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해야할지 몰라서 걍 SS2라 적음 본편에선 아야노코지 시점인걸 사카야나기 시점으로 쓴 스토리인듯 원래 영번역인거 원서에 나오는 대사들은 일부러 원서 찾아가며 파파고한테 불러달라고 했다 귀로 해석했음 읽튀하지말고 댓글을 쓰든 추천들 누르든 하고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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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 나와 아야노코지은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생님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최종점검을 하고 있을것이다.


가슴에 강하게 고동치는 것이 기분 좋게 느껴졌다. 앞에 있는 아야노지군을 바라볼 때마다 전신이 시선을 돌리고 싶지 않다는걸 뜨겁게 느껴졌다.

후후, 사랑에 빠진 소녀, 같지 않은가?

나는 진심으로 즐기면서 방관자처럼 자신을 응시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대화를 좀 나누면서 이 순간을 즐기자. 그와 내가 함께 허가받은 시간은 결국 결정적으로 한정돼있다.

"드디어... 드디어 이 날이 왔습니다. 어제는 정말 잠을 못 자서 오늘은 늦잠을 잘 뻔했어요."

나는 솔직하게 아침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와 단둘이서 잠시 목소리를 높였던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는 조금 더듬었다. 그는 약간 난처한 표정을 지었으나 대꾸했다.

"그렇게 기다리게 한 기억은 없지만. 너와 내가 만난 것은 애초에 우연의 일치였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닌지에 대해 왜 의심을 품게 되었는지 쉽게 생각할 수 있었다.

"만약 당신이 이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결코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세상은 넓다. 사실, 우리가 다시 만난 사실은 우연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이 학교에서 만난건 분명 우연이에요 하지만 제가 언젠가 당신과 재회할날이 온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운명으로 그건 정해져 있던 일입니다"

그렇다, 우연이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운명인가? 꽤나 추상적인 말을 하는구나."

사실, 거기에는 논리는 없다. 단지 약간의 예감일 뿐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서로 얘기하고있어. 아야노코지군.

이게 운명이 아니라면 또 뭐라고 하겠는가?

"여자아이니까요 저도"

그러나 아마 이 이상은 말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3년 보류했을겁니다 저는 즐거움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정신없이 지낼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안되겠네요. 당신이 곁에 온 이후로 날들이 길게 느껴져 어쩔 수 없었어요 '빨리 싸우고 싶어' 누르기에는 꽤 힘들었습니다 그정도로 꿈울 꾸고 있었으니.."


사랑하는 사람. 비록 이기적이기는 하지만 나는 그를 어린 시절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넘치는 말을 내 의지로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마치 그를 그리워하는 듯, 한 가지 주제씩 끊임없이 그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가 내게 준 그 침착한 표정과 그 학생들은 나에게 훨씬 더 큰 기쁨을 주었다.

"소원이 드디어 이루워지는건가.. 꿈에서 깨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꿈처럼 친절한 것은 없다. 그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면 그 행복은 한순간에 사라질 것이다. 아야노코지군과 싸우고 패한 다음 절망한다. 아니면, 너무 쉽게 이겨서 남은 것은 실망뿐이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건 괜찮아.

"꿈은 언젠가 깨어나는것이니까요."

만약 내가 답을 찾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에 만족할 것이다.

보통은... 좀 봐달라고 부탁하지만..."

나는 그의 눈에 띄지 않는 동공을 뚫었다.

"전력으로 상대 해주세요" (원서 아야노코지 시점에선 소녀의것이 아니라 사냥감을 사냥하는 헌터같은 예리함을 보였다라 표현함)


그는 비록 희미하게나마 분명히 고개를 끄덕여 확인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는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짐작하기 시작했다. 내 자신을 최대한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 그 진정한 정체성.

"복잡한 생각이 없다고 하면 거짓이 됩니다 서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위해서는 불충분한 특별시험의 내용입니다 사령탑이라고 해도 개입할수있는 요소도 한정돼있고 사령탑이 혼자서 승패가 결정되는 무거운 시험을 학교가 실시해줄것같지도 않고"

이번 시험의 요점은 학급 간의 능력 차이가 얼마나 승패를 좌우하느냐인것이다. 사령탑의 개입과 이밴트룰은 부속품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강제로 통과시킬 클래스도 있겠지만, 그것은 또 다른 시간 동안 이야기였다.


"그렇다고 해도 사령탑의 개입을 너무 강하게 해버리면 다른 지장이 생깁니다 아야노코지군의 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클래스메이트들에게 실력을 알리고 싶지 않으시죠?"

이번 특별시험은 단순히 나와 아야노코우지쿤의 비밀 결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선생님들과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비밀리에 행해지는 게임의 연장선상에 불과했다.

그래서 아야노코지군이 왜 그렇게 수상쩍어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의 싸움방식이 아무리 제한되어도 오늘만큼은 공평하기만 하면 괜찮을 것이다. 어느 정도인가를 알아보는 것은 사치일 것이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선생님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특별 시험이 곧 시작될 것이다.

"자아! 슬슬 시험이 시작합니다. 자리로 돌아가렴"

호시노미야 센시의 말을 듣고 나와 아야노코지는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나는 더 이상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그것 때문에 낙담할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같은 방에 있는 한,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그와 말을 주고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야노코지군 잘부탁드립니다."

나는 아무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은 목소리로 그의 쪽으로 인사를 보냈다.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억눌렀다.







그리고 이제, 내 꿈이 실현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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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하든 사카야나기피설 운명이라고함.... 저렇게까지 기대했는데 망쳐놨으면 빡칠만할듯