해주면 이 새끼 존나 자의식 과잉이네 지금 니 새끼한테 관심 있어서 이런 거 묻는 거 아니거든? 이라는 말 들어도 수긍하실 분 ㅋㅋㅋㅋㅋ
짜증나서 지울 수 있는 댓글은 지웠다.
어디서 주워 들어가지고 자의식 과잉을 존나 아무렇게나 갖다 붙이네 ㅋㅋㅋ 나도 망생이지만 이런 사람들 보면서 참 이렇게 창의적으로 버릇없는 것도 능력이다 싶다.... ㅋㅋㅋㅋ
나도 ㄱㄴㄷ 갤러처럼 받아들여지는데 이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내가 알려주기 꺼려진다는데 자의식 과잉이래 진짜 웃긴다ㅋㅋㅋ 사회생활 안해봤나? 돈 관련해서 질문하는 건 상당히 예의없는 거다 여기선 그나마 익명에서 답해줄 수 있는 것들은 친절한 갤러들이 친히 답글 다 남겨준 걸로 아는데 개념없네 진짜
너 얼마 버냐가 아니라. 신인들은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 궁금한거야. 그리고 고정에닉 필명 안 박고 인증 없으면 누군지 어떻게 아냐? 알려주기 싫으면 가만히 있으면 되지 별 말도 안되는 핑계는.
자의식과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는 작가들이 여기서 가끔씩 정보 얻는걸 아는 마당에.. 블로그 이웃이기까지 하고, 블로그나 디씨나 아이피 두자리가 나온다는게 좀 그래. 게다가 말투나 띄어쓰기 습관같은 건 숨긴다고 노력해도 특징적인 건 예리하거나 눈치 빠른 사람은 금방 알아차리기도 하고. 거기에 예상하고 있는 수익까지 나오면 대충 누군지 잡히지 않나? ㅡㅡ 난 여기서 내 아는 분들 몇 명 본 거 같은데?;;;; 굳이 디씨하시죠? 여기에 이런저런글 올리셨죠? 라고는 말 안하지만.. 가끔은 필명걸고 얘기할때랑 익명으로 얘기할때랑 다른거 보면 좀 그래... 나쁘게 보는건 아닌데, 상대가 나를 알아차리고 나쁘게 보겠구나 이런 걱정 말이야.
수익을 공개하기 싫은게 아니라 누군가 날 유추할 수 있는 흔적을 남기는 게 싫음; 그래서 출판 관련해서 글 같은거 올렸다가 괜히 개념글에 올라서 조회수 올라가면 찝찝해서 삭제하는데... 무조건 자의식과잉이라 치부하기엔 여러 사정이 있지 않을까.
+) 웹툰작가였음 이런 걱정 안하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글로 표현하고 말하고, 글로 소통하는 입장에서... 아무리 변조한다 하더라도 티나는 건 어쩔 수 없음; 알려고 작정하면 알 수 있으니까 조심하자는 거지.. 알려주기 싫으니까 별 말도 안되는 핑계라는 말은 진짜 당황스럽다.
현실적으로 써줄게. 여기가 년차가 쌓이고 이만큼 썼으니 이만큼 받는다 그런 바닥이 아니잖아. 연봉 테이블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철저하게 개인 능력인데 그걸 정리해주기가 정말 애매해. 예를들면, 나같아도 년차는 좀 돼. 근데 이제 막 책 두어권 낸 사람보다 못벌어. 그 사람이 초반부터 대박권인것도 있지만 내가 그닥 잘 안나가는 것도 있고. 나같이 어정쩡한 사람은 뭐라고 조언해줘야 할지 막막하다? 거기다 작년 수입이랑 올해 수입 비교하면 또 차이가 크고. 뭐라 딱 정리해주기가 어려워. 정말 개개인마다 분기마다 작품마다 차이가 어마어마해서....누가 월마다 국산경차 급은 나온다 했는데 나는 월마다 5만원도 간당간당하면 어쩔거야? ㅋㅋㅋ 아무튼 그런 거에 비하면 정보는 웬만큼 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바닥 생각보다 엄청 좁다. 작가는 많은데 꾸준히 활동하는 작가들은 특유의 스타일이 있어서 금방 알아보고. 더군다나 웬만큼 수입 되는 작가들은 솔직히 손에 꼽아. 어느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 수준이다 라고 하면 나도 금방 찍어 맞출수 있을 정도야...관계자들 눈팅하는 건 말할것도 없고. 일할때 종일 일만 하나? 웹서핑은 안해? 다 똑같지 뭐.
본인이야말로 핀트가 엇나간 글을 쓰네 갑질이 유행하다보니 요즘엔 지망생이 작가상대로 갑질을 하려드나? 당신의 신상따위 관심없고 남들도 신경안쓸것같으니 물어보면 무조건 답하라이거야?ㅋㅋ
머리에 총맞았나 너 로설작가인 모양인데 월에 중소기업 초봉씩 버는 작가면 업계 통틀어 두셋 있을까말까다. 밝히는 순간 대강 누군지 나오는데 그걸 까라고? 돌았나
작성자 본인이 연봉질문글을 올렸던 게 아니라 그냥 갤을 쭉 보고 이런 느낌이 들어서 쓴 글이라면, 그냥 잘못 본 거야. 이만큼 하면 이만큼 번다는 대략적인 정보? 여기 개념글 검색하면 다 있어. 그리고 거기 적힌 것들보다 더 자세한 거? 그런 거 없어. 이 바닥에 공무원 연봉테이블처럼 딱 정해진 평균수입같은 건 없다고. 조금만 파고들면 무조건 작가 개별 수입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야.
그리고 작성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 바닥 좁고 사람 찾기는 쉽다. 나도 당하진 않았지만 본 적 있는 일이고. 조심하는 사람을 나무랄 순 없다. 직접 경험해본 사람이 아니라는데 네가 계속 옳다고 주장하고 싶으면 말리진 않겠는데, 그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는 알 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